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의 원인과 대처방안

목차

<서론>
고령화의 의의
고령화사회의 도래
급속한 고령화 추세
고령화 사회의 일반적 특성
통계 그래프로 본 인구 고령화 위기

<본론>
고령화 사회의 주요원인
가. 가치관의 변화
나. 초혼연령 상승 및 미혼인구 증가
다. 여성경제활동참가의 증대에 따른 자녀양육 및 가사노동 부담 증가
라. 양육비의 부담 증가
마. 불임가족 및 인공임신중절의 지속적 증가
바. 평균수명의 증대
문제점과 파급효과
1. 노부모와 성인자녀 간의 갈등 관계
가. 세대간의 갈등
나. 노부모와 성인자녀와의 갈등관계
2. 경제적 측면의 파급효과
가. 경제성장의 둔화
나. 분배측면
다. 금융시장에의 영향
3. 노동적 측면의 파급효과
가. 전체 노동력 규모에의 파급효과 : 노동력인구의 감소
나. 노동력 인구의 고령화
다. 산업별 노동력 규모에의 파급효과
라. 사회복지측면의 파급효과

<결론>
고령화 문제의 해결책
1. 사회적 접근 - 연령 통합적 사회로의 변화
2. 제도적 차원에서의 접근
3. 세대적 접근

본문내용

는 적절한 소득보장 및 적절한 의료보장의 욕구와 더불어 노인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다. 우리나라 60세 이상 노인연령층에서는 자기집/단독주택의 비율이 높으나 단독주택이라 하여도 대부분 협소하고 노후한 주택에서의 거주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75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전세/단독주택, 월세/단독주택등 주거수준이 낮은 주택에서의 거주 비율이 여전히 높고 특히 주택이외의 건물에서 거주비율이 증가하는 등 고령자의 주거사정이 점차 악화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대부분의 노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노인의 안정적인 주거보장을 위해 직접적인 지원과 간접적인 지원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즉 경제적 소득수준이 낮고 가족으로부터 부양받을 수 없는 고령 독신세대 및 고령 부부세대를 위해 국가적 부양시설 형태의 다양한 임대형 집단 주거시설을 보급하여 직접적인 주거보장의 안정을 꾀하고, 간접적인 지원으로는 일반 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임대료를 지급하거나 노후화한 자신의 집에서도 고령화 대응주택으로 개조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주택수리개조 비용의 지원과 설계지침의 개발이 필요하다.
최근 고령화사회의 진입과 더불어 노인단독 세대가 점증함에 따라 노인이 장애를 가진 채 홀로 집안에서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노인전용주택 공급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노인전용주택은 3세대 동거형 주택, 노인복지주택, 일부서비스가 제공되는 노인집단주택, 다세대 주택, 노인전용하숙집, 양로시설, 요양시설, 노인촌 등 다양한 형태가 있을 수 있는데 노인복지법에서 노인주거복지시설과 노인의료복지시설의 종류를 다양하게 규정하고 있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노인주택이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실버타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앞으로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실버타운이 생겨날 것으로 전망된다.
라. 인구 균형 유지 -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 조성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 책임을 강화하여 가족과 사회, 국가가 함께 아이를 낳고 키우는 시스템이 확립되어야 한다. 가족친화적. 양성평등적 사회문화 조성을 통해 출산. 양육의 책임이 여성에게 집중되지 않도록 하여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유도한다면 현재의 인구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마. 성장 동력 확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소비는 증가하는 데에 비한 생산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여성. 고령자. 외국인력 등 잠재인력의 활용을 위한 기반 구축을 통해 향후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대비하여야 한다. 또한 고령사회의 제한된 인적자원이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인력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질병 사고로 인한 노동력 손실을 예방하여야 한다.
3. 세대적 접근
노인문제
수치
가족간의 갈등
56.4
부양문제
38.3
기타
5.3
가. 노부모와 성인자녀 간의 갈등 관계 오늘날 대부분의 노인들은 성인자녀와의 관계에서 심한 갈등이나 불만, 외로움 등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런 요인이 노인들에게 심리적이고 신체적인 증상을 더 쉽게 유발한다는 보
고들은 세대간의 갈등 조절문제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나.노부모와 성인자녀 관계의 재정립 방향 노 노부모는 성인자녀와의 관계 재정립에서 크게 두 가지 방향을 가질 수 있는데, 첫째는 자립형으로 성인자녀에게 의존하지 않고 독립하는 형태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경제적 준비가 선행되어야 하며, 노부모가 가장 갈망하는 정서적 욕구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배우자와의 친밀한 관계를 재형성하거나 친구 및 이웃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가능할 것이다. 또한 지역사회가 주고나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신을 개발하고 스스로 자신을 존중하고 통제하는 능력을 길러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여야 한다. 둘째는 의존형으로 노부모는 주로 경제력이 없거나 건강이 쇠약하여 성인자녀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형태인데, 이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노부모 부양이 개인적, 가족적 차원에서 계속될 전망이므로 노부모는 부양자인 성인 자녀의 입장을 이해하여야 한다. 즉, 자신을 부양하는 성인자녀가 아래로는 다음 세대를 양육하는 입장이므로 경제적으로 아주 어려운 위치임을 이해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노부모는 자신을 부양하는 성인자녀가 이미 한 가정의 가장임을 고려하여 계속 훈계하거나 고집대로 관철하려는 입장을 고쳐 성인자녀와의 원만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성인자녀의 노부모에 대한 관계 재정립 방향 역시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는 ‘동거부양형’으로 성인자녀가 노부모를 모시고 사는 형태이다. 이 경우 성인자녀는 노부모의 경제적, 정서적 부양을 함께 담당하는 입장이므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따라서 노부모의 대한 단순한 부양책임보다는 노인들이 처한 오늘의 사회적 배경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의미를 찾아 노부모 부양에 대한 스스로 긍지를 갖도록 해야 한다. 또한 노년기에 대한 이해로서 부모가 단순히 늙었다는 의미가 아닌 인생을 마무리하는 성숙한 시기로서의 의미를 부여하고 노부모와의 관계증진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이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연구가 있어 그 활성화를 기대한다. 둘째는 ‘별거부양형’으로 노부모와 떨어져 살면서 경제적 부양만을 담당하는 형태이다. 이 경우는 상호접촉이 소원해지기 쉽기 때문에 노부모가 소외감을 느끼기 쉬우며 세대간 결속력이 약화되기 쉽다. 성인자녀는 노부모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경제적인 부양보다는 정서적인 상호작용임을 인식하여 주어진 상황에서 가능한 한 부모님의 소외감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정서적인 배려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도록 한다. 세 노부모-성인자녀 간 세대관계의 증진을 위해서 여러 연구에서 보고된 바와 같이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노인과 성인자녀세대 모두를 교육해 나가는 방안이 효과적일 것이다. 또한 이런 투자가 장기적으로 확대되어 이루어질 때 사회가 더욱 밝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세대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히 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노인의 자기개발 프로그램 등으로 자아증진 및 자기통제력을 키워갈 때 비로소 변화하는 사회에서 노인들의 적응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키워드

고령화,   노령화,   노인,   고령화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