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부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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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본사회에서는 경제적 자본이 불평등하게 분배되어 있는 것만큼이나 문화적 자본 또한 사회그룹들에 따라 차등적으로 배분되어 있다. 여기서 부르디외가 강조하는 문제는 문화적 자본의 차이가 취향의 차이를 낳게 되고, 그것은 결국 사회적 구별짓기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Ⅲ.My Opinion
1)구별짓기이론의 사례분석
일부 학자들은 부르디외가 문화적 취향의 문제를 사회학적 관심사로 부상시킨 데 대해 지극히 프랑스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부르디외의 문화사회학을 한국의 현실에 대입해보면 그런 비판이 타당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한국에서 소비행위 자체가 이제까지 모호하게 존재했던 계급의 개념을 좀더 확실하게 설정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를 일반 대중의 일상적 필요에 따른 것과 오로지 그들과 구분되고 싶어하는 상류층들의 사치스러운 것으로 나눌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부르디외가 제시하고 있다는 말이다. 소비는 사회적 차이를 끊임없이 부각시키거나 기존의 차이를 더욱 세분화함으로써 소비의 증대를 꾀한다. 진정한 구분들 대신에 차이를 위한 차이를 만들어냄으로써 소비욕구를 결코 충족될 수 없는 유동적인 것으로 만든다. 또한 사회적 차이를 추구하는 소비를 통해 그 차이를 창출하는 기존질서를 정당화하고 그 질서체계에 순응하게 만드는 것이다.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된장녀와 미디어속의 구별짓기 심리이용, 일상으로 자리잡은 싸이월드를 통해서 부르디외 이론을 적용시켜 보자.
① 광고의 고급화전략을 통해서 본 구별짓기
'세상은 당신이 사는 곳은 동경합니다', '오직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고품격 생활 커뮤니티'…
1. 롯데캐슬 광고 “세상은 당신이 사는 곳을 동경합니다”-2006년
2. 롯데캐슬 광고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을 말해줍니다”-2004년
2. 푸르지오 광고 "푸르지오에 산다는 것은 때론 친구들의 시샘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아파트 냉장고 자동차 광고가 대표적이다. 최고급 모델. 세련된 화면 구성, 우아한 음악, 중후한 색상 그리고 행복한 웃음이 이들 광고에는 넘쳐난다. 여기에 광고 카피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풍격, 고급, 대한민국 1%, 귀족, 행복 등의 용어들이 포함돼 있다.
광고는 그런 의미에서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이물건을 사는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으며, 나아가세상사람들로부터 인정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러한 값비싼 물건을 살 수 있는 게층을 대상으로 전개되는 마케팅 기법을 ‘프레스티제 전략’ 또는 ‘귀족 마케팅 전략’ 이라고 말한다.
②럭셔리 신드롬+된장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된장녀의 정의를 보자면 소비지향적이며 명품을 선호하지만 경제적으로는 남성에게 의존하는 젊은 여성을 지칭하고 있다. 된장녀 논란이 부분적으로 확대해석되어 마녀사냥의 도구로 사용된 점이 없지는 않지만 이 역시 소비를 통한 타인과의 구별짓기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아르마니, 에르메스, 프라다, 샤넬, 메르세데스 벤츠, 페라리, 몽블랑, 구치, 루이비통…. 이른바 명품들이다.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대 소비문화의 한 특징인 명품 열풍. 그 한가운데 이들이 놓여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명품을 향한 불타오르는 욕망은 곳곳에서 감지된다. 특히 젊은층에선 명품을 갖기 위해 명품 계(契)가 만들어지고, 명품을 사고 싶어 살인사건까지 일어난다.
③싸이월드에서의 자기 현시주의
현대인들의 필수품이라고 불리우는 싸이월드 역시 구별짓기가 횡행하고 있는 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 자신의 일상과 타인과의 소통을 넘어서 자신을 보여주는 수단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는 미니홈피의 배경과 음악을 설정하고 자신이 기호와 취향을 사진으로 올림으로써 자신의 문화적 취향을 고스란히 보여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구별짓기의 의미를 찾아 볼 수 있다.
<배경과 효과가 없는 미니홈피> <배경과 효과가 다양하게 들어간 미니홈피>
2) 돌아보기
브루디외가 말한대로 상이한 생활조건은 상이한 아비투스를 생산하기 때문에 상이한 아비투스에 의해 생성된 실천은 차별적 격차 체계의 형태로 생활조건 안에 객관적으로 각인되어 있는 차이를 표현하는 특성들의 체계적인 배치도처럼 보인다. 이처럼 구별짓기 이론의 사례는 우리사회(특히 한국사회) 전반을 통해서 아주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취미활동으로 하는 스포츠 역시 상류층일수록 그 운동의 효과와는 관계없이 골프를 선호하고 일반 대중들은 축구, 농구, 테니스등을 취미활동으로 영위 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비단 위의 세가지 사례들 뿐 만 아니라 이처럼 스포츠 및 우리가 먹고 마시고 입는 모든 행위 또는 우리의 문화행위 전부가 부르디외가 말한 것처럼 차별화의 전략으로 사용되어 지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문화생활을 예로 들자면 뮤지컬이나 오페라등 비싼 공연 관람료를 기본으로 하는 이러한 공연들이 상류층의 구별짓기 도구로 사용되어 짐을 볼 수 있다. 또한 식문화에서 살펴보자면 부르주아는 자신의 식문화에 까다로운 형식을 도입함으로써 대중의 식문화와 대립시킨다. 이러한 구별짓기는 특히 부르디외가 말한 문화의 자본화를 통해서 기인된다고 볼 수 있는 데 이는 문화소비에서 자본의 총량에 따른 주요 대립은 소비형태 사이에서 나타난다. 즉 하나는 희귀하다는 이유만으로 탁월한 것으로 지정되는 소비로서 경제자본과 문화자본이 모두 극히 풍족한 분파에 의해 이루어지고, 다른 하나는 쉽게 손에 넣을 수 있고 평범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통속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소비인 것이다. 사회적 위치가 변할 때마다 아비투스가 생산되는 조건이 새롭게 변하는 데서 잘 알 수 있듯이, 가 실천을 재원에 맞춰 객관적으로 조정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소득의 높낮이가 아니라 취향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는 취향을 통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소유하게 될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부여되는 특성과 분류과정에서 그에게 합법적으로 할당되는 특성을 좋아하는 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구별짓기 문화와 취향의 사회학, 피에르부르디외, 새물결
http://blog.naver.com/allanpoe77/10015784035 피에르 부르디외 ‘신자유주의의 본질’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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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6.10
  • 저작시기2008.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68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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