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남녀의 성차이 - 사회문화적 및 과학적 측면

소개글

[여성학]남녀의 성차이 - 사회문화적 및 과학적 측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서 론

■ 본 론
● 남녀의 성차이 - 과학적 측면
● 남녀의 성차이 - 사회문화적 측면

■ 결 론

본문내용

된다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의 타고난 능력의 차이가 아닌 그들이 자라난 배경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이 분석적 사고는 어린이가 주도권을 잡고 스스로 책임지며, 자신의 활동 방향을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문제 해결을 담당하도록 장려되는가 여하에 달렸고, 또한 그것이 얼마나 일찍부터 비롯되는가에 달렸다. 즉, 분석적 지각을 하는 아동의 어머니는 자녀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얼마간의 자유를 허용하였으며, 자발적인 행동을 하도록 장려하려고 애썼던 것이다.
⑧일리노어 멕노버의 결론
이미 앞에서 말했듯이 남녀의 차이는 어떤 선천적인 능력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 사회 속에 이미 내재해 있던 어떤 요소들의 영향으로 생겨나는 것이다.
첫째, 기존 인식의 영향-지적 발달이 그 자체의 내적 법칙을 따르는 독립된 전개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동을 포함한 인간 상호관계의 엉클어진 조직에 반응하는 것이다. 즉, 남녀의 차이는 지성의 자질로서보다는 이미 그 사회 속에서 '성격'이라고 생각해 온 측면의 발전에 달려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둘째, 사회 속에서 이미 주어진 남녀 역할 및 기대-남녀갸 어렸을 때 이미 사회 속에 존재해 있는 자신의 성에 적합한 행동이라는 관습에 대해서 도전하게 된다면, 그들은 여러 면에서 이 도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때 불안이라는 대가를 치르지 않을 수 없다. 남아의 경우 공격성과 적극성이라는, 후에 분석적 사고 발달의 기초가 되는 성격을 가지므로 수동적인 성격의 여아가 극복하기 어려운 곤란을 쉽게 극복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반대로 여아는 지적이 되기 위해서는 여성다움, 즉 관습을 깨기 위한 불안과 갈등을 거쳐야 한다.
■ 결 론
최근들어 많은 프로그램과 매체에서 남녀를 나누고 남녀의 특징을 자꾸 쪼개서 구분짓는 ‘남과 여’, ‘그남자 그여자’ 와 같은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이와 같은 매체물들은 남과 여를 이분법적으로 구분함으로서 동일 시츄에이션에서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르게 사고하고 행동하는 등 남자와 여자의 전반적인 차이점을 소재로 한 것들이다.
진화론에 따르면, 과거 여자는 아이 양육 등의 문제로 집안 일을 담당해야했고, 또 남자는 밖에서 사냥과 수렵에 종사해야했다. 어쩌면 여타 동물과 같이,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해 시작된 남녀의 역할분담이 시대가 거듭될수록 점점 고정화되어 오늘날에 이른게 아닌가 싶다. 어린 아이들도 이렇게 고정된 역할분담으로 말미암아 ‘넌 남자니까 용감하고 씩씩해야지!’, ·‘넌 여자니까 집안일을 잘 해야지.. 그리고 얌전하고 다소곳하게...!’ 와 같은 말을 거듭 듣고 자라게 됨으로써, 남녀가 공통적으로 지닌 보편성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남자의 또 여자는 여자의 고정된 성격이 규정되었다. 즉, 남자와 여자는 해부학상으로는 어느정도 차이가 있지만, 그 성격과 특성이 규정되고 발달됨에 있어서는 문화관습적 요인이 더욱 크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렇게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는 것이, 남성의 입장에서 여성을 타자화하여 남성의 우월성을 강조하려는 것은 아닐까? 마치 백인이 흑인을 열등한 존재로 낙하시킴으로서 그들보다 우월한 위치에서 권력을 소유하듯이 말이다. 본래 남자와 여자는 수평적 관계로 서로 대등한, 똑같은 인간인데 이를 굳이 구분지어 수직적으로 바꿈으로서 사회적으로 정당화시키려는 것 같다.
그렇기에 우리는, 해부학적 또 진화록적 관점을 고려하여 어느 정도 본능을 인정해야하겠지만,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기에 앞서 남녀의 차이를 극대화시키지말고, 그 차이를 이해하고 남자와 여자 모두를 하나의 인간으로 보고, 그 안에 내재된 보편성을 인정해야한다.

키워드

양성평등,   남녀차별,   남녀평등,   성차이,   양성,   성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