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 봉건제도

소개글

중세시대 봉건제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 봉건 사회의 질서와 제도
● 봉건제도 정의 및 성립
● 봉건사회 구조 및 성격

■ 전기 봉건 사회의 특징
● 장원제의 성립
● 장원제의 구조

■ 후기 봉건 사회의 특징
● 장원제의 변화
● 상공업과 중세도시 발달

■ 봉건 제도의 기타 특징

■ 결 론

본문내용

반민중적 교회의 상층부에 대한 평신도들의 저항은 로마가 망했던 5세기 말부터 수도원 운동들을 통해 표면화되어진다. 이에 대한 저항운동은 차후에 논하기로 하고, 어쨌든 로마의 멸망을 재촉했던 민중들의 저항과 더불어 일어났던 수도원 운동은 평신도들을 조직화 하면서 확대되어 갔다. 로마가 5세기 말에 멸망하고 봉건제 사회가 성립되면서 교회는 봉건사회 질서속에 재편되기 시작했다. 로마가 멸망하고 노예가 해방되었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질서가 재편되면서 여전히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자는 더 기득권을 가질 수가 있었고, 노예는 자유농민이 되었으나 여전히 농토에 얽매이게 되었다. 바로 이것은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의 관계가 큰 틀 속에서 보면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며, 로마 제국내의 지배질서에 편재되었던 교회도 여전히 봉건사회에서 역시 체제를 가속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중세기에 교회의 중심지는 지중해에서 북쪽으로 서서히 옮겨지고 8세기부터 급속도로 게르만 민족의 문화와 상당히 융화되었는데, 그 하나가 제르만 민족의 문화가 중세 전체에서 봉건제로 확립된 바와 같이 교회도 게르만 민족의 사회 질서, 즉 영주, 귀족, 자유인, 반자유인등의 엄격한 신분제가 받아들여져 교회내의 계층적 분화를 가속화했다. 이에 대하여는 후술하겠지만, 교회는 그
리스도교 전체에 계급분화를 가속화 시키면서 봉건제 계급 구조를 확립시켜 주는 장본인이 된 셈이다. 이렇게 교회는 봉건 교회로 전락되었던 것이다. 극단적으로 교회는 내세관도 삼위일체를 근간하 봉건제의 연장선에서 이해되어졌다. 따라서 교회는 신의 나라의 일부분을 봉건사회속의 교회와 일치시켰다. 그러한 사상적 뒷받침은 아우구스티누스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그는 교회의 계층구조체제안에 현존하는 성례전적인 힘을 고려할때, 교회를 신의 나라와 동일시했던 것이다. 이것이 현실화 된 것이 바로 히에라르키아안에 현존하는 힘에 착안해서 성립된 성례전이었다.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이 정착된 이후 교회는 중세 문화를 형성하는 실체가 되었으며 학문, 예술, 윤리, 사회, 자연, 그리고 인간적인 삶의 모든 형식을 규정하는 힘이 되었다. 그러면 보다 더 구체적으로 중세 봉건교회가 게르만 민족의 문화 영향으로 어떻게 계층화 되었으며 봉건 사회의 실체가 되었는지 살펴보자. 게르만 인들은 농민들이었다. 그들의 농업구조에 따라 교회는 사유교회가 생겨났는데 이는 교회가 장원의 주인인 영주에게 그 모든 권리가 귀속되는 것을 의미했다. 그것은 교회 질서의 전반에 걸쳐 일어났고, 바로 그것이 교회가 봉건 영주로 들어서는데 주요인이었던 것이다. 또한 게르만 민족의 엄격한 신분상제도는 교회내 고위 성직자와 하위 성직자의 신분구별을 가져왔고 결국 이것은 교회내의 귀족정치를 비호하게 하는 결과를 빚어냈다. 세째로, 호전적인 게르만인의 생활 풍토는 중세 그리스도교에서 그리스도교적 기사도를 출현케하고 하느님을 위한 투사 관념, 성전, 기사수도회, 십자군 등을 초래하며 후에 부패한 교권에 저항하는 민중들을 무차별 학살하는데 그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것이다. 끝으로, 게르만 왕권에서 교회의 성성으로 승격되어, 피핀의 소유식, 카알대제의 대관식, 오토대제의 왕대관 및 황제대관식은 통치관념에 종교적 기반을 주는 구실을 주게 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교적 사제적 왕의 형태로 형성되었다. 또한 신성한 왕권의 중앙 집권적인 권력 구조의 영향으로 영방교회를 낳게 하였으며, 영방 교회의 최고 우두머리는 왕이었다. 이는 후에 교권과 속권의 투쟁으로 마치 국가와 교회가 싸우는 것 같이 보이나 이것은 단지 봉건제를 기반으로한 권력의 핵심을 누가 잡을 것인가의 문제이지 다름 아니었다. 국가 권력의 제도와 교회 제도의 분리는 중세 사회에서는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제는 이 하나의 현실의 우두머리는 누구여야 할 것인가에 있었으며, 성직자도 제후도 다 같이 우두머리가 되기를 원했다. 봉건 질서에 의해서 대표된 국가는 교황에 의해서 대표된 교회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하나인 그리스도교 세
계를 대표한다고 생각했다.
■ 결론
중세시대 봉건제도는 단순한 정치 개념이 아니다.
지배 계층과 피지배계층간의 상호적 관계에서부터 강제성을 띄는 여러 일들까지 봉거제 하나하나는 시대에 맞게 조금씩 변모하여 왔다.
중세의 전반적인 무정부 상태로 인하여 불안감을 느낀 모든 사람들로 인해 소지주는 물론이고 심지어 어느정도의 토지를 보유한 유력자들까지도 더 유력한 사람의 보호를 구하고자 한 결과 은대지 제도가 생겨났고 은대지의 세습으로 봉토는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봉건제도의 목적은 전쟁에서의 협력이며 영주와 그의 가신들 사이의 관계는 상호간의 이익관계로서 쌍방이 서로 의무를 지녔다. 물질적인 측면에서 영주가 그의 가신에게 하나의 대단히 중요한 의무를 지녔고 이 제도는 중세시대를 지배하다가 마지막 몇세기 동안에 국가는 종신들에게 세금을 요구하는 등 낡은 봉건조직을 이용해보려고 애썼다. 그러나 이는 실패로 돌아가고 봉건제가 근대사회에 남긴 유산중 가장 뚜렷한 것은 정치적 계약관념에 대한 강조에 있으며 봉건제도는 주군과 종신을 결합시키고 상호간의 의무이행은 근세의 국가에도 이어진다.
봉건제의 성립은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과 그 문화에 따라 계급의 분화가 가속화되었고, 중세의 교회는 이 계층체계를 정당화해주는 이데올로기를 생산하는 주체였으며, 중세 봉건국가의 실체로서 민중을 억압하는 세속적인 교회였다. 그러나 이러한 교회는 결코 민중들에게 용납될 수 없었다. 수도원 운동을 필두로 수도회, 종파운동, 성서주의운동, 이단운동 등으로 전개되었으며, 전 유럽에 사회운동, 농민 봉기로 이어져 새로운 개혁의 시기를 창출해냈던 것이다.
중세 시대 봉건제도를 마지막으로 정리한다면, 봉건 사회는 거의 모든 토지가 봉토의 형태로 보유되는 사회, 또는 더 일반적으로는 기본적인 사회적정치적 구조가 봉토 보유를 통해 결정되는 사회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 참고 문헌
(로마사 논고) 니콜로 마키아벨리 | 한길사 |
(도시로 본 중세유럽) 에디트 엔넨 | 안상준 | 한울 |
(봉건사회) 마르크 블로크 | 한정숙 | 한길사 |

키워드

경제사,   중세,   봉건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