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술전시의 블록버스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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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미술전시의 블록버스터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머 리 말
Ⅰ. 한국 미술전시 현황

Ⅱ. 미술 전시 호황에 따른 문제점
1. 쾌적하지 못한 관람 환경
2. 관람 예절의 부재
3. 부익부 빈익빈
4.부실한 전시내용
5. 고가의 입장료

Ⅲ. 호황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
1. 하루 관람 인원을 제한하는 예약제 운영
2. 관람 문화의 조기 교육
3. 사설 갤러리에 대한 육성책

끝 맺는 말

☞ 표 목 차
<표 1>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람 비율
<표 2> 문화, 예술 분야 주요 규제 개선 내용

☞ 그 림 목 차
(그림 1) 미술전시장에서 큐레이터의 설명을 듣고 있는 어린이관람객들
(그림 2) ‘나와마을‘ 샤갈
(그림 3) ‘마라의 죽음’ 자크 루이 다비드
(그림 4) ‘Some/One' 서도호
(그림 5) ‘뉴튼에게 경의를 표함' 살바도르 달리
(그림 6) 여성 생활사 박물관에 붙은 압류 딱지

본문내용

하다.
[뉴욕에서 출발한 '대항' 공간] 한겨레21 2004년 9월 9일자 기사에서 발췌.
요즘 세계 미술계에서 각광받는 'yBA'(young British Artist)의 출발은 런던 변두리의 대안공간에서였다. 이들은 미술시장의 압력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작가 지원 시스템, 유기적 전시 공간 시스템 등을 통해 다양한 실험을 벌였다. 사탕 공장을 개조해 대규모 스튜디오 집단을 만든 '케이블 스트리트 갤러리', 크리켓 구장 근처 창고 건물을 이용한 '가스 공장' 등에서 독립적인 활동을 하던 작가들이 널리 인정을 받으면서 주류 미술계 중심에 편입되는 것은 시간 문제였을 뿐이다. 이런 대안 공간의 태동은 1960년대 후반 뉴욕에서 이뤄졌다. 당시 현대 미술의 급격한 변화를 따르지 못했던 미술관과 갤러리에 대한 반동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최초의 대안 공간으로 꼽히는 '화이트 칼럼스'는 다양한 실험 예술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곳곳에 들어선 대안 공간들은 여성 작가와 비주류 작가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며 점차 독립적 조직으로 자리 잡았다. 더불어 작가들에게 창작 지원금을 지원하며 역량 있는 작가를 양성하기도 했다.
1970 년대 초반 미국과 캐나다의 대도시에서 대안 공간은 유행처럼 번져갔다. 시간이 지나면서 대안 공간의 활동도 다양하게 이뤄졌다. 상업적인 시각에서 돈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비디오와 퍼포먼스, 이색 설치, 개념 미술 등이 거대한 흐름을 형성한 것은 대안 공간에 힘입은 바 크다. 젊은 작가들이 대안 공간을 통해 성장을 거듭하면서 미술계의 주류에 편입되기도 한다. 현재 미국의 대안 공간은 미술가조합이라는 형태로 운영되며 워싱턴에 본부를 둔 '국립미술가조합연맹'을 결성하기도 했다.
현대 미술계를 주도하는 사설 화랑의 대항 세력으로 등장했던 대안 공간은 폭넓은 계층의 후원자를 두면서 비영리 전시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들은 개인전보다는 그룹전이나 주제 중심의 기획전으로 많은 미술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비영리 전시장의 경우도 운영 방식에 따라 회원 중심의 협력 화랑과 디렉터 중심의 전시공간으로 나뉘기도 한다. 대부분의 대안 공간은 정부 지원금과 민간 재단, 기업체, 개인 등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삼아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어쨌든 대안 공간이 활성화된 나라에서는 정부 재원이 아니더라도 민간 재단의 뒷받침으로 예술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에 비해 국내의 대안 공간은 기업체가 직접 나선 경우가 아니라면 민간의 지원이 거의 없는 형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안 공간이 문화 권력으로 떠오를 수 있었던 것은 의미심장한 일이다. 하지만 대안 공간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도 대안적 활동은 미약해지고 재정적 독립마저 요원해지고 있다. 이제는 국내의 대안 공간이 미술계의 중심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일본에 있어서 미술전시의 현황] ‘일본에 있어서 미술전시의 현황’ (카나자와 타케시 저, 김영준 교수 역)
...(중략)...
Alternative Space(대안공간, 비영리 공간) : 이것은 미술관과 화랑의 중간적 존재로 비영리 형의 기획전 전용 공간이다. 본래는 1970년대 미국에서 발생한 아티스트가 자신들의 작품 발표의 장으로서 자주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는 시설이었지만 오늘날에는 그 의미가 확대되어 기업이나 공적기관이 단기의 문화 활동을 위해 제공하는 비영리의 장을 가리키게 되었다.
백화점 : 1909년 교또의 ‘다까시마야’에서 미술전이 개최된 것이 일본에 있어서 배과점에서의 문화행사의 시토였다, 이것이 예상 이외의 고객의 내왕과 매상을 기록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 후 여타 백화점은 당시 두드러진 문화 시설이 없기는 했지만 적극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 풍조는 관서(關西)로부터 전국에 퍼져 오늘에 이어지는 일본 독자의 백화점 문화를 구축했다. 그 활동 분야도 음악, 미술, 연극, 스포츠, 교육, 영화, 각종 사업과 폭넓게 전개되고 일본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전통적으로 백화점 사업은 미디어(신문사, 방송국)와 제휴하여 열리는 경우가 많다. 백화점은 장소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디어는 기획입안과 운영을 담당한다. 양자 모두 선전 홍보 활동은 자신들의 전문 분야로 고객 유치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원만한 관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생각된다....(중략)
끝 맺는 말
레포트 작성에 있어서 이는 하나의 현상이니 만큼 신문 기사는 충분한 자료가 돼주었다. 하지만 미술에 관한 서적은 많으나 전시에 관한 서적은 거의 전무했다. 논문도 전시 현황에 대한 자료는 외국에 한정된 경우가 많았으니 전시 분야의 더욱 심도 있는 조사의 필요성을 느꼈다.
힘들었지만 재밌게 작성할 수 있었던 것은 쌓여가는 데이터와 점점 체계화 되어가는 조사 내용이었다. 결과야 어찌 됐건 신문 기자들이나 서적, 논문의 저자의 주장에 하나하나 공감하는 것은 퍼즐을 맞추는 듯한 즐거운 경험이었으며 동시에 나만의 의견에 충실하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남겼다.
나의 위치에서 최고의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현장 근무자들의 인터뷰는 이 과제가 준 또 하나의 모험이랄 수 있다. 내 일에만 치우쳐 편협했던 시각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된 것이다.
어떤 유행이든 거품이 있기 마련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유행처럼 현재의 미술 전시의 호황도 점차 거품이 걷힐 것이고 이를 미술계 전체의 발전으로 이끄는 것은 관계자, 애호가(관람객), 그리고 관련 당국의 몫일 것이다. 모두가 각자 처한 상황을 깨닫고 자기의 책임을 인지해서 앞으로의 미술계 행로를 튼실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된다면 과거 불황의 늪에는 빠지지 않게 될 것이다. 대형 전시로 인해 미술계에 미치는 현상을 조사하는 과정 중 제일 많이 깨닫게 된 사실은 정작 대형 전시의 호황은 미술 시장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금의 이 트렌드가 향후 ‘다른 산의 돌’로 전락해 버릴 수 있는 기운이 다분하다는 얘기다. 미술관에서 일하는 사람의 한 사람으로써 이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직 나의 힘은 미비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 안에서 위에 제기했던 문제점 들을 개선할 수 있게 되면 정말 기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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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2.20
  • 저작시기2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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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9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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