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와 sports의 차이점을 통해 바라본 스포츠

소개글

sport와 sports의 차이점을 통해 바라본 스포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스포츠(sport)의 정의(定義)
1)체육(體育)의 정의
2)스포츠의 정의
-스포츠의 어원(語源)과 정의
-스포츠의 특성(特性)과 가치(價値)

3. Sport와 Sports의 비교와 특성

4. 나가며

본문내용

한계의 극복과 만족이라는 측면을 무시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스포츠를 위한 스포츠가 아닌 자본을 향한 노예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어찌되었든 스포츠와 놀이의 가장 기본적인 차이점은 무엇일까? 스포츠는 조직화하고 규칙화되어서 그 구성에 있어서 어느 일정한 규칙을 갖는다는 것이다. 양자 간을 구별하는 기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규칙은 서로 공정한 상황과 규칙속에서 공평한 경기를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며 그 규칙을 무시하고 부당한 이득을 얻으려는 것은 스포츠를 한다고 할 수 없다.
스포츠 선수가 스포츠를 함으로써 좋은 성적을 내고자 하는 것은 다른 경쟁자들보다 좋은 성적을 내려는 것보다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잘하고자 하는 욕망에서 발생한다고 benary라는 학자는 말하고 있다. 과연 맞는 말일까? 내 생각도 비슷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분야에서 잘한다는 것도 어떠한 대상과의 비교를 통해 결론지어질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어찌되었든 benary의 말처럼 스포츠의 근본은 스스로의 기술의 습득과 그에 따른 즐거움의 추구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술 습득 과정에서 수반되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 또한 이에 대한 극복은 일상적인 일과에서 오는 노동과 그 목적의 의미와는 다를 것이다. 앞에서 놀이와 스포츠의 본질에 대해 비교했을 것이다. 놀이는 인간의 사회적 욕구에서 나왔으며 이에 규칙성을 추가한 것이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스포츠는 타인과의 경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서로의 협동심과 동지애를 함양하는 것이라 정의할 수 있다.
또한 스포츠는 운동을 통한 실천과 그에 따르는 사회적, 문화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 개인 또는 국가, 스포츠 단체와 같은 집단이 규칙을 준수하여 경쟁을 통해 일정한 목표를 다른 선수나 집단보다 앞서기 위한 것이 바로 운동의 실천적 측면이라고 볼 수 있으며 그것을 행하는 인간의 본래의 개념과 자세로서의 스포츠 정신이라는 것을 형성할 수 있는데 바로 이것이 문화적인 측면이라고 한다.
그리고 스포츠는 스포츠를 전문적으로 행하는 선수나 단체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그러면서 스포츠와 플레이에 기대하는 계층, 세대, 관중 등이 사회에 존재하게 된다. 이것이 사회에 기여하는 스포츠의 사회화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흔히 스포츠와 체육을 오인하는 경우가 있다. 체육은 그 의미에 있어서나 활동형태에 있어서, 또는 내용에 있어서 스포츠, 레크레이션, 레저 등과 동일한 의미를 갖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이 두 용어를 구별하지 않고 쓰는 경우가 매우 많다. ‘체육’은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인간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의 한 영역이고, ‘스포츠’는 오늘날 운동종목을 총칭하는 용어로 이용되고 있다. 체육은 스포츠를 교재로 이용하지만 그렇다고 체육이 스포츠인 것은 아니다. 체육을 지배하는 것을 교육의 논리이지 스포츠의 논리가 아니다. 체육에 있어서 스포츠는 어디까지나 수단이고 매개체이기 때문에 스포츠를 하는 것이 체육을 하는 것일 수는 없다. 스포츠에는 스포츠 자체의 논리가 있고, 체육에는 체육의 논리가 있다. 예를 들면 테니스 경기(스포츠)에서 어떤 선수의 태도가 어느 정도 비스포츠맨적(비교육적)일지라도 그것을 이유로 그가 얻은 득점을 무효화할 수 없는 노릇이다. 즉 스포츠경기에서는 태도의 좋고 나쁨, 도덕적/비도덕적에 관계없이 규칙에 저촉되지 않는 한 득점이 많은 사람이나 기록이 좋은 사람이 승자로서 인정되어진다. 테니스경기를 지배하는 것은 사실적인 득점을 토대로 승자와 패자를 나누는 스포츠의 논리이지 규범적으로 올바른 인간의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의 논리는 아닌 것이다. 최길례, 『스포츠의 사회적 이해』, 금광, 2005, pp.28~30.
즉, 스포츠는 체육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있어서 신체운동 중에서도 가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체육의 수단과 방법으로서 스포츠가 재구성된 것이다. 그럼으로 스포츠는 체육에 있어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매개체일 뿐 스포츠가 곧 체육이라고 볼 수 없다. 반면 스포츠가 일상생활의 일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스포츠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측면에서는 체육의 중요한 기능이다. 따라서 스포츠는 체육이 추구하는 목적을 위하여 그 수단으로 이용되며 이와 더불어 스포츠 그 자체가 교육적 기능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최길례, 『위의 책』, p.30.
4. 나가며
이번 레포트를 통해 어떠한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 채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스포츠의 개념과 용어 간의 여러 차이점들을 알 수 있었다. 스포츠, 운동, 체육, 놀이는 지금까지 내 일상 생활에서 모두 같은 단어처럼 여겨졌다. 축구를 하든 농구를 하든 달리기를 하든 배드민턴을 치던 그것들은 모두 앞에서 말한 스포츠요, 운동이며, 또한 체육이기도 한 서로가 같은 부류라고만 생각해왔다. 사실 뭔가 다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막연한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스포츠는 과학이라는 말을 한다. 고정관념에 잡혀서 신체적인 측면만을 바라본 내가 부끄러워졌다. 우리가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가 움직이는 단순한 신체활동에서부터 정신적, 지적 활동까지 모두 스포츠의 개념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특히 현대 사회에서 세분화되고 복합적인 스포츠 영역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작은 움직임이나 놀이를 넘어서 새로운 스포츠 영역의 확대를 지켜보는 것도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로써 신기하고 때로운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단, 점점 변화하고 복잡해지는 세상에서 스포츠의 개념을 올바르고 명확하게 잡을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라는 다소 막연한 다짐을 하며 이번 레포트를 마친다.
《참고 문헌》
송형석, 『함께 읽는 체육 스포츠 이야기』, 계명대학교출판부, 2006.
신성휴, 한왕택, 『현대 스포츠론』, 성균관대출판부, 1993.
심창섭, 『인터넷과 체육 스포츠 정보론』, 홍경, 2002.
최길례, 『스포츠의 사회적 이해』, 금광, 2005
《전자자료》
두산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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