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양철 지붕위의 고양이(1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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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뜨거운 양철 지붕위의 고양이(1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뜨거운 양철 지붕위의 고양이

무대 장치를 위한 설명 (notes for the designer)

Act one.

본문내용

겠죠. 우리가 대학을 졸업한 그해 이른 여름에 우리는 결혼했어요. 우리는 행복했어요. 기쁨에 넘쳐흘렀죠. 우린 매일 밤 사랑의 절정에 오르곤 했어요. 그런데 그해 가을 당신과 스키퍼는 훌륭한 일자리도 다 거부하고 축구계의 영웅이 되겠다고 나섰죠-프로 축구의 영웅이 되겠다구요. 그 해 가을 딕시 스타아즈라는 팀을 조직했죠. 당신들 둘이 영원히 한 단원이 되려고요. 하지만 거기 한 가지 잘못된 게 있었거든요. 내가 당신<<00>><<>>이에 끼<<0>><<>>다는 바로 그 점이죠. 스키퍼는 술을 마시게 되었고--- 당신은 척추를 다쳤어요---시카고에서 열렸던 추수감사절 경기에 못 나가게 되었죠. 톨레이도오에서 이층 침대에 누워서 텔레비전으로 관람했어요. 난 스키퍼와 같이 있었어요. 스키퍼가 술을 마셨기 때문에 딕시 스타아즈 팀이 졌단 말예요. 그날 박 블랙스톤의 바아에서
[페이지] 044
우린 밤<<0>><<새>> 술을 마셨어요. 헌데 날이 추워지자 우린 취한 눈으로 호수를 구경하려 나왔거든요. 그래 내<<0>><<>>"스키퍼 씨, 우리 남편을 사랑하지 마세요! 그렇지 않으면 그이한테 동성연애를 <<000 0>><<하자고 하>>든가요."하고 말했죠. 둘 중 하나를 택하라고 했단 말예요. 그랬더니, 내 <<0>><<주>>둥이를 세게 후려갈기더군요. 그리곤 되돌아<<00>><<서서>> 곧장 달아났지요. 틀림없이 블랙스톤의 여관방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뛰어갔을 거예요--- 그날 밤 내가 그의 방에 가서 조그만 <<0>><<생>>쥐처럼 수줍게 조그맣게 노크했을 때 내가 한 말을 부정하기 위해서 그렇게도 가련한 쓸데없는 시도를 했단 말예요---(브리크는 지팡이로 마아가레트를 친다, <<000>><<그러나>> 테이블 위에 예쁘게 장식한 램프만 산산히 부숴 놓는다) -이런 방법으로 난 그를 파멸시켰죠. 그가 나서 자란 그의 세계와 그 자신에 대한 사실, 또 당신의 세계와 그의 세계에 대해 차마 하지 못할 말까지 해버렸어요-그때부터 스키퍼는 술과 아편에 빠져들어갔죠-누가 <<0 000 00>><<>>? 내가-(눈을 꽉 감고 머리를 뒤로 젖힌다) 자비로운 화살로! (브리크는 마아가레<<00>><<트를>> 친다. 그러나 맞지 않는다) 헛쳤군요-미안해요-난 내 잘못을 변명하려는 게 아녜요. 천만에! 난 착한 사람이 못돼요. 사람들은 왜 그렇게 착한 체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세상에 착한 사람이 어디 있수. 부자나 혹은 중류 이상은 도덕적 규범, 그 보수적인 도덕적 규범을 존중할 <<00>><<>> 이유가 있죠. 하지만 난 그럴 여유가 없어요. <<00>><<정말>>예요. 그렇지만 난 정직해요. 그 점만은 높이 평가해 줘야 돼요. 안 그래요? 가난한 집에 태어나서 가난하게 자란 내가 <<0000>><<아버님이>> 뭔가 남겨 주시지 않으면, 빈털터리로 죽을 건 뻔한 일이죠. 아버님이 암으로 돌아가실 때 말이죠. 하지만 여보! 스키퍼는 죽었어요! 난 살아 있구요! 이 고양이 메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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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크는 어색하게 앞으로 깡총깡총 뛰어와서 또다시 지팡이로 마아가레트를 친다>
[마아가레트] 살아 있단 말예요! 살아 있어요! 난--- (브리크는 지팡이를 마아가레트가 도망가서 숨은 침대 건너편으로 내던진다. 마아기레트는 마루에 앉은 채 말을 끝맺기 위해서 몸을 쑥 내민다) 살아 있거든! (조그만 소녀 딕시가 방으로 뛰어 들어온다. 인디언들이 싸울 때 쓰는 모자를 쓰고 있다. 마아가레트에게 장난감 피스톨을 쏘아대며 '빵, 빵빵!'하고 소리지른다. 아래층에서 웃음이 터지는 소리가 열어
놓은 창을 통해서 들려온다. 마아가레트는 이 소녀가 들어올 때 숨을 헐떡이며 침대를 붙잡고 몸을 구부리고 있다가 일어나며 냉정하게 화난 목소리로 말한다) 얘야, 너희 어머니나 다른 어른들한테서 배우지도 못했구나. (헐떡이며) 남의 방에 들어갈 때 노크하라고 말이다. 그런 예의를 모르면 사람들이 널 형편없는 아이로 생각한단 말이다.
[딕시] 용, 용, 용-작은 아버지 마루에서 뭘 하고 계셔?
[브리크] 네 작은엄마를 죽이려고 했는데 맞지 않아서-내가 넘어졌다. 얘, 내 지팡이 좀 집어다우. 나 좀 일어나게.
[마아가레트] 그래, 지팡이 좀 집어 드려라. 작은 아버진 절름발이지. 어젯밤에 고등 학교 운동장에서 장애물 경기를 하다가 발목이 부러졌단다.
[딕시] 뭐하려고 장애물 넘기를 했어요? 작은 아버지.
[브리크] 언제나 하던 거니까 했지. 사람들은 습관이 되면 안하고는 목 배기지. 해낼 능력이 없어진 뒤에도 말이다---
[마아가레트] 그래, 작은아버지 말씀이 옳다. 자, 이젠 나가거라. (딕시는 장남감 권총으로 마아가레트를 세 번 쏜다) 그만, 그만두지 못하겠니? 도깨비야, 목 없는 도깨비야!
(피스톨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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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빼앗아 가지고 베란다 문 밖으로 내어 던진다)
[딕시] (어린애의 본능으로 잔인한 말을 한다) 샘꾸러기! 작은엄마는 애기를 못 낳으니까 샘이 나서 그러지!
<딕시는 마아가레트에게 혀를 쑥 내밀고는 배를 내민 채 마아가레트를 스쳐서 미끄러지듯 베란다로 나간다. 마아가레트는 베란다 문을 쾅 닫아 버리고 문에 기대에 숨을 헐떡인다. 잠깐 사이. 브리크는 쏟아진 술을 다시 채워서 저만큼 커다란 기둥이 넷 있는 침대 위에 앉는다>
[마아가레트] 보세요, 우리가 애 못 낳는 걸 얼마나 고소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말예요. 저 도깨비들 앞에서까지 그런 말을 한다니까요! (자이. 층층대에 사람들 목소리가 가까와 온다) 여보, 나 멤피스에 있는 의사한테 갔었어요. 산부인괴 의사한테 말예요. 완전히 진찰을 받았는데, 언제라도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애를 낳을 수 있대요. 날짜를 따져 보니까 요즘이 임신하기 꼭 알맞은 때군요. 내 말 듣고 있어요? 네? 내 말을 듣고 계시냐구요!
[브리크] 듣고 있소. (그는 아내의 빨갛게 단 얼굴을 유심히 본다)-하지만 도대체 나 같은 사람하고 어떻게 해서 애를 낳으려고 하는 거요? 난 당신을 받아들일 수 없다니까.
[마아가레트] 그 문제가 바로 제가 풀어야 할 문제예요. (몸을 빙그르르 돌려서 마루방 문을 향한다) 나들 올라오는군요.
<조명 어두워진다.>
[페이지] 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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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4.15
  • 저작시기20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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