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비독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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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왕비독살사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릿말

Ⅱ. 내용 및 느낀점
1. 소혜왕후 한씨
2. 폐제헌왕후 윤씨
3. 인목왕후 김씨
4. 광해군부인 유씨
5. 소현세자빈 강씨
6. 희빈 장씨
7. 명성황후 민씨

Ⅲ. 꼬릿말

본문내용

는 어린 나이였지만 궁궐로 들어와 왕비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왕실의 제사 의례도 똑 부러지게 처리했다. 그러나 정치적 기반이 전혀 없는 민씨는 언제든 폐비가 될 수 있었음으로 정치적인 기반이 없어 늘 불안해 했다. 더구나 고종은 민씨를 형식적으로 맞이한 것이기 때문에 외롭게 지내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 민씨는 스스로 그 기반을 만들기에 이른다. 웬만한 여인으로서는 할 수 없는 생각이 아닐까 한다. 민씨가 여느 여인들처럼 고종의 사랑을 받는데만 급급하여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았다면, 고종과 함께 흥선대원군의 꼭두각시에 불과하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민씨는 학식을 갖춤으로써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알았고,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대로 실천하려고 했던 실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던 것 같다. 민씨는 어쩔 수 없이 시아버지와 정치적인 대결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흥선대원군을 정권에서 퇴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세력을 끌어들였고, 그리하여 고종의 총애를 받게 된다. 결국 고종 8년에 왕자를 낳기까지 한다. 그러나 첫 왕자는 5일 만에 요절하고 말았다. 야사에 의하면 아들이 죽은 것은 시아버지 흥선대원군이 산삼을 많이 주었기 때문이라며 흥선대원군을 더욱 미워했다고 한다.
여튼 민씨는 남편 고종에게 왕비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고종의 든든한 배경이 되기도 했다. 대원군이 자신을 위협하면 외세의 힘을 빌려서라도 탄탄히 지키려 했다.
민씨는 서양 문물을 접하면서 기존의 쇄국 정책으로는 조선이 강대국으로 성장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문물을 받아들이려 하였다. 그녀는 그만큼 진보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서양인들은 그녀의 이지적인 모습과 지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물론 유학자들에게서는 여인이 정치를 한다는 이유로 평가절하되었지만 말이다. 유교 사회에서는 남성보다 여성이 우월하면 안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담처럼 말이다. 그래서 그들은 한 나라의 국모가 일본 낭인들의 칼에 죽임을 당하는데도 지켜주지 않았다. 민씨는 대내적으로는 흥선대원군 세력과 경쟁해야 했고 대외적으로는 열강들을 잘 이용해야 했다. 그러나 그녀는 역사의 격랑 속에서 1895년 일본 낭인들에 의해 절저하게 짓밟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였다.
한편 민씨는 순종에게 항상 '백성을 먼저 생각하라'고 가르쳤다. 이처럼 민씨는 자식에게 백성이 나라의 근본임을 훈계한 엄격한 어머니였다. 그러나 실제 행동은 그렇지 못했다고 한다. 당시 백성들의 어려운 처지를 제대로 헤아릴 줄 몰랐으며 오히려 자신의 생존권을 외국에 의탁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그 결과 민씨는 백성들에게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일본의 칼에 비참하게 생을 마감할 수밖에 없었던 것일 수도 있다. 민씨는 자신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지속시킬 수 있는 세력은 백성들뿐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점에서 참으로 안타까웠다.
Ⅲ. 꼬릿말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왕비들은 아내도, 어머니도 아닌 왕비였기에 정치적으로 이용당했고, 죽음을 맞아야 했다. 사람들이 인식하기를 조선 시대 여성으로써 최고의 자리인 국모의 자리에 오르면 편하기만 할 줄 알았지, 누가 이렇게 고생하고 때로는 죽음이 왔다갔다 거리는 자리인줄 알았겠는가. 그들은 국모의 자리에서 화려함 속에 감춰진 생활을 하였는데, 이는 우아한 백조처럼 겉으로만 위엄을 지켜야 했지만, 속으로는 왕의 사랑과 자신의 아들을 위해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도 없었다. 암투가 끊이지 않았던 정치 속 여인들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평범한 삶이 제일 좋은 삶이라는 것을 느꼈다.
※ 『조선왕비독살사건』, 유정란, 다산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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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8페이지
  • 등록일2010.01.11
  • 저작시기201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72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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