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개론]구전문학 현장방문 보고서 - 손돌목 설화

소개글

[구비문학개론]구전문학 현장방문 보고서 - 손돌목 설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구비문학작품에 대한 현장조사 보고서 - 손돌목(강화군 광성진) 설화
1. 손돌목 설화 - 현장방문
2. 손돌목 설화와 역사적 사실(역사문헌)
3. 나의 견해

Ⅲ. 결 론

[참고 자료]

본문내용

증거물이 있어 사실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증거물은 산, 바위, 강, 못, 인물 등과 같이 구체적이다. 전설은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배경으로 하며, 지역적인 범위에서 전승된다.
민담
흥미를 위주로 하여 꾸며 낸 이야기이다. 일상적인 인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그 주인공이 난관과 운명을 극복함으로써 행복한 결말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전승자들은 민담을 신성하거나 진실성이 있다고 믿지 않으며, 오직 흥미를 끌기 위해서 꾸며 낸 것이라고 믿는다. "옛날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 어떤 마을에……."와 같이 막연한 시간과 장소가 나오며, 지역이나 민족에 제한되지 않고 전승된다.
손돌목은 세곡미인 호난미와 영남미를 운반하던 뱃길로 안흥의 관장항과 함께 지형적인 여건으로 인해 크고 작은 해난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났던 험로의 하나이다. 손돌목은 이러한 자연적인 조건과 함께 군사적으로도 외적의 방어를 담당했던 지역으로 '손돌목 전설'과 같은 전설이 형성될 수 있는 여건을 두루 갖춘 곳이다. 전설이 어느 특정지역의 증거물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지역성과 역사성'을 갖는 설화의 한 유형이라고 할 때 '손돌목 전설'은 이를 잘 반영하고 있다. 김포와 강화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는 손돌목 전설은 이 지역 사람들에게는 실제로 있었던 사건으로 믿어질 뿐 아니라, 김포군에서는 김포의 3대 얼의 하나로 손돌의 충성심을 선정하여 받들고 있다. 손돌목 전설은 손돌이라는 인물에 역사적 사실이 첨가(반대로 역사적 사건에 손돌이라는 인물의 일화가 첨가된 것일 수도 잇다.)된 지명 전설이다. 이러한 손돌목 전설은 김포군민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함양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Ⅲ. 결 론
구비문학회에서는 현단계 구비문학 연구의 좌표로부터 시작해서 현장에서 본 구비문학의 과거와 현재, '현대 미디어사회와 구비문학, 구비문학 연구의 미래 등의 주제에 대한 공동 연구발표를 연속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앞으로 구비문학 연구는 무엇을 왜 어떻게 감당해 나갈 것인가를 근본적·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제 새로운 시각으로 구비문학 연구가 감당해야 할 가장 본질적이고 결정적인 문제에 정면으로 맞부딪칠 시점이 다가온 것이다. 구비문학은 본래 현재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서 언제 어느 시대에든 그 세상에 걸 맞는 형태로 숨 쉬어 왔다. 과거도 그랬고 현재도 그러하며 미래도 그럴 것이다. 구비문학의 살아있음에 눈뜨고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구비문학의 존재양상과 의미를 정확히 꿰뚫어본다면 구비문학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를 통해 구비문학 연구의 정체성을 새롭게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의 삶과 더불어 가는 살아있는 연구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 과업이 훌륭하게 성취되기를 바란다.
[참고 자료]
장덕순 외, 구비문학개설, 일조각, 2006
이인경, 한국구비문학대계 소재 설화 해제, 민속원, 2008
김태곤, 한국구비문학개론, 민속원, 2003
정상진, 한국 구비문학의 세계, 세종, 2004
한국구비문학회, 현대사회와 구비문학, 박이정, 2005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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