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 추세의 강화에 따른 좋은 직장의 개념

소개글

아웃소싱 추세의 강화에 따른 좋은 직장의 개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아웃소싱의 추이

2. 아웃소싱에 따른 노사관계 및 고용환경의 변화

3. 아웃소싱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1) 아웃소싱의 문제점
2) 해결과제

4. 좋은 직장의 개념

본문내용

(3) 모범계약 모델을 보급
○ 전략적 아웃소싱의 모범계약(안)을 만들어 보급시키는 것이 필요함.
4. 좋은 직장의 개념
이상에서 논의한 아웃소싱에 따른 경영환경의 변화와 이것이 노사관계 및 고용형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볼 때 좋은 직장의 개념이 바뀌어야함을 시사한다.
즉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에는 기업경영의 외부여건과 고용형태가 바뀜에 따라 좋은 직장에 대한 개념이 바뀌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최근의 고용형태를 보면 평생직장의 개념이 약화되고, 고용자체보다는 고용가능성(employability)이 중요시되고, 정규직보다 임시직이나 파트 타임의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경쟁을 촉진시키는 방향으로 기업경영의 외부여건이 진전됨에 따라, 새 밀레니엄 시대의 초기부터 기업은 생존전략의 일환으로 아웃소싱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웃소싱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단계에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core competence)을 지닌 전략적 부문을 제외하고는 외부의 전문기능을 활용하는 전략적 아웃소싱 단계로, 그리고 나아가 고객기업과 아웃소서(outsourcer) 쌍방이 핵심역량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제휴하는 코소싱(core sourcing) 단계로 발전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자동차 3社의 경우 A사에서는 생산과 외주를 책임지고, B사에서는 마케팅, 홍보, 인사노무, 경리, 자금 등을 담당하고, C사에서는 次世代 車의 개발 등 기술개발과 종업원의 교육훈련에 전념하는 등의 코소싱을 상정할 수 있다.
이러한 아웃소싱 강화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외면할 수 없는 추세이다. 여기서 제기되는 가장 큰 문제는 아웃소싱이 강화될수록 경제의 고용흡수력이 저하되어, 경제성장률이 높다고 하더라도 이에 상응하는 고용의 창출이 어렵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 볼 때 종업원의 입장에서 보면 좋은 회사란 아웃소싱 등을 통하여 경쟁력을 갖추고, 다른 한편으로는 미래의 성장산업에 진출하고 잉여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및 배치전환을 통하여 이들 잉여인력을 활용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회사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해당 회사가 모든 잉여인력을 성장업종에서 흡수하기가 곤란할 경우, 현재 거론되고 있는 지식근로자 또는 golden collar만이 지속적으로 고용을 유지할 수 있는 경우를 상정할 수 있다. 이런 단계에 도달하면 회사가 종업원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덕목은 종업원들에게 더 많은 교육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고, 노조의 가장 큰 역할은 이러한 회사의 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종업원들의 경력개발을 통해 직장안정을 도모하고 해고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좋은 직장이란 자신의 비교우위가 회사의 핵심역량 부문과 일치하고, 종업원의 경력개발을 위해 교육·훈련을 중요시 여기는 회사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나아가 축적된 정보를 근거로 자신의 미래를 위해 투자할 가치가 있는 직장을 선택하는 것이 자신의 경력개발과 회사의 성장은 물론 거시적으로 보아 국가경제의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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