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원야>를 바탕으로한 중국의 원림과 한국의 원림의 특성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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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ⅰ.서론

● ⅱ.본론
원야에 나타나는 자연추구 기법
1.인지제의(因地制宜)
2.차경(借景)
3.숨김과 드러냄(藏과 露)
4.가지런하지 않음
5.비움과 채움[虛와實]
6.직과 곡(直과 曲)

중국과 한국 각각 비교

● ⅲ.결론

● ⅳ.참고문헌

● ⅴ.나의 생각

본문내용

도 가구가 있는 곳과 비어 있는 곳, 문이나 창과 벽 등에서 모두 나타나고 있다.
「철산(山)」에는
무릇 조그만 산을 쌓을 때는 아름다운 나무나 화훼를 적당히 모이고 흩어지게 배치하거나 낭떠러지나 가파른 벼랑을 만들어 각기 다른 운치가 있게 만드는데 이것이 서방에 가장 적당하다.
가산을 쌓을 때 역시 그 밀도를 달리 하여 가산군을 만들기도 하는 반면, 봉우리를 하나만 세워 감상하는 경우도 있다.
●중국과 한국의 비움과 채움
원야에서는 중국이 비움과 채움을 같이 한다고 나오지만, 우리나라와 비교하였을 때는 나무와 건물 등이 너무나도 빽빽하게 채워져 있다.
중국은 우리와 달리 마당에 나무를 많이 심으며, 나무 이외에도 땅을 포지하여 배치도로 보았을 때 무언가를 빼곡하게 채워 넣는다.
반면에 우리는 마당을 비워둠으로써 나무로 인해 그늘지는 것을 막고, 마당으로부터 반사되어 들어오는 빛으로 내부가 밝아진다.
6.직과 곡(直과 曲)
전계매(錢溪梅)는 이원종화(履園從話)에서 "원림을 만드는 것은 시를 짓는 것과 같다. 곡절에는 규칙이 있어야 하고, 앞과 뒤가 맞아야 하며 복잡함을 꺼려하고 고르게 균형이 잡혀야 완벽한 구성이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철산(山)」에는
발이 가는 데로 가다보니 특별함이 없는 듯이 보였는데, 고개를 드니 저절로 깊은 정취를 느끼게 된다. 오솔길을 구불구불 길게 하고, 길게 이어진 봉우리는 빼어나면서도 예스럽다. 곳곳에 경치가 뛰어나서 가까운 곳이 산림 같은 느낌을 준다.
직과 곡은 관람자의 동선을 길게 하여 여정을 길게 해 주고, 시선의 방향을 다양하게 하여 원림 경관을 여러 각도로 볼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곡절은 변화 있는 공간을 경험하게 하고, 흥미를 준다.
「장절(裝折)」에는
원림의 가옥은 일반 주택과는 달라서 곡절에는 규칙이 있고, 단정함은 정해진 제도가 아니다. 단정함 가운데서도 모름지기 곡절을 찾아야 하며 곡절이 있는 곳에서도 다시 단정함을 가져야 하며, 집의 간격은 절당해서 가지런하지 않게 아름답게 한다.
원림의 건축물은 직과 곡을 적절히 사용하고, 간의 간격을 다르게 해서 가지런하지 않은 자연미를 나타내야 함을 설명하고 있다.
「옥우(屋宇)」에는
랑은 처마에서 한보 나온 것으로 알맞게 굴곡이 있고 긴 것이 뛰어난 것이다. 옛날의 곡랑은 곡척의 굴곡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지금의 나는 갈짓자의 굴곡을 가진 것으로 지형에 따라 만곡을 이루고 그 지세에 따라 굴곡을 이루게 곡랑을 만든다.
곡랑의 직과 곡은 지형과 지세에 따라야 함을 설명하고 있다. 직과 곡은 곡교, 곡랑, 곡수, 오솔길, 벽, 동굴 등에 쓰여서 관람자가 원림의 변화있는 경관들을 감상하게 하고, 직과 곡에 의해 숨김과 드러냄을 드러낼 수 있어 흥미를 유발하게 된다.
●중국과 한국의 직과곡(直과 曲)
중국은 지역에 따라서 처마의 곡선이 조금씩은 다르지만 우리와 비교하였을 때, 직선에서 끝에만 곡선으로 올라간 듯 보인다. 이런 곡선의 형태를 중국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여긴다고 하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자연스럽지 못하다.
우리는 처마의 곡선이 어느 한 부분도 직선이 아니다. 물론, 건물의 규모가 너무 커지게 되면 모두 곡선을 쓰기란 힘들다.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현수곡선은 중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천연의 곡선으로서 자연의 선이다.
ⅲ. 결론
소주 원림에서 최고의 가치는 자연스러움이고 이를 추구했다고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장식적이고, 번잡하며 이질감을 느낀다. 이것은 자연에 대한 태도가 우리와 다르기 때문에 느껴지는 것이다. 자연에 순응하는 우리와는 반대로 인공으로 자연을 만드는 중국인들은 사람이 만들었어도 신이 만든 것 같은 자연스러움, 변화가 많고 기묘하며 비일상적인 것들 까지도 자연스러움이라는 범주 안에 포함시키지 때문이다.
ⅳ.참고문헌
1. 계성. 원야. 김성우안대회역. 계림. 1993
2. 소주원림에 나타나는 자연추구기법에 관한 연구 :계성의 원야를 중심으로 /김은형/ 서울 명지대학원
3.웹사이트
http://blog.naver.com/gebby?Redirect=Log&logNo=100035778289
http://blog.naver.com/araritour?Redirect=Log&logNo=140024501146
ⅴ.나의 생각
우리는 지리적역사적으로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나라이다. 우리나라는 「원야」와 같은 학술적인 책이 없기에 중국의 원야를 통해서 중국의 원림을 알고, 중국의 원림과 한국의 원림을 비교하면서 한국의 고유성을 알고자 했다.
중국과 한국은 역사적으로 서로 수많은 관계를 가져왔으며, 수많은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때문에 건축이라든지 각종 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형적 차이는 두 나라의 자연관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의 차이를 주었고, 이로써 자연스러움이라는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같음에도 현저히 다른 공간이 생겨난 것 같다.
「원야」가 중국인의 저술로 중국 정원의 구성 원리를 말한 것이지만, 동양 삼국에서 이러한 원리를 가장 잘 지킨 나라는 우리라고 생각된다. 내가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것이 한국인의 시점에 맞아서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중국의 정원은 그 계획에서부터 너무나 광대하여 많은 인공이 가해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맨 땅을 파내어 연못을 만들고, 거기에서 파낸 흙으로 동산을 만든다. 또 석함에 담을 광대한 괴석을 멀리서 구하여 가져와 석함에 담고, 가져올 때 혹 깨지기라도 하면 이를 서슴지 않고 붙여서 석함에 담아 두기도 하며, 또 자연에 채취한 것들이라 하더라도 인공을 가한 흔적이 너무나 완연하다.
즉, 자연을 재현한 것이지만 인공적인 가공물이라는 것이 쉽게 인지된다.
그러나 우리는 뜰을 지을 때, 주변 자연환경에 절절히 대응함으로써 꾸미는 가운데에서 꾸밈이 있었음을 알아차릴 수 없게 자연스럽게 가꾼다. 하나의 예로 ‘화계(花階)’를 들 수 있다. 화계는 후원에 자연경사를 계단식으로 조성하여 주로 꽃나무를 심는데 이러한 것이 자연과의 자연스럽게 관계맺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즉, 비록 사람이 만들었으되 하늘이 만든 것처럼 천연스러운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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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11.19
  • 저작시기20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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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6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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