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교육의 동양적 전통, 메타프락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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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행동으로 보여주는 일과 말하는 일 사이의 관계이다. 논어에 의하면, "군자는 말로 할 것을 먼저 행하고 행을 따라가며 말을 한다."고 하였다. 이 구절은 '교사로서의 군자는 그가 말하려는 것을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고 그 다음에 거기에 대해서 말을 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교사는 학생으로 하여금 범인의 수준에서 점차 성인의 경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그가 말하고자 하는 행위를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고, 그 행위를 따라가며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논의들은 결국 메타프락시스(Matepraxis)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메타프락시스는 교육실천으로서 수행의 과정 자체가 목적을 확립해가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이다. 이는 교육을 의식하고 이해하고 설명하는 것으로 수행의 행위 그 자체가 수행의 목적을 확립하는 행위임을 드러낸다. 메타프락시스는 철학적, 형이상학적 논의를 수용하되, 특이하게 실제적인 관심을 추구하여, 이념이라는 형이상자의 존재를 받아들이되, 그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를 질문한다. 이에 반해 프락시스(실천)는 수행과는 무관하게, 또는 수행을 하기 이전에 교육목적이 완전하게 실현되었을 때는 가정하고 과정을 생략한다. 이는 바른 방향과 높은 효율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자신을 의식하지 못한다. 이러한 점에서 프락시스의 프락시스, 실천의 실천인 메타프락시스는 실제 경험을 통해 교육에 참여하는 사람의 존재를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동양적 전통의 중요한 교육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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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2.21
  • 저작시기2007.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8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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