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체사상]북한 주체사상의 개념, 북한 주체사상의 형성배경, 북한 주체사상의 원칙, 북한 주체사상의 체제, 북한 주체사상적 주체사관, 북한 주체사상의 실태, 남한 자유민주주의사상과 북한 주체사상의 비교

소개글

[북한주체사상]북한 주체사상의 개념, 북한 주체사상의 형성배경, 북한 주체사상의 원칙, 북한 주체사상의 체제, 북한 주체사상적 주체사관, 북한 주체사상의 실태, 남한 자유민주주의사상과 북한 주체사상의 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북한 주체사상의 개념

Ⅲ. 북한 주체사상의 형성배경

Ⅳ. 북한 주체사상의 원칙

Ⅴ. 북한 주체사상의 체제

Ⅵ. 북한 주체사상적 주체사관

Ⅶ. 북한 주체사상의 실태

Ⅷ. 남한 자유민주주의사상과 북한 주체사상의 비교

Ⅸ. 북한 주체사상의 비판

Ⅹ.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대중들의 \'주인다운 태도\'를 완전 배척하고 김일성 우상화에 박차를 가했다.
결국 북한당국이 내세우는 논리는 책임과 의무만 지닌 채 열심히 노동하되 최소한의 생활만 유지하면서도 아무런 요구나 불평이 없는 인민대중과 절대권위와 권리를 누리는 수령이라는 존재가 공존하는 기묘한 대칭구조를 보이고 있다. 북한당국은 이처럼 불균형적인 대칭구조를 주민들에게 납득시키기 위해 \'숨은 영웅\' 이라든가 \'참다운 공산주의자\' 등과 같은 실천적 개념과 선동적 구호를 끊임없이 내세웠다.
1980년대 들어 북한당국은 사회주의 역사상 유례없이 권력의 부자세습화를 이루기 위한 작업을 공식적으로 진행하기 시작했다. 권력의 부자세습화에 대한 북한주민들의 불만은 상당히 컸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당국은 대를 이어 주체위업을 이룩해야 한다는 논리를 들고 나와 주민들을 부단히 설득했었다. 그런데 이 설득 자체가 북한당국의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었다. 이 무렵 \"사회주의에서 공산주의로 넘어가는 과도기\"라는 개념을 소개한다든가 \"대를 이어 충성해야 주체위업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던 점 등에서 북한당국이 이 문제로 고심했던 흔적이 역력하게 나타난다.
1990년 이후 북한당국 최대의 고민은 그토록 믿었던 \'형제나라\'들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 이유를 주민들에게 납득시키는 일이었다. 북한 당국이 서둘러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내세워 다른 나라의 사회주의와 차별화를 시도했지만 오랫동안 노동신문을 통해 눈부신 경제성장을 한다고 자랑했던 \'형제나라\'들이 줄줄이 무너지는 반면, 총체적 부패의 길을 걷는다던 자본주의 나라들이 건재하는 모습을 납득시키기 어려웠던 것으로 판단된다. 게다가 1990년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한 경제적 위기상황은 북한당국을 더욱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주체사상의 내용을 시대별로 살펴보면 그 논리적 취약성이 기본적으로 김일성·김정일의 정치적 의도에서 유래되었다는 점이 명백하게 드러난다. 말하자면 북한당국이 정치적 의도에 맞추어 사상체계를 바꾸어 나가느라 무리하게 논리를 전개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예컨대, 1990년대에 들어와 북한당국이 지도자에 대한 충성을 촉구하기 위해 \'우리식 사회주의\', \'조선민족제일주의\', \'붉은기 사상\' 등의 재해석 논리를 제시한 것은 체제수호를 위한 궁여지책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주체사상의 논리적 허구성과 모순점에 대해서는 주체사상의 확립과정에서 결정적으로 기여한 황장엽 노동당 사상담당 비서가 1997년 4월 우리나라로 귀순한 이후 여러차례의 증언 등을 통해 주체사상을 비판하면서 더욱 명백해졌다
Ⅹ. 결론
북한문화의 주체로는 첫째, 북한의 공동체문화에 대한 이해와 그러한 공동체 문화를 가능하게 해 왔던 북한의 주체문화를 종교철학적 관점에서 이해함에 있다. 둘째는, 북한의 고유문화로 정착한 주체문화가 포스트모던 시대상황에서 문화적 차이가 문화적 차별이 되지 않는 통일문화의 다원주의를 모색함에 있다. 이 글에서 논의하고자 하는 종교철학적 접근으로서의 주체문화라고 하는 것은 주체개념을 단지 독재정치를 출현시킨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차원으로만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북한 내부의 고유문화로 정착하여 인민들의 삶과 더 이상 분리되기 어려운 종교적 영성 (spirituality)\"을 의미한다. 필자는 북한의 사회문화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주체영성이라는 새로운 용어와 개념을 도입하고자 한다. 방법론으로서 필자는 문화의 현상학 (phenomenology)적 접근을 사용하여 북의 사상과 내부적 정신원리를 이해하고자 한다. 현상학적이란 특정문화에 대한 보다 객관적 접근을 돕기 위하여 파생될 수도 있는 모든 가치판단을 일단 유보하고 현상적으로 나타나는 일련의 문화현상을 기초로 전체 문화양식과 사회구조를 접근하여 이해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필자는 본 논문에서 통치이념으로서의 주체사상의 현실적 적용과 장단점을 진단하기 보다는 이미 정착하여 북한의 인민들의 의식구조 속에 깊이 내재하여 있는 주체문화에 대한 현상학적 입장을 기본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 그러나 현상들이란 인식론적 입장에 따라 다르게 인지되고 표현될 수도 있다. 따라서 특정 문화현상을 기술하는 인식론적 방식이 필요한데 필자는 송두율의 내재적 접근법을 사용하고자 한다.
내재적 접근이라 함은 우선 북의 사회가 어떤 사회문화를 이루고 있고 어떠한 사회를 지향하고 있는지에 관한 물음에서 외부적 잣대와 언어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적 잣대와 언어로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송두율, 2002 : 149). 그러나 송두율의 내재적 방법은 내재와 외재를 구분하기 어려워지는 포스트모던 사회문화구조 속에서는 지역적 한계성을 가질 수 있다. 사실, 내재적 접근 자체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내재적 접근을 통하여 얻은 문화의 다양한 이해가 또한 어떻게 외재적 문화와 연결되고 연대되어 질 수 있는 가에 관한 논의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내재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보면 지역적인 특수성만을 강조하게 되고 이는 결과적으로 고립적 문화 상대주의에 봉착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내재적 접근의 범위를 제한할 필요성이 있는데 이는 보다 고양된 통일문화의 창출을 위하여 필요한 문화간의 대화 (inter-cultural dialogue)를 시작하는 서곡으로서만 내재적 접근의 유용성이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 이는 내재적으로 접근 된 주체문화의 이해가 북한 내부의 문제만을 인식하고 비판하는 지역적 특수성에서 벗어나 내재적 속성이 외재적 문화와 공존하고 동시에 외재적 속성이 내재적 문화 속에서도 존재할 수 있는 상호공존의 통일문화를 여는 대화의 초대이어야 한다.
참고문헌
강성윤 외(2001), 북한정치의 이해, 을유문화사
김정일(1986), 주체사상은 인류의 진보적 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사상이다
김정일(1982), 주체사상에 대하여, 외국문출판사
김일성(1991), 주체의 사회주의건설론, 조선노동당출판사
신인철(2004), 북한주체사상의 형성과 쇠퇴, 생각의 나무
서울대학교 사회주의 연구팀(1991), 사회주의개혁과 북한, 형성사
정규섭(1997), 북한외교의 어제와 오늘, 일신사
태백편집부(1988), 북한의 사상, 태백

키워드

북한 주체사상,   주체사상,   북한,   자유민주주의사상,   북한의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