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 인간이란 무엇인가

목차

도입

서론
제 1 장 철학의 근대, 근대의 철학
제 2 장 유명론과 경험주의 -근대철학의 동요와 위기
제 3 장 독일의 고전철학-근대철학의 재건과 발전

본문내용

터주었다. 헤겔은 위의 칸트의 문제점을 비판하면서 등장하는데, 그는 물자체와 현상간의 어떤 정확한 관계구명도 내릴 수 없으므로, 불가지론에 빠져들고 만다고 하여, 처음부터 인식주체와 대상을 통일하는 방법을 쓴다. 즉, 그는 절대정신이라는 주제를 설정하고 그 절대정신이 스스로를 외하하여 포상한 것이 자연, 사회, 역사 등의 객체라고 한 것이다. 그리고 결국은 동일한 양자간의 인식은 대상에 대한 주체의 연관이라 하여, 이를 지식이라고 부르고, 우리가 흔히 알게 되고 도달하게 되는 일반적인 지식과 정보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지식이 그 시대정신과 부합되어 타당하다고 인정받을 때, 이를 진리라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절대정신내에 지식과 진리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것이고, 시대정신이란 절대정신이 외화하는 역사속에서 바뀌는 것이므로 당연히 시대정신에 부합되어야 하는 진리는 역사라는 과정속에서 변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즉, 헤겔은 처음부터 인식의 이항으로서의 주체와 대상(현상과 물자체, 주체와 객체 등)을 하나의 절대정신의 외화와 자기내 복귀라 하였으므로 주체의 문제는 해결되었고, 진리는 변화하는 정신의 외화과정속에 자리잡고 있다고 한 것이ek. 이는 스피노자의 자연이라는 실체를 절대정신으로 그리고 양태를 역사, 사회, 자연 등으로 대체하여, 주체와 대상간의 일체문제(인식론적 문제)를 자기내에서 해결해 버리고, 진리를 절대정신의 목적론적 과정속에서 찾아지는 것으로 환원하며, 근대 철학의 문제를 해결하고 근대의 절정에 자신의 철학을 세웠다. 그러나 그도 자신시대의 시대정신과 역사, 사회적인 단계가 절대정신의 최후 와화 단계라 주장하여, 자신의 철학을 최후의 최고의 철학으로 삼으려 하는 의도에 후대의 철학자들이 헤겔의 벽을 넘게 되는 일을 저질렀다. 어쨌든 그 동안의 근대 철학의 주체와 대상간의 인식론적 일치문제와 진리의 기준문제를 해결하는 자신의 논리를 펼쳤다.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근대철학은 중세의 신이라는 절대자의 그물에서 벗어나 이성에 근거한 주체를 세웠다. 그러나, 이 주체는 다시 신의 자리를 대신할 만한 능력이 있느냐는 것을 시험받아야 했다. 이는 인식의 문제에서 시험받았다. 즉, 주체가 대상을 인지했을 때, 그 인지가 올바르고 타당하다는 근거, 이 근거를 찾아야 하는 문제에 빠진 것이다.
그래서, 근대의 철학자들은 주체와 대상의 이항속에서 위와 같은 논리를 펴며 현대 철학의 맥을 이어준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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