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청시기의관료의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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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레포트를 쓰기 앞서

2. 명 ․ 청 교체기의 시대 상황
(1) 북로남왜
(2) 만력의 삼대정
(3) 명조의 멸망

3. 충신과 간신
(1) 이자성
(2) 하완순과 홍승주
(3) 오삼계

참고문헌

본문내용

양, 무창으로 후퇴를 거듭한 끝에 호북에서 자살했다. 오삼계는 홍승주의 불우한 처지와는 반대로 청조에서 중용되었고 본거지도 섬서에서 운남으로 옮겨 평서왕으로서 운남 귀주를 장악하여 한인의 반 독립국을 형성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정세 속에서 평서왕이 마치 독립국과 같은 세력을 유지하였는데이는 청조가 건국한지 얼마 안되므로 기초를 굳히지 못한 때문이기도 하지만, 좌령, 녹영의 무력에 힘입은 바 크다. 같은 삼 번의 하나지만 평남왕이 12좌령으로 명력 2천3백, 정남왕은 11좌령 2천5백인 것에 비하 면 얼마나 강력했는지 상상할 수 있다. 오히려 운남, 귀주라는 지역이 10여 년에 걸쳐 이를 지탱했다는 사실에 놀랄 정도이다. 만일 청조의 탄압이 없었더라도 언젠가는 주체 못한 무력의 돌파구를 행동으로 옮기는 시기가 왔을 것이다. 젊은 강희제가 삼번을 폐지하려고 해도 배반할 것이고 보존해 두어도 배반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은 옳은 생각이었다. 강희10년 오삼계와 경정충이 은퇴를 청원하자 북경의 궁정에서는 이것을 계기로 삼번을 한꺼번에 폐지해 버리자는 주장과 일을 시끄럽게 만들지 말고 슬금슬금 없애자는 주장 이 있었는데 강희제는 전자를 택하게 된다. 청조는 삼번의 철폐를 결심하자 벌써부터 청조와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내다보고 착착 군비를 갖추고 있던 오삼계는 우선 장병 을 분발케 하려고 부하를 모아 명조의 유덕을 찬양하는 한편, 지난날 명조 최후의 유왕 영력제를 버마의 아와에서 공격하고 버마왕이 생포한 제를 운남으로 데리고 와 교살한 다음 장사 지낸 능에서 집회를 가졌다. 청조는 오삼계의 출국을 독촉하는 사신을 파견 했으나 삼계의 부하는 이를 죽이고 삼계의 분기를 촉구했다. 이에 삼번에서는 각기 군 을 이끌고 청조타도의 공통된 목표아래 모이게 된다. 그러나 청조는 이 삼번의 난에 대해 한인으로 한인을 제거한다는 방책을 취하여 녹기의 병력을 파견, 고전을 되풀이 했으나 결국은 먼저 왕보신, 손연령의 항복을 받고 난이 발생한 4년째에는 상지신, 이어 경정충도 항복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오삼계의 전망이 허술했다기보다는 운남, 귀주, 호남과 같은 내륙 지대보다 주변의 정보 속도가 빨랐다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결국 오 삼계에서 오삼계로 끝나는 반청운동은 호남에 고립되어 있게 되었으며 1687년 형주에서 황제를 칭하고 주왕조라 부르며 연호를 소무라고 정했다. 일설에는 청군이 호남으로 진격하고 각지에서 잇따라 항복하자 오삼계는 항복을 거부하고 사천으로 가 성도에서 묘 족의 원조를 받으며 항전을 계속했다고도 한다. 그러나 고굉이라고 믿었던 호국주가 투항을 결심했다는 말을 듣고 내 일을 끝났다고 말하면서 기절한 채 소생하지 못했다고 한다. 66세였다고도 하고 75세 였다고도 한다. 손자인 오세번을 옹립한 하국상 등의 일당이 오삼계의 능을 성도에 조영하고 운남으로 후퇴하여 운남황제를 칭하면서 연호를 홍화로 정했다. 곤명에서는 전에 삼계가 궁전을 지은 오화산을 본거지로 삼하 하국상을 좌승상 마보를 원수로 하여 재건을 꾀했다. 청 군은 귀주와 광서에서부터 운남을 공격하고 우선 이로써 마보를 꾀어 죽이고 곤명을 호위하기 한달, 하국상과 오세번이 자살함으로써 평정되었다.
(참고문헌)
○ 중국역사(이근명 편역) 신서원, 2002
○ 이야기 중국사3 (김희영 편저) 청아 1998
○ 중국의 신사 신서원, 1993
○ 인물로 보는 중국역사 5권 용틀임하는 근대중국(정성환 옮김) 신원문화사 1995
○ 재미있는 중국근대 인물 이야기(서현봉 엮음) 박우사 1995
○ 간신열전(김영수 김경원 엮음) 선녀와나무꾼 1997
○ www.empas.com 백과사전
○ 두산 ENCYBER 세계 대백과 사전

키워드

관료,   신사,   명나라,   청나라,   오삼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