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문학-최정희의 야국초 분석

목차

서론 : 작품선택의 이유
본론
1. 작가가 여성 화자를 내세운 이유
2. 작품에 나타난 식민주의 담론
① 일본의 군대와 지원병에 대한 비호
② 군국의 어머니와 잘못된 모성의 발현
3. 들국화의 의미
결론:친일문학의비평

본문내용

친일문학은 우리 민족의 수치이며 부끄러운 기억이다.
친일문학 작품에는 공통적으로 「식민지 근대화론」이 나온다. 일본이 ‘식민지’의 형태이지만 조선을 근대화시켜주었으며 그전의 봉건적 요소를 타파하고 더 잘 살게 만들어 주었다는 이 이론은 근대화를 계몽으로 보는 분위기 속에서 일본의 제국주의를 선망하고 따르게 한다. 그러나 식민지화의 본 목적은 조선의 발전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조선의 수탈이었다. 일제 식민지 시기에 민족이 받은 수탈과 핍박이 이를 반증한다. 그러한 이유로 영정조 시대에 우리의 자생적 근대화를 이룩했다는 「내재적 근대화론」으로 이를 대체하고자 하는 시도 또한 있었다. 따라서 이는 「식민지 근대화론과 ‘친일 문학’의 논리적 허점이라고 할 수 있다.
친일작가라는 명칭은 작가의 작품을 읽을 때 분명 색안경을 씌워준다. 작품의 작품성만을 보자는 탈식민주의론은 이러한 이유로 나왔다. 그러나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문학은 사상과 정서의 반영물이기에 친일작가의 작품은 수사적 기법이나 서술방법이 뛰어날 지라도 친일사상이 반영되기 마련이다. 오늘날 전국의 학생들이 학습하는 교과서에도 버젓이 친일 작가들의 작품들이 빈번하게 실린다. 그러나 제대로 된 비평의 능력이 없는 학생들에게 그러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가르칠 때는 작가의 친일 전적 또한 의무적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
참고문헌
김재용, 「최정희-모성과 국가주의의 결합」,『협력과 저항』, 소명, 2004
신영희,「태평양 전쟁 최정희의 군국모성에 관한 고찰」, 경성대학교 대학원

키워드

친일문학,   최정희,   야국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