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 빼앗긴들에도봄은오는가

소개글

이상화 - 빼앗긴들에도봄은오는가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이상화의 연보를 찾아서

2.「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1) 시 텍스트 전문 및 내용
(2) 서정과 저항의 조화

3. 이상화의 작품세계

4. 참고문헌

본문내용

는 가운데 치열한 시대 정신과 따뜻한 휴머니즘 정신을 아름다운 예술혼으로 상승시킨 민중 시인이다.
* 생각해 볼 문제 *
흔히 이 작품은 저항시라고 불린다. ‘저항하다’는 어원적으로 ‘나에게 다가오는 것을 밀어서 물러가게 하다’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저항하다’는 외부의 부당한 영향이나 간섭을 거부하는 것을 뜻한다. 이 시가 저항시라면, 작품 속의 말하는 이는 땅을 빼앗은 무리를 물리치고, 잃은 땅을 되찾자고 외쳐야 한다. 그러나 이 시에는 이런 외침이 없다. 땅을 빼앗긴 것을 숙명적으로 받아들이고, 절망할 뿐이다.
이 시를 저항시라고 말하는 것은, 이 작품을 쓴 시인의 저항적 활동을 작품과 관련짓는 것이다. 이상화는 1927년에 의열단 사건에 연루되거나, 1937년에 중국에서 독립 운동을 하던 형 이상정을 만난 일로, 일본의 식민지 지배 세력에 붙잡혀 여러 번 갇혔다. 이상화가 저항 활동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시에는 저항이 없다. 저항사기와 시 쓰기는 같은 활동이 아니다. 이상화가 저항 활동을 하였다는 이유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시가 저항시라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기 때문에 이 시는 저항시가 아니라 ‘감상적인 절망시’라고 말할 수 있다.
4. 참고문헌
김재홍,「이상화: 저항시의 활화산」, 건국대학교 출판부, 1999.
신용협외,「한국 현대시 대표작품 연구」, 국학자료원, 1998.
육근웅,「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한 이해, 대전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논문, 1999.
이대규,「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저항시인가」,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석사논문, 1996.

키워드

이상화,   빼앗긴들에도봄은오는가 ,   저항시,   현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