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장하준 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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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가면뒤에 감추어진 실체
*나쁜사마리아인들과 세계화
*신자유주의에 도전하라

본문내용

으로도 취약한 개발도상국의 시장경제체제에는 전혀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조차 배타시하고 있는 이론이라는 것이다. 신자유주의 경제체재 이론은 경제발전과의 밀접한 상관관계의 타당성은 증명조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선진국은 무역에 있어 역학적인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신자유주의적 시장경제를 교묘하게 포장하여 개발도상국들을 호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다른 개발도상국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얄팍한 술수에 넘어가서 신자유주의 경제채재가 자국의 시장경제에 알맞은 체재인지 조차 검증하지 않은채 맹목적으로 쫓아가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있었다.
그 어떤 국가에서도 그 어떤 경제학자도 제기하지 않았던 이론인지라 학술적인 배경과 기반이 부실하여 다소 생경한 것은 사실이었다. 또한 현재의 경제 정책과는 아주 상반된 것으로 주류적인 주장에 반하는 속성때문에 정부에 대한 반항기 가득한 불온적인 도전으로만 비쳐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할 수 있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정부로부터 불온서적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지목을 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작가는 그의 이론이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조차 예상한 듯이 용기있게 자신의 주장을 펼쳐나가는 진정 실험정신 넘치는 학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주류적인 시각에서 다소 벗어났더라 하더라도 정부정책에 반하는 주장이라 하더라도 충분히 이론적인 뒷받침을 가지고 있다면 인정할 줄 알아야 하는 정부라야 미래를 향해 발전하는 사회로의 가능성을 희망해볼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학문적 다양성의 싹을 애초에 잘라버리는 정부의 편파적 오류에 머쓱하고 씁쓸해지다 못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학자로서의 학문적인 행위가 아닌 정부에 대한 정치적 도전으로 치부하는 모습은 정부에 대한 그 어떤 비판도 용납하지 않았던 어리석었던 지난날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장하준의 주장이 학자로서의 최선의 도리를 다하고 있는 행위라고 보여짐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고 해석하려는 것은 분명 다양화되고 다각화 되어가는 사회에 역행하는 행위이다.
나쁜 사마리아인들이 불온서적으로 지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정부의 판단이 국민적 정서와는 얼마나 반하는 것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장하준으로 시작된 비판적인 시각이 유동적인 사회를 향한 국민적인 발걸음에 원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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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3.21
  • 저작시기200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2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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