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연장방송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 역사드라마 ‘주몽’의 사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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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서론

제2장 이론적 배경

제3장 연구문제

제4장 연구방법

제5장 연구결과

제6장 요약 및 제언

제7장 참고 문헌

본문내용

로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눠 조사를 하였다)를 살펴보면,
초기에는 총 497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대 295명(59.35%), 찬성 161명(32.39%), 중립 41명(8.24%)으로 반대의견이 확연히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방송사 측의 시청자들이 원해서 연장방송을 한다는 방송사의 주장은 사실과 맞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기에는 총 3227명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반대 2765명(85.86%), 찬성 334명(10.35%), 중립 128명(3.96%)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초기와 마찬가지의 결과를 보인 것은 물론이고, 반대 퍼센트가 30% 가까이 올라갔을 정도로 시청자들은 송일국의 출연 미표명과 부진한 스토리 전개를 이유로 게시판에 반대의 글을 올려놓았다. 방송사가 던져놓은 낚시줄에 걸린 듯 한 찝찝한 기분으로 <주몽>을 시청하고 있지만 역시나 역사적, 배우, 캐릭터, 완성도, 방송사 측면의 세세한 분석에도 반대의견이 강하게 드러났다.
연장방송이 방영되는 말기에는 총 574명으로 중간 시기 때의 의견에 비해 반도 못 미치는 의견들이 올라왔다. 이미 연장은 결정되어 방영되고 있으니 주몽의 시청자 층이 게시판에 대한 관심이 적어졌다는 것은 당연하다. 이 당시에는 반대 365명(62.02%)으로 역시나 <주몽>을 마지못해 시청하고 있는 시청자들이 크게 반대를 외치고 있었고, 찬성 137명(23.86%)으로 초기의 찬성수보다 못 미치는 통계가 나옴으로 찬성을 지지하던 시청자들도 실망감을 가진 것으로 보여 졌다. 중립은 81명(14.11%)으로 좋은 마무리를 부탁한다는 내용이 대부분 이었다.
역사적, 배우, 캐릭터, 완성도, 방송사이익 측면의 관한 조사에서는 역사가 왜곡되는 게 싫다(44명 17.25%), 배우가 원하지 않는다(157명 5.67%), 시청률과 스토리가 좋을 때 끝내라(234명 65.73%), 광고수익을 위한 상업행위다(489명 17.68%)등의 반대의견들이 나왔고, 찬성하는 의견으로는 더 연장해서 이야기 마무리 짓고 끝내자(142명 42.51%), 배가 너무 좋다(17명 5.08%), 드라마가 재미있다(90명 65.69%)등으로 반대하는 의견의 수에 못 미치는 작은 숫자가 나온 것을 알 수 있다.
MBC는 시청률을 선도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가장 효과가 큰 드라마에서 <주몽>외에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둔 드라마가 없는 상황에서 <주몽>연장을 계기로 다시 일어서보자는 계산이 깔려 있다.
또 주몽을 연장함으로써 붙는 광고의 수익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방송사 측은 성과를 인정받기 위해서라도 높은 시청률이 보장되는 주몽을 포기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할 정도로 입장이 뚜렷하다.
<주몽>의 시청자 게시판을 조사한 모든 통계와 기사자료들을 보았을 때, 드라마의 연장방송의 이익은 방송사만을 위한 이익인 것으로 확연히 드러났다.
2) 한계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방향
본 연구의 경우 드라마 주몽의 MBC 시청자 게시판 한곳만을 중심으로 연구를 하였기 때문에 보다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없었다. 시청자의 의견이 드라마 연장에 대한 분석적 의견이 아닌 단순히 연장 찬성/반대 만 표현한 의견이 많아 다양한 의견의 수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방송사(제작자)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수집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기사로만 연구하다보니 좀 더 심층적인 연구를 하는데 있어 한계점으로 작용되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다른 드라마의 연장 방송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조사해 드라마 연장에 대한 더 깊은 연구를 해 볼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후속 연구에서는 방송사(제작자)의 의견을 직접 수집하여 보다 더 심층적인 연구를 해보아야할 것이다.
3) 제언
완성도 높은 드라마는 방송사 혼자서만 만드는 것이 아니다. 방송사와 함께 시청자도 노력해 나갈 때 질 높은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는 것이다.
먼저 방송사측은 시청자와의 첫 대면에서 몇 부작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밝혀야 할 것이고 시청률을 이용해 시청자와의 약속을 깨고 늘리고 줄이는 방법은 옳지 않는 방법이다. 욕심과 타방송사간의 경쟁의식을 버리고 시청자만을 생각한다면 좀더 나은 방송질서가 되고 시청자들에게 그만큼의 신임을 얻지 않을까 한다. 이번 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는 24부작으로 완성되어 늘리지도 줄이지도 않고 시청자와의 약속대로 끝이 났다. 우리가 대표로 분석한 '주몽'과는 완전하게 다른 분위기로 끝이 났다. 태왕사신기의 시청자게시판에도 주몽과 같은 현상으로 연방방송의 찬반이 야기되고 있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본 목적대로 24부작으로 끝을 냈다. 그리고 시청자를 위해 스페셜 방송이 준비됐다. 시청자를 위한 배려라고 우리는 본다. 시청자들을 말하게 하고 움직이는 것은 방송사이다. 방송사가 자세를 바로 해야 시청자가 보고 바로 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청자측은 자신의 의견을 반영할 때 옳고 그름을 확실하게 판단하고 자신의 의견에 책임지는 행동을 해야 할 것이다. 방송사측을 모욕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하며 시청자로써 부끄러워해야 할 모습이라고 본다. 시청자 또한 방송사와 같이 방송사에 믿음을 보여줌으로써 방송사의 잘못된 점은 잡아주고 잘한 점은 칭찬해주는 시청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방송사측과 시청자 측 양 산맥은 평행으로 이루면서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다.
Ⅷ. 문헌연구
수용자 반응조사 연구위원회 종합보고서 방송위원회
p71. 수용자 반응조사의 필요성
p72. 수용자 반응 조사의 필요성 (표1)
수용자분석 데니스 맥퀼 지음
p45. 4.3.능동적, 수동적인 수용자행동?
수용자론 이강수 지음
p106. 4. 미디어 이용자로서의 수용자
방송 편성론-제 1장 방송편성 개관 - 김규
-제 4장 방송편성과 수용자 - 김우룡
드라마 '주몽' 연장방송, 수상하다.
스포츠조선|기사입력 2006-12-14 12:37 김천홍 기자
'주몽', 금와왕 죽음 미뤄지며 극전개 '지지부진'
이규창 기자 | 01/06 18:40 <저작권자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역사의 갑옷 벗은 '주몽', 사극마저 버리나
퓨전사극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2006.12.07 14:05
[OSEN=정덕현의 네모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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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3.09
  • 저작시기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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