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ADHD)

소개글

ADHD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ADHD)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ADHD의 정의

Ⅱ. ADHD의 원인
1. 생물학적 요인
2. 심리사회적 환경과 양육방식

Ⅲ. ADHD의 증상
1. ADHD의 증상
2. ADHD와 함께 발생하는 동반질환(Comorbid Disorders)

Ⅳ. ADHD의 치료접근
1. 약물치료(양방)
2. 약물치료(한방)
3. 심리치료
4. 부모교육

Ⅴ.관련 기사
[전문가 클리닉]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진단
1.출생~유치원
2.초등학교 시기
3.중학교 이후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을 빠져나가려는 시도를 더 많이 하게 되고, 부모와 마찰도 많아진다. 물건을 훔치는 도벽도 생길 수 있다.
친구 관계에서 종종 폭력적인 행동을 보인다. 자신의 뜻대로 따라주지 않거나, 자신을 제외시키는 친구들에게 복수심을 갖는다. 친구의 말에 상처를 쉽게 받고, 순간적으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도 학습 능력은 초등학교 고학년까지도 우수한 아동이 있다. 즉 지능이나 학습 능력이 뛰어난 아동 중에도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있을 수 있다. 오히려 지능이 높을수록 자기 합리화를 잘 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성격화할 가능성이 높고, 주변에서 늦게 알아차리기 쉬우므로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박용진(진스마음클리닉 원장) - 2006년 03월 21일 기사
[전문가 클리닉]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진단
3.중학교 이후
▲사례
중3인 경수(가명)는 요즘 고민에 빠져 있다. 자신은 공부를 한다고 하는데 성적은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자꾸 꾸중하고 다그치며, 아버지는 중하위권에 머무는 아들을 부끄럽게 여기는 듯하다. 친구 자녀들은 모두 상위권을 달리는데, 이젠 모임에도 못 나가겠다고 한다.
경수는 지금까지 크게 나쁜 행동을 하거나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다. 수업시간에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 했고, 학원에도 여러 군데 성실히 다닌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 있으면 몸이 근질근질해 연필을 돌리거나 지우개를 만진다. 멍하니 있는 시간도 많다. 집에서 공부를 하려면 딴생각이 나고, TV나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이 더 생기는 것을 어쩔 수가 없었다. 공부가 아주 싫은 것은 아니어서 무능력해 보이는 자신이 더욱 밉다. 고등학교만 생각하면 답답해 뛰쳐나가고 싶은 생각뿐이다.
▲증상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의 가장 큰 특징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많이 움직이는 증상이다. 그런데 중학교 이후에는 잘 관찰되지 않는다. 다만 손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항상 뭔가를 만지거나, 손톱을 깨물고, 발을 떠는 것과 같은 작은 움직임의 형태로 남아 있다. 겉으로는 산만한 증상이 흐릿해져 내적 산만 형태로 나타난다. 책상에 앉아 있긴 하지만 머릿속에서는 다른 생각을 하느라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은 곧 효율성의 저하를 초래하고, 결국에는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를 낳는다. 청소년들은 스스로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상대적인 열등감에 빠진다. 주위의 질책이 심해지면서 사람들이 자신의 상황을 잘 이해해주지 못한다고 느낀다. 자신이 노력해도 잘 되지 않는 데 대한 자괴감,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데 대한 배신감, 소외감 등이 쌓이면 분노로 발전할 수 있다. 반대로 자아가 위축되고 의지를 상실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즉,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인한 학습 부진은 자신감 저하와 의욕 상실에 따른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고, 내적 분노를 참지 못하고 표출하는 행동 장애나 분노 발작의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은 사춘기 감정과 얽혀 폭력적 행동이나 가출 등 심각한 반항적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집중력이 떨어지고 인내심을 잃으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제공하는 컴퓨터 게임이나 다른 오락에 빠져 인터넷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며 술, 담배 등 중독성 물질에 빠져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친구 관계가 원활하지 못해 혼자 즐길 수 있는 놀이에 빠지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이 중독 수준까지 악화되면 치료는 매우 어려워지고 더욱 복잡해진다.
이런 청소년들 중에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학습과는 거리를 두고, 불량서클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PC방, 노래방 등을 자주 출입하거나, 싸움에 개입되어 폭력을 휘두르기도 한다. 일부에서는 반사회적 성격장애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고등학교 이후 시기의 주의력 결핍 증상은 정서적인 문제와 혼합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 산만한 경우는 드물고, 그러한 특성이 어느 듯 성격화해 스스로가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이렇게 변해가는 동안 원인이나 과정 등에 대해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대학교에 가서도 이러한 증상은 여전히 지속되고,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다. 이런 사람들은 직업을 선택할 때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하는 일 또는 한 장소에 오래 머물지 않아도 되며, 간단한 설명을 여러 사람에게 반복적으로 하는 일을 찾게 된다. 그래서 전문가적 직업을 선택하는 비율이 낮은 편이다.
▲대처
ADHD 증상은 나이가 들어도 잘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중·고교생이나 성인이 돼도 치료는 가능하지만 치료 효과가 소아기보다 떨어지는데다, 성격화해 스스로 치료를 받지 않으려는 경향이 더 강해지기 때문이다.
ADHD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거론되고 있지만, 전전두엽의 기능 저하가 가장 큰 원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전두엽은 뇌에서 계획을 세우고 상황에 적합하게 실천할 수 있게 하는 실행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학습이나 전략 수립 등 고차원적 기능을 수행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로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약물치료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에서는 매우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며, 전반적으로 상당한 호전을 보인다. 약물치료 이외의 방법으로 집중력 강화 훈련, 인지행동 치료, 상담 및 놀이 치료 등이 아동의 특성에 따라 시행된다.
박용진(진스마음클리닉 원장) - 2006년 03월 28일 기사
Ⅵ. 참고문헌
1. Abnormal Psychology 28. 주의산만하고 유별난 아이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
(신현균김진숙 지음, 학지사, 2002)
2. ADHD의 이해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의 진단과 치료-
(크리스토퍼 그린킷취 지음, 김선경 옮김, 민지사, 1999)
3. 사례연구 이상심리학
(Robert G. Meyer & Yvonne Hardaway Osborne 지음, 김영애 옮김, 하나의학사, 1997)
4. http://www.adhd.or.kr
5. http://www.hanbang77.co.kr
6. http://www.cjlab.or.kr
7. http://ww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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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치료,   증상,   예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