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놀이꾼, 김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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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대의 놀이꾼, 김덕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열 살이 조금 넘었던 꼬맹이 시절, 부모님을 따라갔던 어느 지역의 축제에서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공연을 본 기억이 있다. 황량한 공터 한 가운데 얼기설기 지어 놓은 가설무대 위에서 네 명의 놀이꾼들은 정열과 열정으로 가득 찬 공연을 펼쳤고, 제법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좌중들은 모두 넋을 놓은 채 사물(四物)의 앙상블에 빠져들었다. 행여 인파 속에 놓칠 새라 내 손을 꼭 잡고 계시던 어머니는 ‘멜로디가 없어도 이렇게 멋진 음악이 되는구나!’ 하시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셨다.
스무 살이 넘은 지금도 ‘김덕수’라는 이름을 들으면 벌써 십 년은 족히 지난 그 날의 광경이 스크린처럼 펼쳐진다. 서늘한 가을 밤의 찬 공기를 타고 넓은 세상을 향해 울려 퍼지는 사물놀이패의 신명 나는 장단, 만면 가득 웃음을 띈 채 힘차게 박수갈채를 보내는 사람들, 그리고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마이크를 잡고 다음 레퍼토리를 소개하던 푸근한 털보 아저씨의 얼굴. 어느덧 국악인 김덕수는 나에게 있어, 추억의 편린으로 자리잡았다.
2. 그의 어제와 오늘
1952년에 태어난 김덕수는, 남사당패의 일원이었던 부친의 손에 이끌려 자연스레 우리 음악의 세계에 입문하였으며 소위 ‘명인’이라 일컬어지는 뛰어난 스승들의 수하에서 남사당 놀이, 농악, 당굿, 씻김굿 등을 사사 받았다. 국악에 있어 가히 ‘천재’라 해도 과언이 아닐 그는, 그러나 단순히 전통의 계승이나 유지 단계에서만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1978년 새로운 개념의 우리 음악을 세상에 소개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국악인 김덕수를 대표하는 키워드이자 이제는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해진 ‘사물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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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1.13
  • 저작시기2006.12
  • 파일형식워드(doc)
  • 자료번호#388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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