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희곡 연극 날보러와요 작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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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광림 희곡 연극 날보러와요 작품분석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예비적 작업 - 작품 외적 요소
1. ‘날 보러 와요’란?
2. 연출가 김광림
3. 드라마투르기
4. ‘화성 연쇄 살인사건’이란?
Ⅱ. 공연의 분석 - 작품 내적 요소
희곡의 6요소 - 플롯, 인물, 사상, 언어, 음악, 스펙터클
Ⅲ. 비교 - 반응의 조직화
1. 희곡의 장, 단점
2. 포스터
3. 연극의 종류 비교
4. 연극/영화 비교
Ⅳ. 마무리

본문내용

용의자가 모두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은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영화는 이러한 연극의 환경과는 확실히 다르다. 많은 표현수단이 가능한 영화에서는 굳이 1인 3역을 사용하지 않고도 충분히 관객들에게 분위기를 전달 할 수 있다. 오히려 영화에서도 1인 3역을 고집하였다면, 클로즈업 상황이 존재하여 직접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관객들이 작품을 이해하는 것에 혼선을 줄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내용 전개의 차이
- 영화에서는 ‘정액’을 검출하였으나 연극에서는 ‘체모’를 수사하였다
연극에서는 관중들에게 좀 더 사실적으로 다가가기 위하여 흙을 떠다놓고 돋보기로 체모를 찾는다. 하지만 그것은 거의 현실성이 없는 일. 영화에서는 현실성이 좀 더 높은 ‘정액’으로 수사한다. 이는 실제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줄 수 있는 영화의 특성 때문에 오히려 더욱 사실감을 높인 경우라고 말 할 수 있겠다.
결말의 차이
엔딩부분에서 사건은 미궁에 빠져버린다. 믿었던 DNA 감식 결과가 다르게 나오자 그것만으로 수사가 종결되어버리는, 어찌 보면 관객으로 하여금 어이없는 결말이 아닐 수 없다.
- 영화에서는 형사가 다시 사건현장을 찾아가 보는 것으로, 연극에서는 김형사가 자신의 내면에 있는 범인과 싸우는 것으로 끝이 난다.
영화에서는 형사가 어린 꼬마에게 그 사람이 어떻게 생겼냐고 질문을 한다.
“그냥 평범했어요.” 라는 꼬마의 말에 섬뜩함을 느꼈다. 우리 주위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경계하라는 감독의 생각인 것 같다. 하지만 연극에서는 라디오에서 튀어나온 환상 속 범인의 모습에 형사가 절규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어있다. 확실한 범인이라 장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증거가 없기에 잡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자기 자신에 대한 분노 등을 자아분열을 하는 형태로 잘 표현한 것 같다.
이 또한 시간, 공간의 제약을 가진 연극과 제약을 가지지 않는 영화의 환경 때문에 가지게 되는 차이점이라고 말 할 수 있겠다. 즉 김형사의 정신적 붕괴를 보여주면서 비극적인 모습을 표현하는 연극과, 시간이 지나고 난 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관객으로 하여금 미묘하고 섬뜩한 잔상을 남겨주는 효과를 가지는 영화의 결말. 전혀 다른 환경이기에 취하게 되는 같지만 또 다른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날 보러 와요>가 <살인의 추억>보다 많은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가지고 있다. 이는 장르의 특성에서 오는 차이로 내용 전달과 관객 흡입력에 차이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 연극이 이러한 한계를 가지기 때문에 좀 더 심리적이고 우회적인 방법으로 사건을 바라보게 하여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효과는 흡입도에 더 큰 영향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막을 통해 모든 것이 보이는 영화의 리얼성과 직접 코앞에서 연기를 펼침으로 해서 배우들의 열기와 함께 마치 사건 현장에 있는 듯한 리얼한 느낌(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연극은 각자의 방법으로 관객들을 흡입시켜 몰입하게 만든다고 하겠다.
연극 ‘날 보러와요’
영화 ‘살인의 추억’
제목
여러 방면으로 해석 가능
영화 내용과 일치
처음부분
충격으로 중풍이 온 반장에게 박기자가 오면서 시작
사건이 일어난 일부터 시작
쑥다방 미쓰리
약방의 감초. 멜로적 느낌
주제와 연관성이 멀어서 제외
박기자
수사반에 정보전달 역할
인물의 필요성이 없어서 제외
범행 장면
모차르트의 레퀴엠, 비명소리, 붉은색 조명으로 표현
시체의 모습을 보여줌
증인 3명
1인 3역. 진짜 증인이 누구인지 모르는 혼란을 암시
각각 다른 사람
결정적 증거물
흙더미에서 찾아낸 체모
옷에 묻은 정액
결말부분
내면의 범인과의 충돌
예전 일을 회상하며 사건현장에 되돌아옴
정리하면서...
자료가 참 없던 연극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발표처럼, 인터넷 뒤지고, 책 몇 권 갖고 와서 읽은 후에 정리하고.. 그렇게 쉽게 발표문을 만들 수 없었습니다. 결국 부족한 자료들은 저희들이 머리를 짜내어서 연구한 끝에 썼습니다. 그만큼 부족하지만, 그만큼 뿌듯하네요.
나름 수업의 목표에 맞추어서 준비하고자 했던 발표문입니다. 연극 ‘날 보러와요’를 파고들기 보다는, 그 연극을 통해서 ‘희곡과 공연예술’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저희가 결국 배워야 하는 것은 그 연극 하나가 아니라 이후 희곡과 연극을 볼 수 있는 안목을 배우는 것인 만큼 그 점에 초점을 맞추었어요. 그런 부분이 발표문에 느껴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영화 ‘살인의 추억’은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날 보러와요’의 영상을 보신 후 영화가 연극보다 낫구나- 라는 생각 하신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 파고들어보면 각각의 매력이 있고, 연극이 더 나을 수도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배우가 자신의 앞에서 직접 이야기함으로써 전해지는 생생함이나 옆에서 보는 관객으로 인해 전해지는 그 공감의 느낌 뿐 아니라, 2차원이 아닌 3차원의 그 느낌은 연극 이외에는 얻을 수 없습니다. 영화가 아무리 생생하다 할지라도 그것은 결국 2차원의 세계이고 나와 함께 숨 쉬는 세계가 아닙니다. 하지만 연극은, 나와 함께 숨 쉬는 세계입니다. 발표를 준비하면서 저희 조원들이 알게 되었던 연극의 매력들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작은 무대에서, 영화 하나보다 더 큰 세계가 숨 쉰다는 것만으로도 경이롭지 않나요?
☆참고문헌☆
「연극의 즐거움」,케네스M카메론패티P길레스피 , 예문사
「날보러와요」김광림 희곡 시리즈 2 , 평민사
「김광림 작. 연출 <날보러와요> 공연제작의 실체」, 류태호, 한양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比較文學 (제31집)「김광림 희곡의 구조 분석 연구」, 이재명, 明知大學校 人文科學硏究所 (1998)
「<살인의 추억> 시나리오」, 봉준호심성보, 이레출판
「화성은 끝나지 않았다」, 하승균, 생각의 나무
中國文學 (제42집)「살인의 추억:미스터리, 역사 그리고 문화」, 박소현
「<살인의 추억> 불시착한 시대의 변주곡」, 임인애, 《당대비평》22 2003년 여름호
손태웅 감독, 봉준호 감독에게 묻다 <살인의 추억>은 무엇을 추억하는가? 《키노》 2003년 5월
「진실은 찾기 어렵다는 얘기 하고 싶었다」, 한상언 기자, 《오마이뉴스》200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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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0.23
  • 저작시기20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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