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에스프레소를 읽고

목차

서론. 에필로그

본론
A. 첫 번째 질문. 무엇이 정말 ‘참’인가.
B. 철학에서 말하는 ‘신’의 존재는 무엇일까. 또 그것은 ‘이성’의 반대말이 될 수 있을까.

결론 답. 요약. 생각 정리

본문내용

기가 다루는 학문이 지치고 낡아서 약간 덜그럭거린다는 느낌을 자주 받는다. 그래서 과거로 돌아가 철학이 아직 신선하고 젊은 힘으로 존재하던 그 시작의 시간을 알아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난다. 본문 23p/1~8
이러한 욕구로 인해서 오래전부터 철학은 존재하는 세계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고자 노력을 해왔다. 각자 나름의 신념으로 존재를 설명하고자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신념에 대한 고집을 고수하려다 이단으로 몰리기도 하고 또 자기 자신을 부정하기도 한다. 최초의 단지 내가 누구인지 존재란 무엇인지 인식하기 위했던 철학의 시작이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완성을 시도했다. 하지만 누구하나 A는 B이다 식으로 명쾌하게 존재의 본질이나 신과 이성의 관계를 정의하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아마도 유한한 인간이 무한한 세계를 정의하는데 있어 생기는 한계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세계는 존재하기 때문에 정의된다. 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없다. 정의된 것은 항상 참이라고 할 수는 없으며 모든 신념에 있어서 어느 정도 가능성을 열고 개방적인 시각으로 다른 이들의 신념역시 이해할 수 있어야겠다.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욕을 먹고 힘든 과정을 겪지만 결국 남는 것은 인간이 알 수 있는 정말 참이란 인간의 유한성과 인간이 알 수 있는 지식의 범위의 한계라는 것이며 결국 이 말은 나에게 참이 반드시 참이라고 할 수 없으며 나에게 있는 것이 반드시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더욱 간단히 요약하자면 이렇다.
내가, 인간이 정확히 알 수 있다는 것은 이것이다.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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