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아동의 간호-조사자료

본문내용

아동들의 놀이 형태로 간주되는 활동의 다른 형태는 컴퓨터와 컴퓨터-비디오 게임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컴퓨터와 컴퓨터-비디오 게임은 “진짜”놀이로 간주되는 활동의 기준에 맞지 않고 그것들은 아동들의 적절한 발달 수행에 필요한 활동들을 멀리하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다른 사람들은 이 견해를 반박하고 다양한 모형의 정보에 대한 아동들의 접근의 개인적 발달로 이끈다고 생각한다. 신체적, 인지적, 언어적, 사회적 그리고 도덕적 발달에 있어서 사회적 놀이의 중요성은 이미 지적된 바 있다. 불행히도 아동의 놀이에 관하여 많은 부모가 전체운동 발달을 촉진시키고 필수적인 사회적 기술의 발달을 도와주는 집단 놀이보다는 고립적인 컴퓨터 놀이를 쉽게 허용한다.
5. 놀이와 문제아동의 간호중재
지금까지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으로 건강한 아동들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왔다. 문제아동의 놀이는 정상 아동과 같지 않다. 정신지체 발달 지연, 정신 장애, 감각기관 손상 아동에 있어 놀이는 생활 연령이 아닌, 정신연령에 따른 발육순서를 따른다. 장애의 심각성 정도는 아동들의 탐구성 그리고 기능적 놀이 수준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놀이는 장애아동의 기능적 수준과 그들의 장애에 대한 보상 능력, 그리고 환경이 그들의 발달에 도움이 되는지 방해되는지를 사정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놀이 환경의 설계는 놀이의 빈도와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아동은 놀이에 몰두해 있을 때 주위의 질적인 면에 매우 민감하다. 질병 때문에 중요한 삶의 기회가 감소될 때 환경은 특히 중요하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많은 아동들은 놀 수 없고 주위의 상황으로 인해 산만해 진다. 조용한 놀이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체적 장애가 있거나 병원에 입원한 아동의 경우, 잘 설계된 환경은 부분적 놀이, 상징적 놀이 그리고 전체적 놀이에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고 쓸데없이 방황하거나 비놀이적인 활동을 감소시킬 수 있다.
놀이는 또한 특별한 문제 아동의 기본달을 촉진시키는 방법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특별한 운동 혹은 발달이나 힘을 기르는 데 필요한 자가간호 기술은 놀이를 통하여 길러질 수 있다. 스스로 밥을 먹는 법을 배우는 아동은 인형에게 음식을 먹임으로써 그것을 시작할 수 있다. 말과 언어 치료 요법은 종종 게임을 이용한다. 놀이를 통해 가르치는 것은 아동들에게 그들이 배우는 것에 대한 이해를 훨씬 빠르게 해준다. 아동은 놀이를 선택할 수 있고, 휴식상태의 즐거운 분위기에서 실수를 해도 허락되어진다. 놀이는 또한 대응 기술을 배우는 중요한 방법이다. 아동들은 때로 그들에게 중요한 문제를 다루는 가상적인 놀이를 하기도 한다. 매우 심각한 문제에 몰두해 있는 아동들은 나이에 비해 덜 성숙한 놀이를 보여준다. 성인의 역할은 단순하게 놀이가 발생할 수 있도록 해주고 그래서 아동이 스스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지혜를 경험해 보도록 하는 것이다.
6. 건강간호 현장에서의 아동
여러 가지 이유로 아동은 병원이나 외래를 찾게 된다. 최소한의 치료나 진단을 요하는 아동들에게 미지의 공포요인들이 있다. X선 촬영, 혈압계 또는 체온계 등은 아동들에게 공포의 위협이다. 이러한 것들을 동반하는 병원 치료와 그 과정은 아동들에게 고통이 될 수 있다. 입원과 질병에 대한 반응은 아동들의 나이, 발달 정도, 입원기간에 일어난 사건의 경험, 아동의 성격, 그리고 그들의 양식과 같은 많은 요소들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생후 6개월과 3세사이의 아동들은 입원으로 인한 정서적 후유증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7세 미만의 아동들은 더 큰 주의를 요구한다.
“놀이요법”은 심각한 정서적 혹은 심리적 문제를 가진 아동에게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놀이요법에는 많은 정의가 있는데, 그들 대부분은 놀이요법이 교육받은 전문가들에 의해서 수행되는 심리치료법의 한 형태라는데 동의한다. 놀이요법은 게임이나 장난감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를 통해 치료자나 환자는 정신과 감정적 성장에 방해되는 것들을 극복하기 위해 환자의 심리적 갈등을 정화할 수 있다. 놀이 요법은 아동과 치료자간의 관계이다. 그곳에서 아동들은 그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격려되고, 또한 억눌린 감정과 억압된 감정들을 발산하도록 그리고 진정한 잠재력과 능력 면에서 기능 하도록 격려된다.
“병원 놀이”는 병원에서 수술, 주사, 외상처치와 같은 구체적인 사건들에 초점을 맞춘 놀이의 한 형태이다. 그리고 아동들에게 그런 사건에 대한 놀이를 허락하고 성인들 앞에서 이를 가지고 놀면서 생기는 감정들을 표현하도록 한다. 입원과 처치, 수술에 대한 준비는 아동과 부모에게 무엇이 일어날 것인가를 인지적으로 또는 심리적으로 준비시키는 의도적인 교육과정이다. 이 준비가 병원 놀이 리허설에서 인형이나 꼭두각시, 실제적인 의료기구의 사용을 포함한다면, 이것이 “준비놀이(preparation play)”이다. 만일 그 과정이 단지 건강관리자들에 의하여 과정을 보여주기만 할 때, 그것은 놀이 없는 심리적 준비이다. 준비놀이에서 건강관리자는 환경과 놀이의 주제를 통제한다. 자발성이 허락되어야 하고 아동은 적극 참여해야 한다. 병원 놀이는 성인 지향적, 아동 지향적, 혹은 그것들의 연속선상에서 이야기할 수 있다. 준비 놀이는 성인들 통제하에 있게 되는 경향이 있다. 병원 놀이 활동은 가능한 한 아동들이 통제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다양한 놀이기구와 기회가 충족되어져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간호사는 아동에게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을 심리적으로 위협하는 놀이양상을 피할 수 있다.
놀이는 문제반응을 가진 아동을 사정하는데 쓰인다. 병원 놀이는 아동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동의 치료과정과 관련된 오해는 가끔 놀이에 반영된다. 간호사는 아동의 놀이단계와 발달수준에 적절한 놀이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을 사정해야 한다. 어떤 놀이는 통제의 필요를 암시하는 주제를 나타내기도 한다. 한편, 극적인 놀이에서 문제성 주제들을 표현하는 대신 큰 아동들은 이야기나 시, 그리고 예술작품 같은 것들을 자주 사용한다. 학령기 암환아 집단에서 그들의 질병과 관련된 심리적 갈등을 해결하는데 이야기가 유용하다고 알려져 있다.

키워드

1. 문제의 범위,   . 입원으로 인한 스트레스,   3. 스트레스의 영향,   4. 균형요인,   5. 입원 준비,   6. 입원 경험,   7. 침해적 처치에 대한 아동과 부모의 준비,   8. 간호과정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