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로크 「통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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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로크 「통치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물로 본 홉스와는 달리 로크는 인간을 대체로 점잖은 존재라고 보았다. 이 점은 2학년 때 배운 로크와 홉스의 전혀 다른 어릴 적 가정환경에 영향이 있구나 생각하면서 책을 읽으니까 재미가 있었다.
123절의 모두에서 로크는 자연상태에 대한 그 자신의 목가적 기술로 인해 일부 사람들이 자연상태의 축복을 정부의 제약보다 선호할 만하다고 결론내리는 것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그는 이를 통해 사회계약을 통한 시민사회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로크의 정치사상에는 많은 결함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크는 영미권에서 자유주의 그리고 심지어 민주주의 철학자들 중에서도 여전히 가장 호소력이 있는 인물로 남아 있다. 왜냐하면 그는 문제의 핵심을 직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부의 목적은 인류의 복지(good)이다.”(229절) “누구든 정당한 권리 없이 무역을 사용한 자는……스스로를 그 자신이 무력을 사용한 자에 대해 전쟁상태에 몰아넣은 것이 되며……모든 사람은 침략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그에게 저항할 권리가 있다.”(232절)
이렇듯 로크의 「통치론」은 영미식 자유주의 정수이며, 수세기에 걸친, 자유를 위한 영국인들의 투쟁을 정제(精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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