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디지털시대의 문화변화와 신 지식인상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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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목 차 ]
1. 머리말

2. 디지털시대의 문화변화와 새로운 패러다임
2.1 디지털혁명이란
2.2 디지털혁명: 인류문명사의 3대혁명
2.3 디지털기술의 특징
2.4 반문화의 디지털격차(Information Divide)

3. 정보사회에서의 지식의 결핍(지혜-지식-정보의 상관성)
3.1 Thomas Stearn Eliot(1888-1965)의 "Choruses from the rock"
3.2 Mortimer Adler의 관점
3.3 In the beginning was the 'Logos(word)'

4. 동.서양에서의 지식(지식인) 발전사
4.1 미국의 경영학자 Drucker의 지식경영론
4.2 지식경영에서의 지식이전의 3단계론

5. 세대의 생애단계:넷(net)세대론
5.1 세대의 단계와 구분
5.2 넷 세대의 이해

6. 디지털시대의 신 지식인상
6.1 핑크칼라(pink collar)와 골드칼라(Gold Collar)계급의 등장
6.2 디제라티(digerati)라는 엘리트 계급
6.3 보보스(BOBOS: Bourgeois Bohemians의 합성어)의 신 지식인
6.3.1 부르주아계급의 부상
6.3.2 새로운 보헤미안의 등장
6.3.3 부르주아의 반격
6.3.4 새로운 문화창출: 보보들의 균형

7. 지식창조의 SECI 모델: 암묵지와 형식지간의 변환

본문내용

과 보헤미안들의 아이디어가 만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엘리트가 보보들이다.
- 정보사회가 되면서 비로소 아이디어의 세상과 비즈니스 세상 은 합쳐졌으며, 오랫동안 갈구하던 부르주아와 보헤미안 사이의 균형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부르주아는 정장을 입고 대기업에서 일했으며, 주일에는 교회에 다녔다. 반면에 보헤미안은 자유분방한 예술인과 지식인 집단이다. 보헤미안의 해방은 1960년대 가치를 옹호했고, 부르주아는 사업적인 1980년대의 여피였다. 하지만 이제는 부르주아와 보헤미안이 한데 뒤섞어있다. 디지털 정보경제시대에 미국을 지배하는 새로운 지배계급은 60년대의 반문화와 80년대의 성취적인 가치를 놀랍도록 잘 결합시키고 있다. 이들이 바로 '보보'이다.
- 보보는 지적 자원의 비가시적인 세상이 돈의 가시적인 세상과 합쳐지며, 그둘을 결합하는 이른바 '지적자본'이나 '문화자본', 아이디와 감정을 돈으로 바꿀 수 있는 대표적인 집단이다.
- 이질적인 두 문화사이에서 '호혜적인 중간상태'접점을 찾으려 했다. 그는 '이상을 현실 속으로 넣고자 했으며', 좋은 것과 좋게 만드는 것이 호환될 수 있게 만들고자 했다.
- 부르주아의 야망과 성공, 보헤미안의 반항과 창조성이 혼합된 새로운 지식인층 이들이 보보들의 집단이다.
- 보보들은 '기존의 엘리트 계층에 저항해서 일어난 엘리트'로서, '60년대의 반항문화'와 '80년대의 성취문화'가 합쳐진 존재이다.
- 한 쪽 발은 창의성의 보헤미안의 세상에 존재하고, 다른 쪽 발은 야망과 세속적 성공의 부르주아 영토에 있다.
7. 지식창조의 SECI 모델: 암묵지와 형식지간의 변환
지식에는 암묵지와 형식지 두 종류가 있다. 암묵지는 개인적이고 정황에 따라 다른 특성이 있기 때문에 암묵지에 형식을 부여하거나 교환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우리가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암묵지는 주관적인 지식이다. 즉 말이나 문장, 숫자, 공식 등으로 표현할 수 없는 특성을 지닌 경험에 기반한 지식이다. 신념과 이미지, 직관, 정신적인 사고의 틀, 그리고 기술적 스킬, 예컨대 장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술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반면에 형식지는 코드화된 지식이다. 형식지는 체계화된 언어로 상호전달이 가능한 지식을 말한다.
암묵지와 형식지는 그리스 시대이래 인식론과 철학 혹은 신학, 비전의 관점에서 끊임없이 논의돼 온 영원한 주제이다. 플라톤과 데카르트이래 서구인들은 주로 형식지만을 다루는 경험이 있어왔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철학자 중 한 명이 기타로 니시다(Kitaro Nishida)에 의하면 "완벽한 진리(perfect truth)는 개인에 귀속적인 것이고 실제적인 것이다. 따라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완벽한 진리란 있을 수 없으며, 말로써 표현할 수도 없다. 과학적 진리와 같은 것들을 우리가 완벽한 진리로 간주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니시다에 따르면 지식은 개인적인 지식이며 정황과 상황에 귀속적인 것이다. 암묵지는 마치 우리가 완벽한 진리를 말로써 표현할 수 없는 것처럼 개별적인 것이다. 따라서 과학적인 진리는 완벽한 진리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침묵은 금이다라는 속담이 있다. 말이 많은 사람 치고 아는 게 없다는 인식 때문이다.
암묵지와 형식지가 결코 완전히 분리될 수는 없다. 인간의 창조활동 과정에서 암묵지와 형식지는 상호 교류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역동적 지식 창조 모델은 암묵지와 형식지의 사회적 상호작용가운데 인간의 지식이 창출되고 확대된다는 가정에 근거하고 있다. 우리는 암묵지와 형식지의 상호작용을 지식변환(knowledge conversion)이라고 일컫는다.
지나치게 형식지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분석만 하다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마비상태에 바질 수도 있다. 또 암묵지를 과대 평가하다 보면 지나치게 과거의 성공에만 의존할 수 있다. 따라서 경험의 영역을 넘어서기 위해서 우리는 형식지와 암묵지 사이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필요로 한다. 암묵지와 형식간의 변환은 대개 개인적인 차원에서 시작돼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끊임없이 확대돼는 과정을 겪게된다. 지식변환에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유형이 있다.
◆ 사회화(socialization)
◆ 외부화(externalization)
◆ 종합화(combination)
◆ 내부화(internalization)
사회화는 암묵지에서 암묵지로의 변환을 말한다. 사회화는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정신적 분석 틀이나 기술적 스킬 등과 같은 암묵지를 창출해 나가는 과정이다. 암묵지를 획득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경험, 특히 남들과 공유하는 경험이다. 마치 견습공이 장인(Master)과 함께 일함으로써 말이 아니라 관찰, 모방, 실습을 통해 기술을 익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두 번째 유형은 외부화, 즉 암묵지에서 형식으로의 변환이다. 사회화는 암묵지를 분명한 개념과 언어의 형태로 표출해내는 과정이다. 사회화는 암묵지가 은유나 추론, 개념과 분석 틀 등을 통해 형식화된다는 측면에서 전체 지식창조 프로세스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형식지와 형식지 간의 종합화는 3번째 유형이다. 언어나 숫자와 같은 심벌을 통해 다양한 개념을 조합하고 체계화 기키는 일은 오늘날 문서나, 회의, 전화통화 혹은 컴퓨터를 통한 의사소통과 같은 미디어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정보기술을 잘 이용할 경우 종합화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내부화는 형식지가 암묵지로 변환되는 과정이다. 내부화는 형식지를 체화시키는 과정이며, 경험학습(learning by doing)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종합화를 통해 창출된 새로운 지식은 개인의 암묵지로 다시 내부화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지식은 공유된 정신적 분석 틀이나 기술적인 노하우 형태로 조직의 암묵적 지식기반의 일부분이 되고 가치있는 자산이 된다.
암묵지의 공유와 축적, 혹은 형식지를 종합화하고 내부화 시키는 일은 지식창조 프로세스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개인이 갖고 있는 암묵지는 조직 전체적으로 공유되고 개념화되고 체계화되고 전파되어야 하며 조직 내 개개인의 암묵지로 다시 내부화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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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9.23
  • 저작시기20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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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80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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