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광고 규제에 대한 현재 광고심의 내용 및 세계 광고 규제의 흐름, 그리고 앞으로 한국 어린이 광고에 대한 규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하시오.

목차

1. 들어가며

2. 우리나라 어린이 광고의 현재
2-1) 어린이 광고관련 심의규정
2-2) 국외의 어린이 광고규제 현황
< 미국의 어린이 광고규제 >
< 유럽국가의 어린이 광고규제 >
2-3) 문제점과 해결방안

3. 맺음말

본문내용

인쇄매체, 비디오, 전자미디어 등 각종 미디어에 나타난 12세 미만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모든 광고에 적용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도 어린이/청소년 광고규제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어린이/청소년 광고에 대한 규정을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설정하여야 한다. 사단법인 환경정의 “다음을 지키는 사람들”의 유정옥 광고모니터링 분과장의 말에 따르면 "나이가 어릴수록 광고에 대한 집중도가 높고 광고를 선호하기 때문에 어린이의 내재적 심리를 고려하지 않은 채 기업의 마케팅에만 신경을 쓰면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다. 이러한 예로는 패스트 푸드의 경우, 제조사들은 햄버거 및 후렌치 후라이 등등에 들어가는 화학 첨가물 및 패스트 푸드 재료의 원산지 등등 그 어떤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있고, 이런 상태에서 업체들은 유해물질에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어린이 대상 광고에 대한 별도의 심의위원회를 설치, 소아과의사와 심리학자, 유아학자, 시민단체 종사자 등 어린이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법적인 규제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행동습관과 영향력 등에 대해 논의해야한다. 또한 담배와 같은 상품처럼 패스트 푸드의 전파광고를 전면 금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하다면, 최소한 어린이 프로가 방영되는 시간대라도 광고를 하지 못하게 규제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우선 어린이광고에 대해 확실히 확립을 시켜놓고, 사례의 스웨덴의 광고시간대 편성 등과 같은 어린이/청소년 광고에 대한 심의 및 규제방안을 차근차근 실행해야 한다고 보는 바이다.
3. 맺음말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보호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중요한 사회적 책임으로 여겨져 왔다. 지나치다 싶을 만큼 경쟁적이고 권리 침해적인 오늘날의 미디어 환경은 자기 방어능력을 갖추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어서 이들의 보호가 글로벌 과제가 되고 있다. 특히 보모 역할을 하고 있는 텔레비전을 통해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광고는 그 영향력 면에서 다른 어느 매체를 통한 광고보다 강해 주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그 점에서 최근의 급증하고 있는 어린이 광고시장에서 기업과 광고회사의 적절한 자체규제, 소비자 의식 함양, 어린이들의 미디어 교육, 그에 맞는 보다 체계적인 어린이 광고시스템 구축은 어쩌면 당연히 이루어져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에 하루빨리 “전문적인 어린이/청소년 광고심의부서” 도입이 이루어지고 구체적인 시행방안의 확립과 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하고, 기업과 광고회사, 소비자, 교육이라는 측면에서 각각이 문제를 인식하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적인 요소와 의식적인 부분이 결합된다면 어린이 광고에 대한 규제는 보다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어린이 광고에 대한 광고계의 의식 역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는 나라의 미래”라고 한다. 나라의 미래라는 말만 하지 말고 이제는 어린이들을 지켜주고 보호해주자. 패스트푸드에 찌들어져있을 나라의 미래는 너무 어둡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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