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상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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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한 이미지들이 모두 이러한 인식을 전해 준다. 궁극적으로 성장이란 놀라울 만큼 자유롭게 하는 것이며 보상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를 나태하게 하고 우리의 안일하고 성장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을 제거하는 과정을 종종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이다. 성장의 첫걸음은 “영혼의 어두운 밤”을 경험하는 것일 수도 있다. 우리의 방어벽을 허물고, 철저한 변화 요구에 우리 자신을 내어 놓기 위해서는 흔히 자아 대면의 심연으로, 그리고 겉만 번드르할 뿐 아무것도 아니라는 우리 존재에 대한 절망의 심연으로 떨어지기도 하는 것이다. 우리 자신을 적극적으로 포기할 때 비로소 다른 사람들을 볼 수 있고 성장의 은사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쿤켈이 자신의 저서에 썼듯이, 해방을 향한 여정은 오르막 길이기에 앞서 내리막길인 것이다.
신약성서의 부활 이미지는 새롭고 본래적인 인간 실존의 가능성을 웅변적으로 긍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생명을 향하는 성장 과정은 종종 죽음과 거듭남의 연속과 같은 것이다.
내적인 변혁을 경험하면 또한 시간과의 관계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오늘날의 성장 접근 방법에서 강조되고 있는 이른바 지금 여기에 충실하게 산다고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성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 날은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이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시 118:24) 현재에 대한 우리의 경험은 미래나 과거에 의해서 심화되고 풍요로워질 수 있다. 우리가 과거를 현재의 자원으로 이용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중심적인 문제는 죄와 우상숭배이다. 죄를 변화시키기 위한 성서의 성장 자원은 화해시키는 용서이다. 복음서의 치유 이야기에 사용된 구원이라는 말에 두 가지 의미 화해와 온전이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화해의 힘이 용서라는 영적 치유와 육체의 온전함을 회복시키는 것 사이에는 긴밀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가 미래를 창조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을 불안과 절망이다. 이러한 것들을 변화시키기 위한 것은 하나님의 양육하시는 모성적 사랑을 경험함으로써 생겨나는 신뢰와 희망이다. 신약성서의 종말론적 침입은 우리의 과거와 현재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까지도 하나님의 치유하고 성장시키는 사랑의 활동 영역이라는 사실을 나타낸다. 희망이란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 부르시는 성령의 부르심에 대한 우리의 응답인 것이다.
전인적인 신학을 향하여
대부분의 신학은 여러 세기들에 걸쳐서 남성들이 영적인 경험을 반영하고 있다. 하나님에 대한 성서적 이미지와 이해는 대부분 남성들의 성찰과 영감을 나타낸다. 여성들의 영적인 경험과 통찰들은 여러 세기에 걸쳐서 유대 기독교적인 유산을 발전시켜 온 남성들에 의해서 대부분 제외되어 왔다고 하는 증거가 있다.
여성들에 대한 예수의 열려진 태도와 관계는 오늘날에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다. 그는 마리아와 마르다의 이야기에서 예증되었듯이 여성들을 가정에서 시중드는 일에 묶어두려고 한 당시의 남녀 차별 문화에 동조하지 않았다. 여성들에게 성스러운 진리를 가르치는 것이 온당치 못하다고 생각하였던 극심한 부권적 문화 속에서, 예수는 남성들에게 하듯이 여성들과 똑같이 존중하고, 영적인 실체에 대한 자신의 새로운 이해에 대해 여성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한다. 전인적인 성장을 탁월하게 잘 이룩한 인간인 예수의 역동적 삶은 성장을 위한 에너지가 될 수 있다.
남성들의 완전한 성장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완전한 성장도 강화하고 육성시킬 수 있는 영적 실체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남성들의 영적 통찰과 경험들을 귀히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성들의 영적 통찰과 경험도 구하게 여기는 전인적인 신학을 형성해야 한다. 이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필요한 것은 여성과 남성 모두의 영적 지혜를 통합하고 귀히 여기는 역동적이고 성장 지향적인 신학이다. 영적 실체에 대한 그러한 포괄적인 전망은 전인적인 상장을 이룩하는 영적 에너지의 흐름이 될 것이다.
성장 작업에 신학을 활용하는 법
성장을 촉진시키는 데 신학적인 성찰이 유익하게 사용될 수 있는 네 가지 상호 의존적인 방식들이 있다. 첫 번째는 기초적 신학이다. 이 신학은 상담자들인 우리의 정신속에 인간에 관한, 그리고 인간이 성장하는 방법에 관한 철학적 신학적 가정들을 명확하게 해주는데, 이러한 가정들은 우리가 행하는 상담 속에 함축되어 있다. 이 신학은 또한 우리가 뿌리 박고 있는 특별한 영적 유산과 긴밀하게 접하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인식들을 가지고 있을 때 우리는 우리의 실제적인 가정들을 비판하고 변화시키며 상담의 곧은 뿌리를 보다 더 깊이 내릴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가정에서 유래된 우리의 가정과 가치들을 분명하게 드러낼 때, 내담자들 나름대로 의미 구조를 발견해야 하는 필요가 줄어들고 또 그렇게 할 권리를 존중해 주기보다는 부지중에 우리의 가치나 신학적 이해들을 그들에게 강요하게 될 위험이 줄어든다.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신학을 사용하는 두 번째 방식은 귀납적 신학이다. 만일 하나의 신학적 관념이 할 개의 삶의 상황에 유효하고 관련성이 있는 것이라면, 그것은 그 사람의 삶과 인간 관계 속에서 경험되고 검증될 수 있다. 살아있는 신학이란 추상적인 원리들을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발결해 가는 과정이다. 행동하는 신학은, 예컨대 어떤 신학적 진리를 포함되어 있는지 발견하기 위하여 상담이나 성장 모임에서 얻은 의미있는 경험들에 대해 성찰하는 일들로 이루어진고 있다. 성장의 실제적인 경험을 자신의 개인적인 신학과 관련시킬 때 전해 받은 풍부한 유산이 그 성장을 뒷받침하게 할 수 있다.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신학을 사용하는 세 번째 방식은 신학적 수리 작업이다. 파괴적인 신학적 믿음, 태도, 감정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신경증적 공포, 미신, 죄의식 등을 조장한다.
성장 작업에 신학적 성찰이 사용되는 네 번째 방식은 신학적 풍요화로, 여기에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영적 경험을 의식으로 심화시키고 풍요롭게 할 수 있게 하는 일이 포함된다.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의미 깊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미지들을 선택하고 그러한 이미지들에 대하여 명상하도록 자극하는 것은 종종 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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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38페이지
  • 등록일2009.10.14
  • 저작시기2002.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56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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