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의 작품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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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을, 사랑을 찾아나서는 주인공의 이야기였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난 평범한 사람들을 루저라고 말하는 데 대해 화가 난다. 그건 우리 국민 5천만 명 중 상위 1%, 많게 봐서 10%를 차지한 사람들이 나머지 4천500만 명을 세뇌시키는 것이며, 기득권이 그들을 폄훼하기 위한 악성 발언이다. 왜 그들이 루저인가. 세상은 메이저, 엘리트가 이끌어온 게 아니다. 혁명은 사회적 니즈(needs)가 아닌 대중의 사회적 원츠(wants)로 일어났다. 왜 영화가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만을 다뤄야 하나. 대중영화란 동시대에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기에도 모자란다." 는 그의 말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주인공인 영화, 그렇기에 그의 영화가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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