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1월]삼성물산의 사업부제 조직에 관한 경영전략보고서

본문내용

(Division Company)를 만들었다. 이로서 동종산업 내의 사업유니트간의 시너지 창출이 보다 용이하게 하고 있다.
셋째, 과연 삼성물산의 관리자들이 이러한 사업부제조직을 철저하게 운영할 수 있을 만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가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지금까지 권한이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영환경에서 성장한 관리자가 갑자기 인사권, 예산권, 투자권 등을 부여받는다고 해서 과연 그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이다. 이에 대해 제도의 시행에 앞서, 삼성물산은 사업유니트장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히고 있다.
삼성물산의 새로운 사업유니트제는 분권화와 책임경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사업부제조직을 철저하게 시행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기업의 비전도 과거 'Global Happiness' 라는 다소 추상적인 구호로부터 'profit & Rewards' 라는 아주 명확하고 현설적인 비전으로 바꾸었다. 이러한 삼성물산의 변화는 그 동안 연공서열과 평생고용에 입각한 기업조직과 기업문화로부터의 단절을 의미한다. 이와 같이 책임경영을 강조하는 사업부제조직은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으로 확산되리라 기대된다.

키워드

삼성물산,   경영전략,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