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에서의 여성의 지위

소개글

경제활동에서의 여성의 지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1. 시대에 따른 여성의 노동과 지위변화
2. 한국사회에서 여성경제활동의 변화양상
3. 산업화와 여성의 지위
4. 노동시장내의 여성차별

Ⅱ. 한국사회에서 일과 여성의 문제
1. 한국여성의 경제활동 추이
1) 사회적 진출의 증가
2) 구조적 변화
2. 불평등 양상
1) 고용상의 불이익
2) 성에 따른 임금격차
3) 여성노동의 불안정성
4) 직장내 성희롱

Ⅲ. 맺 음 말

본문내용

개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그 과정에 있어 성별 직종분리를 완화할 수 있는 교육기회 창출이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셋째, 직장-가정양립 지원체계 확립을 위해 기존에 도입된 육아휴직제도를 정착시키고, 공공부문에만 시행되고 있는 가족간호휴직제도를 민간부문에도 도입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지원조치의 경우 육아휴직이나 간호휴직이 노동단절로 연결되지 않기 위한 대비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며 전일제 취업여성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아동보육시설은 시간제 근무나 전업주부의 아동까지도 포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수정해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넷째, 단시간 및 가내 여성 노동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여성 부당해고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선 지속적인 감독에 더불어 현실적인 근로조건의 개선을 가져올 수 있는 고용보험의 적용 등의 조치들이 취해져야 할 것이다.
2) 정책적 과제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은 개인 여성들의 인성이나 성향 때문이 아닌 여성에 대한 편견과 사회구조적인 면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이는 노동시장에서의 성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법제도상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대한 인식과 양성평등고용에 대한 의식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말해준다. 사회적인 의식의 뒷받침 없이는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그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의식의 변화, 즉 양성평등 의식의 확산이 요청된다. 이는 교육과정과 직업의 선택, 취업 후 교육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초중고 교육 과정의 성차별적 요소를 제거하고 직업선택과정에 있어 성별직업분리에 얽매이지 않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하겠다. 또한 성적역할분담을 고착화시키는 역할을 해왔던 사회적 재교육 과정 전반에 걸친 진단과 개혁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이러한 개선과제들은 여성들의 주체적인 직업인으로서의 의식변화, 가부장적인 문화로무터의 탈피, 그리고 사회전반적인 구조변화와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 여성들이 겪는 문제는 여성 자신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삶과 문화, 국가의 발전과 연관되기 때문이다. 사회 전체적인 발전과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형식적인 기회균등이나 평등이 아니라 실질적이면서 구체적인 평등이 보장되어야 한다. 이를 위한 지름길은 정치, 경제,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동등한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경제활동분야에서의 양성평등한 참여를 실현시키는 작업은 현재 제정되어 있는 법제도상의 평등을 실제적인 평등으로 이끄는 것이며, 여성의 평등한 사회참여를 통해 전체 사회의 발전과 이익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Ⅲ. 맺 음 말
여성의 교육수준이 높아지고, 남녀평등의 원칙을 내세우는 사회에서 여성의 사회 경제적 참여는 당연한 추세로 발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양적으로 질적으로 특별한 진전이 보이지 않는다. 그 원인과 현상에 대한 파악이 각 방면으로 있어야 하겠으나 이 연규에서는 취업기관의 제도적 차별요인과, 바뀌기 어려운 저변에 깔린 제도로 움직이고 있는 전통적 사고와 사회인습에 중점을 두었다.
본 글에서 본인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왔던 것은 여성의 사회 경제적 활동을 두고 해결해야 할 근본적인 문제는 「여성」이라는 개념의 모순된 발달이라는 것이다. 남성들에 의한 「정상적인 사회」에서 그 기준에 의한 「정상적인 행동」에서 조절당하는 의존성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남 녀의 이해 관계가 다를 수 있고, 관심사와 기대가 다를 때 어느 한편이 모두를 대변할 수 없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관점보다는 '양가성'(bivalent)이 필요해진다. 서로 다른 관점에서 사회에 관심을 두고 변화의 주체가 되는 것이 양성 모두의 기여가 될 것이다. 그렇지 않은 현실에서 여성의 사회참여는 남성과 같은 지위추구의 요인과 함께 여성 사이의 균열을 낳게 하여 성취한 여성들과 다른 뭇여성들 사이의 분리가 두드러지게 된다.
모성이 사회적인 기능으로 받아들여지고, 여성의 이중역할의 부담을 덜어줄 사회제도적 지원과 융통성있는 가족구조의 발전이 있어야만 하고, 불평등한 고용조건을 시정할 수 있는 법제도의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무억보다도 자신의 능력과 소질을 살려 자기발전으로 사회에 공헌하려는 여성들 자신의 '의식 확립'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여성한국사회연구소, 새로쓰는 여성과 한국사회, 사회문화연구소, 1999
이태영외 5, 현대 한국 여성론, 삼민사, 1990
한국 여성 연구회, 여성학 강의, 동녘, 1993
김선남, 메스미디어와 여성, 범우사, 1997

키워드

여성,   여성경제활동,   여성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