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절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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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명절음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설

2. 대보름

3. 단오

4. 추석

* 기타 명절 및 세시풍속과 음식
5. 한식
6. 유두
7. 삼복
8. 동지
9. 음식체험수기
10. 참고문헌 및 자료

본문내용

동지 팥죽엔 반드시 찹쌀로 새알심을 만들어 죽 그릇에 먹는 사람의 나이 수만큼 먹는 풍습이 있다. 또한 중국의 ‘형초세시기‘ 팥죽의 축귀(逐鬼)기능에 대한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동지팥죽은 절식이면서 동시에 벽사축귀(僻邪逐鬼)의 기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팥은 붉은 색깔을 띠고 있어 역귀(疫鬼)뿐만 아니라 집안의 모든 잡귀를 물리치는 데 이용되어 왔다. 이러한 점은 음양사상(陰陽思想)의 영향으로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경상도 지방에서는 팥죽을 쑤어 삼신,성주께 빌고, 모든 병을 막는다고 하여 솔잎으로 팥죽을 사방에 뿌린다. 또 경기도 지방에서는 팥죽으로 사당에 차례를 지낸 후, 방을 비롯한 집안 여러 곳에 팥죽 한 그릇씩 떠놓기도 한다. 한편 지방에 따라서는 전염병이 유행할 때, 우물에 팥을 넣으면 물이 맑아지고 질병이 없어진다고 한다.
한편으로 동지에는 동지팥죽과 더불어 책력( 冊曆 )을 선물하던 풍속이 전한다. 옛날에는 관상감에서 다음 해의 달력을 만들어 모든 관원에게 나누어 주고 제주도에서는 동지 무렵 글과 감자를 진상하고 평안도, 함경도에서는 메밀 국수로 냉면을 하여 먹고, 청어를 천신했다 한다. 궁에서는 동지 절식으로 우유와 우유 죽(타락죽)을 내공신에게 내려 약으로 썼다.
3) 동지의 음식
(1) 팥죽
전통적인 만드는 방법은 삶은 팥을 걸러, 물을 적당히 섞고 소금 간하여 동노구(큰솥)에 한참 곤다. 쌀을 넣고 퍼지면 새알심을 넣고 다시 쑤어 꿀을 조금 치고 꺼내는데, 새알심은 팥 삶은 물과 생강즙을 조금 넣어 빛고, 고을 때 대추를 넣으기도 한다. 팥죽을 맛나게 끓이는 응용법은 처음에 팥을 후루룩 삶아 첫물은 버리고, 새물을 붓고 삶아야 쓴맛이 없다. 새알심은 익반죽하고, 폭 삶은 팥을 굵은 체에 걸러서 오래도록 달이다가 쌀을 넣고 잘 퍼졌을 때 새알심을 넣는다. 소금 간을 하여 그릇에 푸고 식성에 따라 꿀로 단맛을 더한다.
(2) 우유와 우유죽(타락죽)
우유는 서양풍물이 들어온 것이라 생각하기 쉬우나 실은 몽고의 침략 이후에 우리 나라로 유입된 음식이다. 몽고와의 교류 뒤 국가의 상설 기관으로 유우소(乳牛所) 또는 목우소(牧牛所)가 조선 때에는 타락색(駝酪色)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타락이라는 이름은 돌궐(突厥)어의 '토라크'에서 나온 말인데 원래는 말린 우유를 뜻했다. 조선조에선 우유제를 통틀어 타락이라 불렀다. 우유를 그대로 마시는 일은 드물고 낙죽 혹은 전약(煎藥)의 재료로 썼다. 특히 왕의 병에는 궁전 안의 약방에서, 대신의 병에는 왕이 하사토록 하여 이를 만들어 올렸다. ‘고려사’의 한 시인의 기록에는 우유가 일반화한 후에 어느 계층이나 애용하는 마실 것이 되어 소를 상하게 하는 일이 빈번했다는 사실이 나와있다. 우유죽(타락죽) 쑤는 법은 다음과 같다. 쌀 1컵을 곱게 갈아 체에 밭쳐 3컵의 물을 붓고, 된죽을 쑤다가 2, 3컵의 우유를 넣고 몽우리 없이 풀어 홀홀하게 하여, 따끈할 정도로만 데워 낸다. 식성에 따라 꿀, 소금을 넣어 먹는다. 죽을 쑬 때는 돌솥에 나무 주걱이 제일 좋은 도구다. 죽의 반찬은 부드럽고 작게 하며, 된장조치보다는 젓국조치가 잘 어울린다. 흰죽은 쌀의 일부는 참기름을 넣고 갈아서, 먼저 쌀의 6배의 물을 붓고 끓이다가 나머지 통쌀을 넣고 잘 퍼지도록 끓여 내면 한 보시기의 흰죽이 보약보다 낫다 한다.
(3) 전약
우유에 말린 생강, 정향, 계심, 꿀을 섞어 만든 것을 전약이라 한다. 고려 때 팔관회의 진찬이었다. 우유가 부족할 때는 대신 우족고(牛足膏)를 쓰고, 말젖으로 대용하는 일이 있었다고 전한다.
(4) 냉면
주로 함경도나 평안도 지방에서 바깥의 기온이 얼어붙어 있을 때, 따끈한 구들목 위에서 이가 시리도록 즐겨 먹었다는 풍속이 전해지는데 요즈음엔 이열치열이 아닌 한더위 때에도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다. 냉면은 메밀을 곱게 가루 내어 몹시 가늘게 국수를 뽑아 삶아서 찬물에 씻어 건펴 두고 위에 무, 오이, 배, 유자, 돼지고기 편육, 달걀 지단채를 얹는다. 살얼음이 낀 동치미 국물을 붓는다. 겨자와 식초로 맛을 맞추어 먹는다.
(5) 비웃구이와 비웃젓
청어는 기름진 겨울철 생선으로 일반 민가, 나라에서는 청어를 종묘에 천신하는 풍습이 있었다. 청어는 기름기가 많아 고소하여 구워 먹는 것이 주로였고, 보관이 어려워 들것하고 기름진 젓을 담아 먹었다. 한 마리씩 꺼내어 갖은 양념하여 쪄 먹기도 한다.
9. 음식체험수기
청주에서 잠시 하숙할 때의 일이다. 4월 중순쯤의 훈훈한 기운은 많은 봄나물이 싱싱하게 자랄 수 있도록 했다. 집 앞의 뜰 중에서도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하는 쑥을 몇 바구니 뜯어서 수리취 만드는 방법과 똑같이 떡을 만들었다. 쌀가루와 함께 쑥을 곱게 다져 소금을 조금 넣고 열심히 반죽을 한 다음, 이 반죽을 잘 익히고 적절하게 떼어 둥글넓적하게 빚어서 고소한 참기름을 작은 솔로 고루 발랐다. 다른 한국의 전통음식보다 매우 간단하면서도 손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작업이었다.
함께 만드신 아주머니께서는 자신이 강원도 사람이었기 때문에 단오에 수리취 떡을 자주 만드셨다고 말씀하시면서 옛 추억을 그리워하셨다. 그리고 강원도에서의 단오제와 민속 풍속, 그 지방의 향토 음식(배추 부침개와 수리취) 등을 이것저것 이야기해주셨다. 아주머니의 추억처럼 완성된 떡은 구수하고 정겨운 옛 고향의 맛과 봄의 기운을 한껏 담은 쑥의 싱싱한 향기로 나의 미각을 한층 즐겁게 해 주었다.
10. 참고문헌 및 자료
(1) 강인희 외, 1999, <한국의 상차림>, 효일문화사
(2) 한복선, 1990, <명절음식>, 대원사
(3) 궁중음식연구원 - http://www.food.co.kr
(4) 네이버 검색과 이미지, 오픈사전, 지식in - http://www.naver.com
(5) 명절음식소개 - http://www.banchan.co.kr/festive_day_1/no.htm
(6) 세시풍속과 음식 - http://my.dreamwiz.com/mylee2000
(7) 이혜숙의 명절나라 - http://myhome.naver.com/chosin00/root/flash/index.html

키워드

한국,   명절,   음식,   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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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1.03
  • 저작시기2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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