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새만금 등 갯벌 매립에서 얻은 것과 잃은 것

목차

토론주제 : 시화호, 새만금 등 갯벌 매립에서 얻은 것과 잃은 것.


갯벌의 다양한 기능을 알아보면,

경제적 가치

자연적 가치

본문내용

철새들의 먹이가 사라지는 셈이 되므로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할 수 없게 된다.
갯벌은 정화조로서의 기능이 있었는데, 갯벌이 파괴됨으로 그 기능을 못하게 된다. 건강한 갯벌에는 갯잔디, 해홍나물, 갈대 등이 산다. 염생 식물인 이들은 육지에서 흘러들어온 유기물을 흡수하며 살아간다. 이 식물들이 사는 곳은 박테리아 활동이 활발한데, 이 말은 여러 물질을 분해 한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오염물질도 함께 정화된다. 갯벌은 어느 인공적인 어떤 것보다도 확실한 자연 정화기이다.
이 능력이 약화된 사례로 시화호를 예로 들자면 시화호로 인해 1500만ha의 경기만 갯벌은 경기만으로 흘러드는 모든 오폐수를 정화해주는 서해의 방패였다고 할 수 있다. 94년 완공 후 시화호의 수질은 한때 COD기준 17.4ppm(97년)에서 4.3ppm(00년)까지 개선되었으나 해수 혼합정도가 낮은 시화호 상류는 16.2ppm으로 배수갑문 인근의 4.7ppm과 오염도 격차가 커지게 되었다. 또한 시화호 내 퇴적물이 기준치를 초과한 납 72.1㎍/g(기준 46.7㎍/g), 비소 10.3㎍/g(기준 8.2㎍/g) 등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저 산소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갯벌이 사라짐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피해가 일어나고 있다. 인간에게 이로우라고 만든 방조제, 하구둑, 매립지이지만 이것들이 또 다른 피해를 낳고 있다. 자연을 잘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인간의 얕은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것은 정말 잘 이용한다고 할 수 없다. 갯벌을 잘 이용하는 방법은 갯벌에서 생활하는 생물들과 함께 갯벌을 이용하는 것 일수도 있다.

키워드

시화호,   새만금,   갯벌,   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