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방임

소개글

아동 방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1. 목 적
2. 목 표
3. 문제제기
4. 과 정

Ⅱ. 본 론
1. 아동학대의 개념
2. 아동학대의 원인
3. 아동학대의 유형
4. 아동학대의 현황
5. 아동학대의 후유증
6. 아동학대의 징후
7. 분석

Ⅲ. 결 론

본문내용

0 0씨는 아이를 혼자 놔두고 시험을 보러 와야만 했다.
맞벌이 부부의 주부라면 한번 쯤 겪어봤을 사례이다.
이 사례의 경우를 꼭 방임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싶다.
옛날이라면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과 이유 때문에 오늘날 방임이 일어난다. 누구나 이런 상황에 부딪힐 수 있는 때가 왔다. 그런데 이것에 대해 누가 뭐라고 할 수 있겠는가?
이렇게 어쩔 수 없이 아동을 방임시키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좋다 나쁘다 판단하는 것은 어렵고 힘들 것이다.
다음으로 고전동화 <한석봉 이야기>를 통해 방임의 다른시각을 설명하고자 한다.
한석봉은 어머니에 의해 절로 보내졌다. 이것은 부모가 자녀를 돌보지 않는 방임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현대 아동복지에서 방임은 자신의 보호 감독을 받는 아동을 유기 하거나 의식주를 포함한 기본적 보호 양육 및 치료를 소홀히 하는 행위(아동복지법 제29조 제4호)로서 적절한 음식, 의복, 의료적인 보호와 같은 아동의 필수적인 욕구를 충족시키지 않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또한 아동학대를 받은 아동들에 대한 조치 중 가장 좋은 것은 원래 가정으로 복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는데, 한석봉의 어머니는 어린 나이에 한석봉을 오히려 절로 보내어 1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게 하고 오로지 공부만 하게 했다.
더군다나 절에 간지 3년만에 다시 집에 온 아들을 반겨주기는 커녕 ‘무엇 때문에 왔냐’ 하면서 불을 끄고 서로 글과 떡을 썰어서 다시 차갑게 내보내는 어머니..
현재 아동학대의 시각에서 본다면 한석봉과 어머니 사이에 일어났던 상황은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즉 ‘방임’ 이라는 단어를 우리는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고 그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방임은 꼭 좋지 않은 결과만을 가지고 오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한석봉은 방임된 상황 속에 나이는 어렸지만 자기만의 방어기제를 형성해 명필이 되었고 중국에까지 이름을 떨칠 수 있게 되었다.
현재와 비교해 보자.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자녀에 대한 크고 작은 방임이 이루어지고 있다. (물론 고의적인 방임도 있겠지만 여기서는 특히 부부가 특별한 상황 때문에 아이를 돌보지 못할 경우를 중점으로 보겠다.) 이렇게 핵가족화, 맞벌이부부가 많아지면서 어느 정도의 방임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앞에서 예를 들었던 부모가 말을 걸지 않거나, 쓰다듬고 안아주지 않는 정서적, 신체적 접촉이 결핍된 정서적 방임, 성적인 교육을 거의 전혀 받지 못하거나 불건전한 성관계를 다룬 매체의 자극에 그대로 노출된 성적 방임 등 어떤 부분에서건 방임은 누구나 당해 보았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다들 좋지 않은 미래를 맞이했는가? 꼭 그렇지 만은 않다는 것이다. 이젠 아동방임에 대해 좀 더 다양한 각도와 시각에서 바라봐야 할 때이다.
Ⅲ. 결 론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아동방임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관점의 전환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아동방임이 개선되어야 할 모습과 문제시 여기는 모습으로 바라보는 우리의 안경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데에는 우리 주변의 많은 부모들을 봄으로 써 알 수 있고 앞서 말했듯이 선조 중 한석봉이라는 위인의 어린 시절을 보아도 알 수 있다.
병리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게 된다면, 아동을 방임하게 되는 상황에서의 죄책감이 드는 부모들은 더욱더 괴로워 할 것이며 또한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는 ‘문제 있는 부모’라 낙인찍으며 ‘불쌍한 아이’라고 바라보게 될 것이다. 물론 방임의 심각성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제대로 된 환경 가운데 보호받지 못하며 성장이 더디고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가운에 놓여지는 아동들과 그들의 환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규탄하지 않을 수 가 없다.
하지만 우리는 동전의 앞과 뒤를 다 보아야 하고 코끼리의 다리만 보고 기둥이라 여기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그 귀를 보고 코를 보고 꼬리와 몸통을 보고자 하는 것이다. 한석봉의 유년기 삶에서 바라볼 때 그의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께서 홀로 석봉이를 키우신다. 그의 교육적인 측면에서 절로 보내는 과정 중 석봉이는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친어머니와 떨어지는 아픔을 맛보아야 했지만 그로써 자기 자신이 일어서야함을 느끼며 더욱더 글쓰기에 정진하게 된다. 앞서 말한 최모씨의 사례와 우리들의 삶을 보면 여러 크고 작은 방임들을 경험한다. 그 안에 우리의 두려움과 외로움 불안함이 있는 반면 그동안 부모님 밑에서 보호받았던 것과는 달리 자기 스스로 일을 할 수 있는 자립심이 생기는 것을 경험한다. 오히려 그들은 과잉보호아래 자기가 할 수 있는 것 마저 부모에게 빼앗기는 의존적인 모습의 아이들보다 더 자립심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이다.
아동방임!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아동방임이 결코 나쁘지 않다는 전제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진실한 마음과 사랑이 있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의도하지 않게 방임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나 처지에 놓여있는 부모에 대한 전제도 포함된다. 아동방임에 대해 무조건 부모의 책임으로 돌리려는 시각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우리에겐 필요하겠다. 결코 나쁘다고, 결코 좋다고만 단정 지을 수 없는 아동방임에 대한 피해자는 어쩌면 아무도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우리가 먼저 사회문제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고 좋다, 나쁘다로 규정짓고 단정하는 문제에 대해 정말 그런지 논리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2005년도 전국 아동학대 현황보고서.
공계순 외 4인 공저. “아동복지론 ”, 학지사. 2005.
“한국아동복지학 ”, 한국아동복지학회. 2001.
<참고싸이트>
http://korea1391.org
http://www.e1391.or.kr
http://child.seoul.go.kr
http://jeonju.goodneighbors.org
http://www.joybook.com/dongwha/data/F/FB/FB00009/book.swf
<참고자료>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아동학대 상담 사례집 전북 서부 아동학대예방센터
-2004년

키워드

아동,   방임,   아동방임,   아동 방임,   아동 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