체육사를 통해 본 한국 근대 체육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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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시에 서양식 스포츠라도 우리들의 환경 조건을 고려하여 선택하고 시설의 확보를 통하여 대중화하여야 한다. 학교 체육 교육은 이를 위한 노력과 함께 번잡한 내용의 전개보다는 명료한 스포츠 교육을 실질적으로 수행하여 교육받은 국민이면 누구라도 자연스럽게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개화기의 전철을 되밟지 않기 위해서라면 당시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오늘의 문제는 무엇인가(한국적 체육 문화의 형성에 대한 이론의 부재)에 대한 깊은 연구와 성찰이 요구된다.
10. 체육교육의 정의와 목표의 재정립이 요구되지는 않는가
서구의 교육 제도가 수용되고 전개 되어온지 한 세기가 지나도록 교육의 목적과 목표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함은 문제가 있어도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교육에 있어서 한 역할을 담당하는 체육도 예외는 아니라 생각된다. 그 동안의 6차에 걸친 개정 작업이 문구의 수정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였다 함은 그간의 과정들을 면밀히 검토하여보면 자명한 일이다. 이제 시대는 변하였다. 변화하는 시대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학설이나 몇몇 이론에 근거를 둔 문구의 수정으로는 대응할 수 없다. 목적과 목표부터 철저히 검토하고 거기에 따른 내용의 수정이 절실히 요청되는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미국의 경우 일리노이대학의 Don Hellison 이 “21세기를 위한 학교체육의 방향과 진로에서 체육의 목적과 교육과정 설계의 재구조화가 변화의 주제가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이미 1995년에 발표되었다.)
체육은 더 이상 1955. 8. 1. 제정 공포된 “원만한 환경 밑에 신체 활동을 통하여 신체 각부를 고르게 튼튼히 발달시키고, 굳세고 아름다운 정신과 건전한 사회적 성격을 기르며 위생생활을 습관화하여 민주적 사회 활동에 자기의 최선을 다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한다.” 라는 추상적 문구에 얽매여서는 곤란하다. 이 목적은 1947. 8에 발표된 일본의 체육목적과 문구의 배열을 조정한 느낌이 들 정도로 유사한 개념인데 이것이 지난 50여년 동안 아무런 이의 없이 받아들여져 왔다 함은 문제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또한 목표에 있어서도 신체적 목표, 사회적 목표, 지적정서적 목표, 안전지도, 레크레이션 지도(여가선용)는 동시에 제정된 것으로 지금까지 성문법처럼 유지되어 왔다. 이것 역시 일본의 경우 1951. 7에 제정된 것으로 완전히 일치되는 내용이다. 근동의 유사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나라를 참고할 수 있다고 인정하더라도 한국적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여기에서 머물러 있어서는 종속적 위치를 벗어나기는 난감한 일이다.
이제 체육은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의 습득”을 목적으로 하고 세부 목표로는 자신의 본성파악과 신체적 상태의 인지, 자신에게 알맞은 신체 활동 종목의 선택 능력 조장, 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기술의 습득, 활동을 통한 만족과 사회적 활용 능력 제고, 평생의 삶에서 활용과 가치의 인식 제고라는 보다 더 실제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부분으로 연구가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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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3.12
  • 저작시기2006.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9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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