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혁신사례연구 폭스바겐 독일자동차산업 경영혁신

소개글

기업혁신사례연구 폭스바겐 독일자동차산업 경영혁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독일식 노사관계모델
(2) 공동결정제도와 근로자 참여
(3) 자동차 산업의 기능적 재조직과 생산 이전 : 공동결정의 도전과제
(4) 혁신적인 노동 정책의 개념
(5) 독일 자동차 산업 내 혁신적인 노동 정책 : 폭스바겐 사례

3. 결론

본문내용

시간으로 활용되었다. 이제 단순한 작업을 맡은 생산직 근로자를중심으로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일주일에 3시간이 필요 이상으로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업과 교육의 통합은 Auto 5000의 생산 개념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수 있다.
독일에서는 전문가, 감독자나 화이트 칼라 뿐만 아니라 모든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다소 새로운 개념이다. 게다가 직원들은 수동적인 교육 방법이 아니라주로 독립적인 방법으로 팀 별로 교육 활동을 기획한다. 팀에서 자체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찾고 상사와의 협력을 통해 내부 교육 과정을 신청한다. 내부 강의는 기술, 운영, 조직, 행정 또는사회적 문제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며, 교육 대상자들이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고 교육과정에 대한 컨텐츠를 만들어 동료에게 전수하도록 한다. 이러한 내부 교육 외에도 외부교육 과정, OJT나 다양한 온라인 기반 교육 기회가 있다.
이러한 교육에 대한 강조는 근로자들 사이에서 호응이 높지만, 교육 내용이 흥미가 떨어진다거나 많은 직무의 요구 수준이 낮아서 추가적인 교육이 필요 없다고 불평하는 경우도있다. 마지막으로 Auto의 교육이 가진 장점은 직무에 종류에 따라 다르다. 모든 혁신 내용은 Auto 의 효율성 및 경쟁력 제고라는 목표를 추구한다. 근로자들이 작업의 반복성을 초래하는 부분을 개선하고자 하는 데는 소극적이지만 문제 해결 및 개선 활동에 있어서는 적극적이다. 사업 협약은 복지 필요나 건강 관련 측면과도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직장협의회는 변화 프로세스를 통제할 가능성이 높고, 운영 절차나 노력 수준이 팀 내에서 논의되기 때문에 근로자들도 작업 방법이나 근무 노력에 대한 영향력이 있다.
Auto 5000은 새로운 조직 구조, 자기 관리 조직화에 기반한 작업 관행, 강력한 노조 및 자신감 있고 분명한 근로자들로 구성된 활발한 직장협의회로 이루어진 복합적인 구성체이다. 이 혁신적인 복합체는 경제성 측면에서도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에 일부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Auto 5000은 상당한 양의 고품질 자동차를 생산해냈다. 얼마지나지 않아 SUV는 판매율이 가장 높은 자동차 중 하나가 되었고 시장 내 핵심 판매 상품이 되었다. 경영진은 2006년에 Auto 5000에서 두 번째 모델인 소형 SUV를 생산하기로 결정하였다. 프로젝트의 각기 다른 요소가 경제적 성공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히 분석하기 어렵지만 프로젝트의 경영진에 따르면 조직 측면의 요소가 경제적인 결과에 약 1/3 정도 담당하여 Auto 5000은 생산 시설을 저비용 국가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수익성 높은 대안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문제는 Auto 5000의 사례가 독일 모델의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이다. Auto 5000은 협상 파트너 간 협력과 공동결정제도를 강화한다. Auto 5000은 근로 환경 개선, 숙련 기술의 향상, 고용 안정성, 근로자의 참여 확대 및 근로자 대표성 증진 등의 목표와 일치하기 때문에 이해 관계자 측면의 경영 구조로 구성된다.
독일 시스템의 구조조정에 대한 주요 논란 의제는 단체 교섭에 대한 산업별 및 기업별 조율 정도이다. Auto 5000은 단체교섭 정책이 근로 시간이나 임금 같은 전형적인 분배적 측면에 집중하기 보다는 혁신적인 근무 정책이나 교육 등의 장기적 사업 개발 같은 문제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게다가 이 같은 사례는 독일식 모델의 미래가 거시적인 차원의 제도적 재편과 규제 구조의현대화뿐만 아니라 독일 모델의 기초인 기업 내부의 거버넌스가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업 전략은 작업 및 생산 시설 조직, 기술 구조, 교육 체제, 노동 시장 문제 및 소득
정책 등의 혁신과 연계되어야 한다. 독일과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개발된 도요타 생산 시스템의 일부 도구를 모방하면서 독일식 노사 관계의 상호 의존적 요소를 반영하지 않는 것은 독일 모델을 개선하기보다는 신 테일러리즘 조직을 낳을 위험이 있다.
3. 결론
새로운 생산 모델에 대한 실행은 제도적 배태성, 노사 관계 및 기업의 궤적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Gerpisa의 제도적 배태성 개념은 폭스바겐이 생산 시설을 동유럽이나 남동부 유럽 지역으로 이전하지 않고 어떻게 원산지에서 유지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제도적 배태성은 새로운 생산 전략을 도출하고 도요타의 생산 모델을 국가적으로 조율하는 결과를 낳는다.
비록 독일의 자동차 산업이 일본의 린 생산 모델을 따라갔지만 초기 프로세스는 모방이 아닌 창조적인 산업 조정이었다 (Wannoffel 1991).‘선진 관행’ 이라는 것은 단일한 모델이 아니라 각기 다른 조직적 관점과 제도적 환경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기업 전략이 국가 별로 다른 이유는 고용 및 근로 여건에 대한 규정이 국가별로 다르기 때문이다. 기업의 전략은 항상 정부, 노동 단체, 경영진 사이의 타협에 따른다. 기업, 정부 및 노동 단체 간 사회적 타협은 각 생산 모델에 있어 기본적인 조건이다.
폭스바겐의 연구 사례는 국가와 기간 별로 자본, 노동, 정부 간의 구체적인 타협의 구성 및 발전과정을 보여준다.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노동 정책은 이러한 사례의 일부에 불과하다. 본 사례는 기업이 글로벌 경쟁의 압력에 수동적으로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경제 및 사회적 환경 상황에서 전략적인 결정을 하고 환경적 상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폭스바겐 사례는 또한 사회적 합의의 정도는 기업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혁신적인 노동 정책은 제도적 배태성, 노동 및 이해 관련 규제나 기업의 궤적 등 다양한 요소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복잡한 권력 구조로부터 받는다(Pries/Rott 2008).
신생 산업국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이며 직접적인 비용 및 경제 시장 측면에 대한 고려 뿐만 아니라 장기적이며 제도적인 사회적 여건과 자본 및 노동 측면의 사회적 타협에 대한 고려를 해야 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제에서 성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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