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흥미있는 장소의 공간활용에 대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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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내게 흥미있는 장소의 공간활용에 대한 에세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레포트를 쓰기에 앞서

2. in Paris.

3. 레포트를 마치며….

본문내용

지는 못했다. 그래도 퐁파두르 후작 부인도 봤고 루벤스 연작도 봤다. 루벤스 연작은 실로 엄청난 크기의 그림이었다. 내가 걸어 다니면서 여러 가지를 봤지만 미술에는 조예가 깊지 못해서 그저 ‘신기하다.’라고 생각을 했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봤을 때는 약간 감격했다. ‘이 그림을 실제로 내가 보다니….’라는 생각으로 말이다.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피라미드> <4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
2006. 08. 19.
첫날 그냥 지나쳤던 시테 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 갔다.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는 시테 섬은 파리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앞쪽보다 뒤쪽 경관이 더 멋있었고 전체적으로 섬에는 공
원은 별로 없었지만 나무들이 꽤 많았고 쉴수 있는 벤치도 많았다. 파리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배려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시테 섬과 그 부근에는 생트 샤펠, 콩시에르주리 등 여러 역사적인 공간이 있다. 따라서 관광객들이 아주 많이 모이는 장소여서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선물 가게와 레스토랑도 많다. 역시 사람이 많
은 곳이라 어쩔 수 없이 세속적인 분위기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생 루이 섬은 부유한 계층이 사는 곳이라 그런지 한적하고 조용했다.
<노트르담 대성당 남쪽 유리창>
다음으로 오르쉐 미술관에 갔다. 입구는 여러 군데로 나뉘어져 있었고 카르트 뮈제 모뉘망을 갖고 있었기에 개인 방문자와는 다른 입구로 들어갔다. 입구를 여러 군데로 나누어 놓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도록 해놓은 것이 아주 편하고 좋았다. 또한 미술관 전체가 확 트여있어서 그림을 관람하는 것과 달리 괜히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앵발리드에 갔다. 오르쉐 미술관에서 걸어서 갔는데 중간에 길을 살짝 헤매어서 조금 돌아가긴 했지만 앵발리드 바로 앞에 알렉상드르 3세 다리는 사람들을 압도하고 있었고 앵발리드 건물은 ㅁ자로 되어서 가운데는 광장처럼 되어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서 황금 돔 아래 쉬고 있는 나폴레옹의 관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관의 크기가 아주 거대했다. 내 눈 앞에 저 관안에 나폴레옹이 잠들어 있다는 생각에 괜히 조용해지고 뭔가 숙연한 기분이 들었다.
지나가면서 봤던 개선문에 드디어 올라가 봤다.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것이 생각보다 많이 어지러웠고, 올라가니까 방사형으로 뻗은 도로가 눈에 보여서 신기했다. 이쪽은 에펠탑, 저쪽은 몽파르나스 타워가 있는 길, 바로 앞은 샹젤리제 대로가 보이고 엄청난 차들과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다.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동쪽에는 카루젤 개선문이 있을 것이고 내가 개선문 위에 서 있고 저기 노을이 지고 있는 서쪽에 신개선문(그랑드 아르슈)이 있었다. 정말 넓은 도로가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것이 아주 신기했다. 대구에도 달구벌대로가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일직선으로 뻗어 있지는 않다. 약간의 굴곡이 있는데, 파리의 대로는 정말 신기했다. 저번학기에 바로크 양식이 파리에 가장 많이 남아있다고 수업을 들었는데 그 설명을 들으면서 내가 갔던 파리를 생각하니까 더 이해가 쉬웠다.
어쨌든 그 일직선의 도로에서 라데팡스의 그라드 아르슈를 보고 감탄하는 사이 노을이 지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 산등성이 넘어로 넘어가는 노을과, LA에서 보았던 지평선 노을과는 또 다른 파리의 노을. 정말 멋있었다. 그랑드 아르슈와 잘 어우러져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서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
<파리의 노을>
<라데팡스 방면으로 쭉 뻗은 대로>
이날의 마지막 일정으로 생트 샤펠에 갔다. 귀족과 평민의 예배당이 나뉘어져 있는 곳이었는데 평민의 예배당도 상상하지 못하게 너무 화려했고, 귀족 예배당인 2층은 스태인드 글라스가 너무 아름다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2006. 08. 21.
내가 지냈던 뤽상부르 옆 호텔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소르본 대학도 있었고 그 뒤에 커다란 팡테옹도 있었다. 마지막 날 바로 옆에 있는 뤽상부르 공원과 팡테옹에 가보았다. 여기는 라틴구역(대학지구)인데 이 공원은 약 25ha에 이르는 도시의 오아시스라고 불리는 곳이다. 프랑스식 정원과 영국식 정원이 어우러져 있으며 원래는 뤽상부르 궁전의 앞뜰이라고 한다. 내가 걸으면서 가운데 분수에서 시원함을 느끼고 저기 보이는 몽파르나스 타워의 우뚝 서 있음에 생각보다 큰 빌딩에 놀라기도 했다.
팡테옹은 프랑스의 위인들이 잠들어 있는 곳인데 대표적으로 철학자 볼테르, 사상가 장 자크 루소 등이 있다고 한다. 안에 들어가 보니 겉에서 보는 것과 또 달리 아주 큰 규모에 상당히 놀랐고 지하에 무덤이 있는 곳은 스산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팡테옹>
3. 레포트를 마치며….
처음 생각과 달리 레포트의 주제가 자꾸 벗어나는 것 같아서 그것을 바로 잡으려고 하는 것이 힘들었다. 파리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내가 무작정 덤빈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갔던 곳이 대부분 관광지였지만 그래도 남들이 가지 않는 곳에도 갔었고, 관광버스를 타고 하는 여행이 아니라 직접 지도를 보고 발로 걸어 다니면서 여행을 했기 때문에 훨씬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어쨌든 마무리를 지어보면 파리는 관광객이 많아서 관광도시이기도 하지만 예전부터 내려오는 그들의 건축문화를 잘 지키면서 새로운 것과 조화롭게 하려는 것이 기억에 남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개선문이 있는 방사형 도로와 대체적으로 넓은 도로와 큰 가로수들이 줄지어 서 있어서 가슴이 왠지 뻥 뚫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현대적인 건축물이 남발하지 않고 예전 건물과 다르게 그러나 어울리도록 한 것이, 우리나라는 옛 건물과 현대 건물이 조화를 잘 못 이룬다고 생각하는데 파리는 루브르 박물관에 유리 피라미드든지 신개선문을 건설한 것이나 몽파르나스타워를 건설한 것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파리는 타 수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좁은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그 땅을 적절히 잘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마트도 체계적으로 잘 분리되어 있는 것을 느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는 어떤 산업이 발달했는지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참고자료>
Just go. (발행인) 전재국. 시공사. 2006
프랑스 문화의 이해. 이창순. 학문사. 2002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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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9.05.26
  • 저작시기2008.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37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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