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이미지의 역사를 읽고서-유대인 이미지와 반유대주의 연구의 필요성

소개글

유대인 이미지의 역사를 읽고서-유대인 이미지와 반유대주의 연구의 필요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들어가는 말

Ⅱ. 본론
(1) 반유대주의적 이미지들
(2) 권력 있고 부유한 유대인의 이미지
(3) 유대인 세계 지배 음모 : 시온 산 현인들의 의정서
(4) 독일인과 유대인의 공생론에 대한 비판 : 나치 집권 이전을 중심으로
(5) 시대정신으로서 유대인 혐오 : 폰타네와 빌헬름 2세시대
(6) 유대인은 수치스러운 인종이다 : 투홀스키와 유대인의 반유대주의
(7) 안네 프랑크의 신화 - <안네의 일기>의 상품화
(8) 방어에서 비롯된 유대인 혐오 : 스위스 반유대주의의 과거와 현재
(9) 반유대주의 대 친유대주의 : 1945년 이후의 독일 유대인
(10) 반유대주의 연구의 당위성과 학문적 어려움

Ⅲ. 결론
(1) 맺음말 - <유대인이미지의 역사>를 읽고

본문내용

연구의 당위성과 학문적 어려움
19세기 후반에 생성된 반유대주의 개념은 유대인에게 적대적인 표현, 경향, 증오, 태도, 행위를 보이는 것 전체를 의미한다. 반유대주의는 선입관의 형성과 이로부터 비롯된 혐오가 정치적 도구화의 패러다임으로 기능하는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이해가 되었다. 이러한 반유대주의사에 대한 연구가 안고 있는 어려움은 자서전적인 사료가 역사적 현상을 주관적으로 설명한다는 데 있다. 유대인 증오에 관한 과학적 연구는 증오의 기원, 동기, 전통에 상관없이 각기 다른 방법론을 적용하는 다양한 학문 분과의 학제간 연구 형태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특정분과에 독립적인 연구보다 분과간의 상호 협력과 일차적인 대상에 문학적 메타포, 민중 문화적 유대인 이미지, 의미론적 고정 관념, 역사적 내포, 종교적 이론 체계에 대한 공동의 관심이 요청된다. 그리고 종합적인 설명을 염두에 두고 서술되어야 한다. 방법의 다양성은 반유대주의 연구에 있어 하나의 전제이며, 연구 대상은 또 다른 전제로 정의 될 수 있다.
반유대주의 연구의 방법론은 사회연구를 수행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정기적 혹은 일회적으로 실시되는 여론 조사이다. 반유대주의 연구 분야는 인류학적인 연구의 테두리 안에서 참여 관찰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예를 통해 한마을의 유대인 이주자에 대한 거주민의 집단행동을 조사하고 이 조사는 편견이 어떻게 형성되며 이용되는가를 보여준다.
확산되는 반유대주의적 고정관념을 4가지로 설명한다. 첫째 각 나라의 내재되어 있는 반유대주의의 기원과 전통을 살펴 보야 한다. 둘째, 각 지역에 거주한 유대인의 운명, 공산주의 지배 이전의 유대인의 역할, 나치 시대의 박해 역사 등을 알아야 하며, 동유럽의 경우 홀로코스트에 관한 논의를 기피하는 방식과 홀로코스트를 극복하는 전략을 살펴보아 한다. 셋째, 정체성을 찾는 과정에서 반유대주의가 어떠한 기능을 하는가에 대해 조사 마지막으로 사회적 지표들, 정치사 분야에서 반유대주의 연구가 증오의 신화에서 비롯된 이미지를 해체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사회사 분야에서는 편견의 생성 과정을 해명하고, 편견을 확산시키는 힘을 찾아내어 편견이 사회에 수용되는 동기를 규명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또한 반유대주의적 현상은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할 수 없으며,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학문 분과, 방법론, 이론 사이의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 반유대주의는 오랜 전통과 다양한 모습 때문에 사회적 편견과 집단 간의 갈등을 연구하는 데 표본 역할을 한다. 작금의 유럽에서는 볼 수 있는 이주민 유입과 그로 인한 사회의 변화는 유대인과 비유대인 사이에 있었던 갈등과 문제가 재현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반유대주의 연구는 유대인 혐오라는 작은 대상에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 또한 반유대주의 연구의 임무는 사회적 증오가 폭력적으로 발현되는 것을 막고 증오의 동기와 그 관련성을 전달하는데 있다.
편견이 작용하는 방식에 대한 통찰은 다음과 같은 추론을 가능하게 해준다. 즉, 적의 이미지는 배제를 감지하여 이를 통해 주류사회에서 공통성을 형성한다. 유대인의 역사가 희생자의 역사이자 차별을 극복하고자 하는 해방의 역사인 한은 그러하다. 유대인의 삶, 비유대인 주류 사회와 유대인의 상호 관계, 박해, 절멸 등에 관한 역사는 패러다임으로서의 반유대주의의 한 부분이며, 따라서 반유대주의 연구는 이를 결코 도외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Ⅲ. 결론
(1) 맺음말 - <유대인이미지의 역사>를 읽고
지금까지 <유대인 이미지의 역사>를 통해 예전부터 지금까지 왜곡된 정보에 의해 형성된 유대인 이미지를 살펴봤다. 이러한 왜곡된 고정관념, 편견들은 갖은 박해와 차별을 불러왔으며, 후에는 홀로코스트라는 끔직한 재앙을 불러왔다.
유대인 이미지는 정통적으로 정치적·종교적으로 철저히 이용돼 왔음을 수업시간과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이미지를 <안네의 일기>처럼 단순한 상품의 이미지로만은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앞서 저자가 말했듯이 반유대주의 연구는 사회적 증오가 폭력적으로 발현되는 것을 막고 증오의 동기와 그 관련성을 전달하는데 있다. 그러므로 반유대주의에 대한 연구는 이 책을 비롯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그동안의 무심코 넘겼던 유대인 이미지에 대한 고정관념 혹은 편견을 성찰할 수 있었다. 또한 유대인 이미지에 대한 어제와 오늘을 알 수 있었고, 이는 내가 국제무대를 보는데 있어 편협된 고정관념으로부터 일부 해방시켜줬다는 데에 있어 그 의의가 컸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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