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의 인적자원관리 분야 비교 / 분석 - 삼성전자, 인텔, 디직스를 중심으로

소개글

반도체산업의 인적자원관리 분야 비교 / 분석 - 삼성전자, 인텔, 디직스를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
2. 본 론
2.1 산업 특징
2.2 소개
2.3 각 기업의 채용선발 (인텔, 삼성전자, 디지웍스)
2.3.1 인텔
2.3.2 삼성전자
2.3.3 디지웍스
2.3.4 종합
3. 참고 문헌
4. 후기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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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US.com (http://www.workingus.com)
4. 후기
반도체 산업의 인적자원관리 분야에 대한 조사 및 분석이라는 과제에 당면하면서, 아무런 사전 지식도 없거니와 삼성과 하이닉스라는 이름만 덩그라니 떠오르는 기업만 있을 뿐인 본 조원들에게 있어 반도체 산업은 너무나 까마득한 소재였다.
인적자원관리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로써 ‘채용 선발’이 차지하는 비중에 높은 가치를 둔 조원들은, 반도체 산업에 포함되는 기업 선정에 몰두하였다. 우선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http://www.ksia.or.kr)에서 각 업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기업 선정에 대한 꾸준한 논의를 하였다. 삼성, 하이닉스라는 반도체 생산 메이저 기업은 타 조에서도 충분히 분석할만한 흔한 주제라고 판단되었고, 기업 선정에서 독창성을 획득하기 위해 기업 선정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와중에 『한국반도체산업연감 2007』의 자료를 분석하던 중, Gartner의 반도체 상위 10대 업체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영감을 얻어, 전세계 PC의 중앙처리장치(CPU)를 생산하며 한국 반도체 기술의 자랑, 삼성을 누르고 반도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는 인텔에 대해 분석해 보기로 하였다. 물론, AMD가 등장하기 전까지 전세계 PC의 CPU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다양한 경쟁 상대가 존재하고 있는 삼성의 DRAM 분야와는 경쟁 시장이 다르긴 했지만 반도체 업계 세계 1위를 위해선 ‘인적자원관리’의 특이성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
인텔을 분석해 나가는데 있어서, 세계 반도체 업계 1위라는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게 의외로 인적자원관리에 대한 저서는 전무했고, 전 CEO 앤드류 그로브의 저서를 통해 단편적인 지식만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인텔 본사의 홈페이지의 채용 선발 페이지의 FAQ란이나 인텔의 자체적인 설명을 통해 인텔의 채용선발 프로세스에 대한 윤곽을 잡아갈 수 있게 되었다.
반면에, 삼성은 오히려 공개되어있는 자료가 너무나 많아 이중 유용한 자료를 선별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할 수 있다. 인재 경영이 기업의 핵심 화제인 삼성의 인재 경영에 대한 서적은 많이 구할 수 있었으나, 우리가 선정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에 대한 세부적 자료들은 ‘삼성’이라는 거대한 그룹 안에 가려져 있어 자료의 선택에 애를 먹었다고 할 수 있다.
인텔과 삼성을 선택한 후에, 나머지 하나의 기업을 선정하는데 있어 많은 고민과 경우의 수를 두었는데, 인텔과 삼성은 미국-한국이라는 비교를 해볼 수 있다면, 인텔과 삼성이라는 거대기업과 작은 기업의 비교를 해보는 건 어떨까하는 의견이 제시되었고, 이제 막 시장에 발을 내딛고 확장 일로를 걷고 있는 디지웍스라는 기업을 포착하게 되었다. 실제로 디지웍스를 발견하기까지 다소 우연적인 요소도 많이 작용되었는데, 지마켓에서 발송된 단체 쇼핑 메일을 통해 디지웍스라는 상표가 붙은 SD메모리카드가 우수한 품질임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다는 점에서 시작하여, 다나와 PC부품 가격비교 사이트(http://danawa.co.kr)에서 디지웍스라는 이름으로 DRAM이 생산되며, 삼성과 하이닉스와 당당히 경쟁하고 있는 상황을 통해 최종 기업 선택을 하게 되었다. 디지웍스는 중소기업에 속하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채용선발 정보를 구하기 보다는 직접 담당자를 만나 디지웍스에 대한 정보를 얻는 편이 이번 작업에 있어 뜻깊은 의미를 부여할 것이라 생각하고, 용산의 본사로 향했다. 그러나 시장에서의 인지도에 비해 무척 협소한 공간의 사무실을 보면서 기대가 아닌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지만, 실제로 인사담당 부서나 인사담당자도 존재하지 않는데 이렇게 성장 과정에 있는 중소기업의 채용선발 방식과 과정에 대해 더 큰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디지웍스 본사의 경영 지원 업무를 총괄하며 기업 전반에 대해 속속들히 알고 있는, 디지웍스 본사의 ‘임은정’ 경영지원팀장을 통해 채용 선발 과정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통해 우리가 얻고자 하는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 실제로 많은 업무를 혼자서 하다보니, 전화와 서류를 손에서 뗄 시간이 없던 팀장에게 많은 시간을 뺏을 수 없었기에, 가용한 시간을 쪼개서 메신저를 통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텔을 통해서 미국기업만이 가지는 특유의 경력직 중심의 채용선발 과정과 기업문화, 직무중심의 직업관 등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수 있었다면, 삼성을 통해서 한국 대기업을 대표하는 기업의 채용선발 프로세스의 유용성과 합리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 한편, 디지웍스라는 중소기업을 통해 주먹구구식 인사 경영의 단점을 엿볼 수 있었지만, 그 자체로의 유연성과 필요성 역시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교과서를 통해 인적자원관리의 채용선발 부분을 공부하는 것도 물론 유용한 시간이었지만, 직접 기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에 대해 이론과 신문기사, 칼럼 등을 통해 우리의 생각을 확장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채용선발이 가지는 중요성,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통찰력있는 시선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되어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삼성이 그토록 인재경영을 중요시하고, 인텔역시 인재 확보에 혼신을 다하는 현상을 살펴봤을 때 인적자원관리의 중요성과 더불어 채용선발을 통해 10년 후 까지 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디지웍스도 현재 6~7년 밖에 되지 않은, 이제 겨우 걸음마 단계인 작은 기업일지 모르지만 향후 몇 년간의 지속적인 발전과 시장 선점을 통해 국내 DRAM시장에서 삼성을 위협하는 기업이 될 수도 있으며, 생산유통판매라는 협소한 범위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의 ‘개발’까지 주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할지 모르는 일이다. 물론, 디지웍스의 이러한 발전을 위해서는 현재의 체계화되어 있지 않은 인사 구조를 체계화시키고, 기업의 확장 시점에는 인사부서와 인사담당자를 통해 우수한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때 그 도약의 시기가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하며 글을 마칠까 한다.

키워드

HRM,   인적자원관리,   삼성전자,   반도체산업,   인사관리,   채용,   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