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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문과(한문교육)의 특성, 한문과(한문교육)의 목표와 한문과평가(한문교육평가)의 현황, 한문과평가(한문교육평가)의 문제, 한문과평가(한문교육평가)의 개선, 한문과평가(한문교육평가)의 방향 및 전망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한문과(한문교육)의 특성

Ⅲ. 한문과(한문교육)의 목표

Ⅳ. 한문과평가(한문교육평가)의 현황
1. 기존의 과제형 평가
2. 한문과 평가의 운영

Ⅴ. 한문과평가(한문교육평가)의 문제

Ⅵ. 한문과평가(한문교육평가)의 개선
1. 중·고등학교용 기초한자에 대한 평가 실시
2. 한자 쓰기 평가의 강화
3. 사전 활용의 평가 방안 모색

Ⅶ. 한문과평가(한문교육평가)의 방향
1. 교사의 평가 부담을 해결하여야 한다
2. 한문과에 부합하는 내용을 담아내는 평가 도구가 개발되어야 한다
3. 한문과 교과 내용에 맞는 영역과 평가 도구를 개발하여야 한다
4. 한문은 문사철이다

Ⅷ. 결론 및 전망

참고문헌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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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에 앞서, 수업시간을 통해 사전 찾기를 활성화한다. 숙제로 각 단원의 신출한자를 찾아 대표적인 음과 뜻을 찾아오게 하고, 본 수업시간에도 찾아봐야 하는 필요가 있는 한자(예를 들자면 대표적인 훈과 음으로 쓰이지 않고, 문장 속에서 특이하게 쓰인 한자)를 직접 찾아 발표하게 한다. 즉, 사전을 통한 한자 학습의 방법을 평소 연습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학기 당 두 차례 치르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와 때를 같이 하여 사전 찾기 평가를 겸하여 수행평가에 반영한다는 내용을 주지시킨다.
중간기말 고사는 주로 오지선다형 지필고사이므로, 시험을 치르는 한 시간을 나누어 전반부는 지필고사를 치르고 답지를 제출하게 하며, 후반부는 사전을 직접 찾아 문항에 답하게 한다. 단, 정해진 시간 안에 얼마나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찾느냐를 평가의 관건으로 삼아 시간엄수를 강조한다.
Ⅶ. 한문과평가(한문교육평가)의 방향
한문과 평가의 개선은 앞서 제기한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데서 출발해야 할 것이다.
1. 교사의 평가 부담을 해결하여야 한다
교사의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평가 도구가 편리해야 하고, 평가 횟수를 줄여야 한다. 평가 도구가 편리해지기 위해서는 평가 기준이 간단해야 한다. 평가 기준은 평가 항목과 평가 등급이 있다. 평가 항목과 평가 등급의 상세화는 공정성을 기하는데는 유리하지만, 한문과의 경우 이것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과제형 중심으로 실시하는 평가를 수업시간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수행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 도구의 개발이 절실하다.
2. 한문과에 부합하는 내용을 담아내는 평가 도구가 개발되어야 한다
평가 도구는 교수·학습의 내용을 결정한다. 앞서 밝힌 바와 같이 한자와 한자어 중심의 평가 도구는 자칫 한문과의 정체성을 희석시키는 기제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한문과의 내용에 맞는 평가 도구가 다양하게 개발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교육 과정의 ‘한시 익히기’와 관련하여 한시 익히기에 적용되는 ‘한시 감상’과 관련한 평가 등과 같은 것이다.
3. 한문과 교과 내용에 맞는 영역과 평가 도구를 개발하여야 한다
교육과정에 명시된 한문과 내용체계의 영역은 한자, 한자어, 한문으로 되어 있다. 각 영역의 내용체계를 보면 한자는 한자 익히기, 한자 활용하기. 한자어는 한자어 익히기, 한자어 활용하기, 가치관 형성하기. 한문은 한문 익히기 한시 익히기, 한문 활용하기, 가치관 형성하기 전통 문화 계승 발전시키기 등이다.
이러한 영역과 내용체계를 기본으로 하여 평가 방식을 분류하여 평가 도구를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내용체계를 기본으로 하는 것은 평가 도구의 분류를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동시에 평가 도구의 개발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4. 한문은 문사철이다
문학과 역사 철학의 부분을 담아낼 수 있는 평가의 도구가 개발되어야 하는 것이다.
Ⅷ. 결론 및 전망
기존의 한문과 평가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개선방안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적용시키기 힘든 한계점을 갖고 있다. 이는 한문 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또 다른 제도상의 문제점을 가졌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 평가는 교육과정에 있는 목표와 교육의 여건을 고려하여 계획을 세우고, 그런 뒤에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를 실시하며, 그 결과를 효과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이 제시됨으로써 한문과 교육 목표에 다가설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올바른 평가를 통해 한문과 목표에 접근하는데 있어서 수업 시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한문 교과는 일반 선택 교과로, 단위 수는 6단위이다. 1단위는 매주 50분 수업을 기준으로 1학기(17주) 동안 이수하는 수업량이므로 주당 3시간씩 수업을 하면 1년 동안 한문 수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 개편된 한문 교과서도 이 점을 감안하여 만들어졌다. 6종 교과서 중 출판사에 따라서는 이 시수에 맞추어 지도상 시간 계획까지 짜서 친절하게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교육 과정상의 평가의 시간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단원별 학습량만 시수에 맞추어 배정하고 있다. 결국 이 시수대로라면 평가를 정상적으로 실시할 수 없거나, 평가하는 시간을 따로 배정하지 않아서 교과서를 모두 학습할 수 없다는 것인데, 두 경우 모두 정상적인 한문 교육을 기대할 수 없다.
한편, 교육 과정상 일반계 고등학교의 선택 중심 교육과정에 있어서 보통 교과의 선택과목이 6단위인 경우 학교의 여건에 따라 2단위까지 증감 운영이 허용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대학 입학시험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고등학교에서 입시 전략과목이라 볼 수 없는 한문의 단위수를 높여 8단위로 운영하는 경우보다는 도리어 2단위를 낮추어 4단위로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 성향이다. 이 경우 남는 2단위는 소위 대학 입시에 주요한 과목으로 편성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령 2단위를 감하여 4단위로 운영하는 학교의 경우는 1년 동안 한문을 학습하고 그 결과를 정상적으로 평가하기란 그 자체가 불가능한 현실이다.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입장에서는 학교별 상황을 고려하여 융통성을 준다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겠지만, 선택 교과에 들어 있는 과목의 입장에서는 융통성을 가장한 편법 운영 지침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요컨대 한문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지금 정해져 있는 시수보다 늘어나야 한다. 그것이 불가능했다면 선택 교과의 시수를 학교 운영에 융통성을 가지게 해준다는 차원에서 증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 아니라, 적어도 확정된 6단위 배정이 선행되었어야 했다. 그렇게 될 때 정상적인 평가를 통해 한문과 목표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김상홍, 한문교육의 반성과 과제
강경모, 한문과에서 문학 교육의 평가, 2003
교육방법 및 교육공학, 학지사, 1996
교육부, 중학교 한문과 교육과정 해설, 서울 서울인쇄공업협동조합, 1996
박도순, 국가 교육과정에 근거한 평가 기준 및 도구 개발 연구-고등학교 한문ⅠⅡ, 진영은 외, 교육과정과 교육 평가의 탐구, 서울 학지사, 2002
한국교육과정평가원, 1999
허경철, 21세기 교육 평가 어떻게 할 것인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창립2주년 기념 세미나,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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