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소설소설 이기영 <고향>과 이광수의 <흙>을 비교 감상 및 분석하기

소개글

농촌소설소설 이기영 <고향>과 이광수의 <흙>을 비교 감상 및 분석하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서론

2.본론

3.결론

본문내용

심훈의 ‘상록수’등과 같이 농민문학의 대표작으로 도시의 혼돈과 농촌의 피폐를 대응시키면서 귀농의식을 실천하여 ‘살여울’을 낙원화 시키려는 투철한 실천의지를 보여준 작품이다. 또한 애증의 상충과 갈등이 심층적인 축을 이루어 살여울을 자유롭고 풍요하게 살 수 있게 낙원화하려는 데 그 갈등과 화해의 함수적 구조를 볼 수 있다” 고 한다. 귀농의식을 심어주고 농촌의 중요성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한 예로 ‘살여울’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낙원화 시키려 했던 작가의 노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작품 흙은 중심인물이자 지식인인 ‘허숭’을 지나치게 이상화 시키고 있으며 ‘고향’의 희준보다 현실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허숭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은 오히려 고향의 다른 인물들보다 현실성 있으면서도 좀더 다양한 모습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인물의 묘사에 있어서는 이기영 보다 작가 이광수에게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그러나 이 작품역시 다른 소설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한계성이 드러난다. 설득력 있으면서도 결정적인 계기가 부족한 채 정근이 개과천선을 하는 부분, ‘허숭’을 지나치게 이상화하고 있다는 점, 농촌의 계몽과 귀농의식이 주제임이 분명한데도 도시의 모습과 도시에서의 생활 내용이 불필요하게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 등이 그러하다.
그러나 시대적 모순과 고민을 외면하지 않고 밝혀내어 해결하려 했던 작가 이기영과 이광수의 땀과 노력이 고스란히 베어 있는 이들의 이 같은 작품은 분명 당시 우리 민족에게 어두운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반성하는 자세를 갖게 하여 밝은 내일을 기대 할 수 있게끔 한 훌륭한 작품임은 분명하다.

키워드

이기영,   고향,   이광수,   흙,   농민소설,   농촌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