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의 이중생활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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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베로니카의 이중생활 영화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

2. 내용 요약

3. 다양한 상징과 알레고리의 작품구성

4. 작품에 대한 포스트모더니즘적 접근

5. 맺음말

본문내용

고, 그로 인해 또 한 사람은 '어느 누구도 재능을 버릴 권리'가 없음에도 모든 것을 포기했던... 그 두 여인의 인생이 티끌보다 가벼이 처리된다.
전형적인 포스트 모더니즘적인 모습으로 말이다. 또 한가지, 그 알렉상드르가 가지고 있던 (베로니끄의 상징인)인형을 그녀 더러 직접 움직여 보라고 말한다. 그녀는 그 인형(바로 자신)을 그의 손과 함께 이리 저리 동작을 시켜 본다. 참으로 희화적인 행동이 아닐 수 없다. 나아가 (감독의 의도이겠지만)그것이 자신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녀는 전혀 화를 내거나, 아니면 다른 의미있는 행위는 보이지 않고 그냥 담담히 인형을 움직인다. 끝으로, 마지막 부분에 알렉상드르는 두 여자의 일생이기도 했던 자신의 소설을 읽는다.
"1966년... 각기 다른 곳에서 두 아이가 태어났다. 태어나서 2주 후 한 아이는 불에 데었고, 그 며칠 후 다른 한 아이가 불에 데일 뻔했다... 어때 문장이 괜찮아?"
자신의 소설이라고 그는 말하지만, 또한 자신의 것이 아니다. 神이 소설을 썼다 하더라도 작품이 자신을 떠난 후에는 자신이 임의로 독자의 손에서 책을 빼앗아 주인공을 마음대로 하지는 못할 것이다. 자기 것이되 또 자기 것이 아닌, 이것이 그가 철저히 '참관인'으로, '미리 알고 있는 사람'으로 밖에 남을 수 없었던 가장 큰 이유이겠다. 한편, 우리는 어느 장소에 갔을 때 전에 와본 것이 아닐까 라는 기시감을 가지는 경험을 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전에 만났던 사람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베로니끄는 또다른 존재를 상실했다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가진다. 그리고 매개자인 인형극 연출자 때문에 베로니카의 존재를 알게된 후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또다른 한 존재를 받아들이고 그와 사랑을 나눈다.
이 영화를 통해 관객의 정신에 관심을 가졌던 감독의 마음을 엿보게 된다. 키에슬로프스키는 말했다. 중요한 것은 누군가와 어떤 감정이 생겼으면, 그것이 사랑이든 우정이든 그것을 나누는 것이(partager)라고.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바로 그 '삶'이라고 말이다.
5. 맺음말
키에슬로브스키는 이 작품에서 사실상 같은 사람인 두 여인의 각각 다른 삶을 조명하면서, 강렬한 색채와 음악의 조화, 우연히 지나가는 듯 한 화면에 강한 상징성을 부여하는 기법, 다소 난해한 아방가르드적 연출을 통해서 관객들에게도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그의 연출 역량이 최고도로 발휘된 이 작품에서 우리는 인생 그 자체에 대해 항상 의문을 품는 그의 세계를 접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프레이즈너는 18세기 네덜란드의 작곡가 반 부덴마이어(Van Buden Meyer)의 "E 단조 콘체르토"를 매우 효과적으로 화면과 주인공의 이미지에 일치시켰고, 자신이 만든 곡들도 영상과의 조화도 일품이었다. 이제 키에슬로프스키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우리는 그의 영화를 다시 보면서 감동을 느끼는 것밖엔 할 수 있는 것이 없지만, 영화를 만들면서 피곤에 지쳤던 그의 영혼은 이제 편안히 쉬고 있을 것이다. 키에슬로프스키의 명복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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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8.06
  • 저작시기2009.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8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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