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의 기술

목차

1장 이론적 배경
1. Rogers의 내담자 중심이론
2. 정신분석 이론
3. 인지-행동적 이론들

2장 주의집중과 경청

3장 재진술

4장 개방형질문

5장 감정의 반영

6장 탐색단계의 부가적 기술

7장 도전

8장 해석

9장 자기 개방화

10장 즉시성

11장 정보제공

12장 직접적 안내

본문내용

설명한다면 내담자는 더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다. 또 실행 단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전화번호 따위의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제공은 일부 내담자를 의존적으로 동기화 할 수도 있다.
4. 임상적 증거
연구에서 힐은 치료자들의 정보공유는 모든 응답형태의 11~24%에 그친다. Hanson의 연구에서도 내담자가 전달 조건보다 상호작용적 조건에 더 높이 평가한다는 것이 나타났다. 즉 정보제공은 빈번하게 사용되지만 적절한 시기와 정도에대한 기술에 대한 연구는 놀라우리만큼 미흡한 상황이다. 매우 유의해서 사용해야함을 알수 있다.
5. 방법
상담자는 정보 공급 전에 자신의 목표를 명확히 관찰 해야한다. 또 내담자가 정보를 요구한다면 답하기 전에 내담자의 동기 (내담자는 나를 무엇으로 기대하는가? 통찰을 회피하는가 등)를 파악해야 한다. 종종 정보를 주기전에 내담자가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묻는 것이 유용하다. 정보 제공이 적절하다면 한번에 조금씩 주는 것이 좋다. 환자는 의사가 주는 정보의 일부분만 기억하다. 내담자의 행동에 대한 피드백은 주의 깊게 제공해야한다. 평가보다는 묘사적 표현, 약점보다 강점을, 가능하면 행동에 가깝게 간결하게, 예의 바르게, 내담자의 반응에 대해 민감한 상태에서 표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내담자의 반응과 상담자의 중재에 대한 피드백을 요구하는 것도 좋다.
6. 효과
자신의 정보제공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3점 척도를 사용할수 있다. ①유용하지 못하다면 반응이 없을 것이다. 집중하지 못하고, 상담자에게 질문함으로써 이야기를 회피할수도 있다. 내담자는 의존적이되고 상담자에게 기대하게 된다. ②적당히 유용하다면 정보는 받아들이지만, 상담과정에 몰입하지는 못한다. 정보의 결과로 행동변화는 없다. ③매우 유용하다면 내담자가 협조적이 되며 상담자에게 질문하고 도전하고 정보를 언제 사용할지 등을 설명한다.
7. 정보제공의 어려움
내담자의 역할을 무시하고 상담에 해를 기치는 두 가지 유형은 상담자가 자신을 존경받는 전문가로 인식시키고 싶은 욕구를 갖고 있는 경우와 자신이 내담자를 도와야하며 유용한 정보를 주어야 한다고 믿는 경우이다.
피드백을 주는데는 내담자의 가치에 비판적이 되거나 생색을 내는 것을 주의해야한다. 또한 내담자가 듣고 사용할 준비가 된 후에 제공하는 적절성이 필요하다.
12장. 직접적 안내
1.유형
조언과정-내담자가 어떤 행동 변화를 직접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먼저 무엇을 하도록 이끈다(이 역할을 한번 해 보세요). 최종판단을 상담자가 하고 내담자는 의존한다. 두 의자 기술이 유용하다. 내담자를 두 의자를 오가며 하나의 욕구와 또 하나의 비 합리적 가치사이의 갈등 두 측면을 모두 적극적으로 표현하도록 격려한 후 타협안을 찾는 것이다.조언과정을 거쳐 상담자는 구체적 충고를 지시한다. 지속적 숙제를 줄 수도 있다.
2. 자기개방을 통한지시
직접적 지시보다 덜 공격적인 형태가 모델링을 통해 지시하는 자기개방이다. 상담자의 과거 경험을 대안의 형태로 제안할 수 있다.
3. 의도
실행 단계에서 내담자에게 어떤 변화를 촉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결정된 경우 직접적 안내를 한다.
4. 왜 직접적 안내를 하는가?
사람들은 대중매체를 통해 수많은 직접적 안내를 받는다. 충고는 사람을 의존적으로 만들 우려가 있다. 직접적 안내는 전문적 경험에 기초한 신뢰받는 상담자에 의해 주어질 때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내담자는 결정을 내릴 충분한 능력이 있지만 자신감 부족으로 지시를 필요로 한다. 터널성 시야를 갖은 자살,아동학대,살인등 위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담자가 명령하지는 말아야 한다. 또한 상담자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지 강요하거나 대신해 주어서는 안 된다. 행동의 결정은 내담자 스스로 해야한다.
5. 임상적 증거
기술사용빈도 5% 정도로 그다지 유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그린버그 등의 연구는 두의자 기법의 유효성을, Bischoff 등은 상담자가 지시적일 때 내담자가 저항하고 비 협조적으로 됨을, Conoley 등의 연구는 과제유형(우울한 내담자에게 감정을 글로 적으라고 지시한 경우를 예로들음)이 내담자에게 가장 잘 수용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6. 방법
내담자가 직접적안내를 요구할 때 상담자는 먼저 그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내담자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것을 방해해서도 안되고, 또 지시를 해 주지 않으면 내담자는 화를 내거나(이 때는 즉시성 기술, 내담자 감정을 개방적으로 이야기하기가 효과적임) 비 협조적으로 되기도 한다. 상담자가 논리적 근거를 제시한다면 좀 덜하기는 하지만, 내담자가 조언과정에 따르기를 꺼리는 저항의 경우도 있다. 그 경우에도 내담자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 내담자가 저항하는 경우에 통제전투태세로 들어가는 것은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향이 있다. 오히려 저항하는 이유를 알기 위해 경청기술을 사용해야한다.직접적 안내를 줄 때는 아주 작고, 구체적인 변화부터 시작하는 것이 유용함을 잊지 말아야한다. 또한 과제를 기록하라고 요구하면 내담자는 과제에 대해 더 진지해 질 수 있다.
7.효과
직접적 안내가 유용하지 않다면 내담자는 저항을 보인다. 거절하거나 화를 내거나, 무시하거나 거부한다.어느 정도 유용하다면 온순하게 수용하지만 행동에대한 아이디어를 일으키는 과정에 적극 잠여하지는 않을 것이다. 유용했다면 내담자는 그 안내를 선택하고 실행하며, 스스로 수정하기도 하고 상담자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합동적 과정에 적극적으로 함께 작업한다. 지시를 완전히 거절할때도 편안하게 느끼며 거부하게 된 이유를 탐색하고 대안을 찾으려 서로 노력한다.
8. 어려움
상담자가 스스로 내담자의 능력을 간과하고 내담자에게 가장 최선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단정하는 경우, 내담자의 복잡한 사정을 알기도 전에 지시하는 경우, 내담자가 너무 조심스럽고 소극적이 되어 안내를 주지 않는 경우 상담관계에 어려움이 생긴다. 또하나의 문제는 문제해결의 책임감이 내담자에서 상담자로 옮겨오게 되고 내담자는 의존적이 된다는 것이 직접적 안내의 문제점이다. 서로가 협동적이지 않다면 직접적 안내는 치료과정에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

키워드

자기개방화,   즉시성,   해석,   재진술,   주의집중,   경청,   개방형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