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다고지를 통해 발견한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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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 1

Ⅱ. 본론 ․․․․․․․․․․․․․․․․․․․․․․․․․․․ 2
1. ‘침묵의 문화’에 갇힌 우리나라 청소년
2. 진정한 교육의 의미와 목적
3. ‘은행예금식 교육’과 ‘문제제기식 교육’
4. 현재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과 대안

Ⅲ. 결론 ․․․․․․․․․․․․․․․․․․․․․․․․․․ 7

Ⅳ. 참고문헌 ․․․․․․․․․․․․․․․․․․․․․․․․․9

본문내용

곧, 우리는 현실을 인식하고 그에 대해 비판을 하는 능력이 개발되어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는 어릴 적부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훈련을 받기보다는 지식을 입력하는 방법으로 학습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교육에서부터 토론식 수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물론 시작단계에서 교사나 학생 입장에서는 이러한 수업이 부담이 될 수 있다. 나 역시 맨 처음에 대학에 와서 토론식으로 수업을 했을 때 엄청난 심리적 부담을 느꼈었다. 하지만 이는 이러한 교육을 받지 못하였을 뿐이다. 교사는 단지 많은 지식의 전달을 교육의 목적으로 두고 숨 바쁘게 진도를 빼기보다는 학생들의 현실인식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길러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여태 ‘은행예금식 교육’에 의해 교육받았고, 그 방법으로 교육하였기 때문에 교사들 역시 토론에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선행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교사들을 상대로 토론식 수업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 져야할 것이다.
Ⅲ. 결론
교육에 교사의 역할은 막강하다. 교사가 어떠한 교수방법을 채택하고, 어떠한 것에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엄청 달라질 수 있다. 일방적인 지식전달에만 목적을 두고 권위적으로 행동하는 교사에게 수업 받는 학생은 그의 생각과 행동을 억압받고, 그들의 창조력을 억눌릴 수밖에 없다. 반면에 학생에게 생각의 기회를 주고 대화로 서로에게 배우려는 마음을 가진 교사에게 수업을 받은 학생은 주체적으로 현실을 인식하고 비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현재 교육 현실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것은 교사들의 인식변화라고 생각한다. 물론 제도적인 변화도 시급한 현실이다. ‘문제제기 방법’의 교수방법이 사용되기에는 제도적으로 많은 걸림돌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교사들의 인식변화다.
요즘 교사들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사명감을 갖고 있지 않은 것 같다. 교사라는 직업을 택한 이유의 과반수이상이 직업의 안전성이라고 한다. 단순히 이러한 이유로 교사라는 직업을 택해서는 참교육을 행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른 일반 회사원들이 가지는 일에 대한 각오와 교사들이 교육에 대한 각오는 분명히 격이 달라야 한다. 교사의 한 마디의 칭찬이 학생을 뛰어난 예술가로 만들 수도 있고, 교사의 한 마디의 구박이 학생의 꿈을 짓밟을 수 있다. 교사의 학생에 대한 영향력은 어떻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지 알 수 없지만, 평생을 간다고 한다. 교사 자신들이 얼마나 학생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지에 대한 자각이 필요하다. 또한 자신의 교수방법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
내가 학창시절 때 많은 선생님을 만나봤지만 안타깝게도 생각의 기회를 주고 대화를 함으로써 서로 동등한 권리로 수업하시는 그런 분은 뵙지 못했다. 다들 권위적으로 군림하려하고 성적이라는 기록에 학생을 구별하였다. 그런 환경 속에서 나는 나의 생각을 억제하고 그러한 현실을 묵묵히 지켜만 봐왔을 뿐이었다. 내가 봐왔었던 교사의 이러한 모습 때문에 조금은 교육의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도 있었지만, 패다고지를 읽고 교육의 효과에 대해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브라질의 교육가 Paulo Freire는 문맹자 교육방법을 완성함으로써 라틴 아메리카의 상속권을 박탈당한 민중들이 일상화된 무기력에서 깨어나 자기네 국가발전에 주체로서 참여하는 것에 큰 공헌을 하였다. 교육의 과정에서 민중의 의식이 깨어나 현실을 인식하고 비판하기에 이른 것이다.
내가 나중에 교사가 된다면 나의 미래의 학생들에게 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 점점 학교 교육은 무너져 가고 있고 공교육의 대한 신뢰는 바닥에 떨어진 상황이다. 더 이상은 학교가 필요 없다는 의견조차 나오고 있다. 이런 교육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교사가 다시 되살아나야 한다. 일방적인 지식전달식 수업은 간단하며 단순하고 편하다. 그렇지만 그것이 학생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면 당연히 버려야 한다. 교사도 이제 변해야 한다. 교사가 변함으로써 다시 세상 사람들에게 새로운 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Ⅳ. 참고 문헌
- Alfred North Whitehead (1929). 『The Aimes of Education and other Essays』. New York: The Free Press.
- 성찬성 (역) (1995). 페다고지-억눌린 자를 위한 교육. Paulo Freire의 Pedagogy of the Oppressed. 서울: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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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3.03
  • 저작시기2007.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53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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