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의 역사

소개글

고대 그리스의 역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고대 그리스

Ⅱ. 그리스의 역사
① 뮈케나이의 그리스시대
② 정치사의 개요
③ 부족과 친족집단
④ 지주, 소농민, 식민지 정착민들
⑤ 상인, 장인 그리고 노예

Ⅲ. 맺음말

본문내용

민들이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에 종교적, 정서적 유대는 존속했고, 정치에 있어서도 모국과 식민지는 상호지원이 적절하고 또 가능한 경우에는 그것을 기대하기도 하였을 것이다. 새로운 식민지는 인구과잉상태의 모국으로부터 더 많은 이주만들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따라서 식민지의 잉여생산물의 수출은 부차적으로 나타나게 될 측면이었던 것이다.
⑤ 상인, 장인 그리고 노예
고대 그리스의 상업과 공업은 커다란 중요성을 지녔으나 개별적인 경영들은 매우 규모가 작았다. 이 점을 계속 염두에 두기 어렵다는 사실이 그리스 사회의 경제에 관심을 기울일 때 그릇된 관념들이 생기게 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통계자료가 전혀없는 상태에서 필수품이나 사치품의 수출입이 총량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상대적으로 소수의 사례를 놓고서 그것들이 전형적인 것인지 이례적인 것인지 조차 확신하지 못하면서 추론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사례들에서 추론의 전제를 이끌어 내어 검토할때는 특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그리스에 관한 연구는 그 언어학적, 문헌학적 배경으로부터 서서히 불균등하게 독립해나왔을 뿐이며, 그리스 역사도 전쟁과 정치 그리고 그것들의 도덕적 의미만을 집중적으로 고찰하던 연구에서 이제 간신히 벗어났을 뿐이다.
그리스 경제연구의 선구자들은 불가피하게 19세기적 관점에 빠져들어 산업혁명이후에 형성되어온 관행들을 마치 불변의 경제법칙처럼 다루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고도로 조직화된 대규모 산업사회에나 적합할 개념들을 그리스 세계에 끌어들인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다른 무엇보다도 경제활동이 정치사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려 할 때 특히 잘못된 결과를 가져왔다.
그리스 해외무역은 확실한 국제적인 교역망을 가진 정규적인 해운업과는 다른 것이었다. 오히려 용적 톤수가 매우 적은 선박들에 의한 고립적, 개별적인 항해를 연상해야 하며, 그 상인들도 대부분 스스로 그 모험적 사업의 재원을 조달할 가망이 없어서 위험을 무릅쓰고 그 사업에 투자할 용의가 있는 사람들로부터의 대금에 의존하였던 비교적 불안정한 존재들이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노예제는 가장 폭넓은 시각에서 볼 때 그리스 문명의 기본적인 요소였다. 왜냐하면 만일 누군가가 그것을 폐지하고 자유노동으로 대체하려는 생각을 갖고 그렇게 시도했다면, 전체가 와해되는 것은 물론이고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상층계급이 누린 여가라는 것은 생각조차 하기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이다. 평범한 아테네인들에게는 자유민이 다른 사람을 주인으로 삼아 일할 수는 없다는 감정이 매우 뿌리깊게 배어 있었다. 노예뿐 아니라 자유민도 대부분의 종류의 무역과 공업에 종사한 것이 사실이지만 만일 노예가 그러한 일들을 하지 않았다면 노동과 재산의 재편성이 매우 견디기 어려운 결과가 뒤따랐을 것이다.
노예들은 전쟁에서 포로가 되거나 노예상인들을 통해 외부세계에서 공급되거나, 자기 자식을 팔아버려서 노예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 노예공급이 풍부하고 가격도 비교적 쌌다는 점은 고전기 아테네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사실이었다. 보통의 노예 한 명의 값이 일 년간의 노예부양비를 크게 넘지 않았다. 노예의 대부분은 가사노동에 투입되었다. 노예는 양과 소를 비롯한 재산을 소유할 수 있었고, 주인이 죽고 상속자들이 재산을 분배할 때도 그의 권리는 세심하게 배려되었다. 노예의 결혼은 법에 의해 인정되었으며, 자유민의 결혼이 이혼이나 사망에 의해 종결될 때의 재산처리에 관한 규정들 뒤에 노예출신 부인의 재산을 보호해주는 간략한 규정이 추가되어 있다.
Ⅲ. 맺음말
그리스인들의 사회생활은 처음부터 치열한 경쟁의 세계였으며, 이 점은 그리스사를 통해 줄곧 염두에 두어야 할 사실이다. 윤곽이 뚜렷한 예술과 사상을 지녔고, 더듬거리거나 애매한 구석이 비교적 적은 편인 그리스인들은 재기와 쾌활함에 어느 정도 무감각한 잔인성을 곁들여 사고와 행동을 극단으로까지 밀고나가는 경향을 보이며, 또한 개인적인 권력과 부와 아름다움을 최대한 이용하려 하고 타협하기를 싫어하는 기질을 지니고 있다. 그들의 생활공간은 사생활보다는 공적 생활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옥외의 세계였다.
그 세계에서는 개인이 이웃의 존재와 압력을 매우 크게 의식해야 하는 한편 그 자신도 내세울 수 있는 능력을 통해 가능한 온갖 압력을 이웃들에게 행사할 수 있었다. 고대 그리스의 세계에 대해서는 더 많은 부분이 알려지겠지만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알지 못했던 부분과 더 자세한 부분을 알게 되었다. 나중에 더 고대 그리스 사에 대해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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