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의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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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발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천문학과 수학

목판 인쇄술과 제지술의 발달

금속 기술의 발달

농업 기술의 혁신

본문내용

아름답고 긴 여운을 가진 소리를 자랑한다.
- 이난영,『한국 고대의 금속공예』, 일지사, 2000.
8) 철제 농기구의 보급과 더불어 농업생산에서 또 다른 변화는 소가 끄는 쟁기의 사용이다. 축력을 이용함으로써 노동력이 절감되고 깊이 갈이를 할 수 있어 농업 생산력을 증대시켰다.
-한국역사연구회엮,『한국역사입문』,
9) 고구려에서는 3세기 무렵까지 중국의 V자형 관이나 삼각형 전철제(全鐵製)보습을 붙인 유상려(有床犁)를 사용하다가 4세기 후반 무렵에는 삼각형 보습을 생산했다고 한다.
-한국역사연구회엮,『한국역사입문』
『삼국사기』권 19, 고구려 본기 7, 평원왕
二月 下令減不急之事 發使郡邑勸農桑
2월에 명령을 내려 급하지 않은 일을 줄이게 하고, 사신을 군(郡)읍(邑)으로 보내 농사와 누에 치기를 권장하였다.
『제민요술』 경전제일
후한 요동 태수 최식이 말하기를 “지금 요동에서는 쟁기로 농사를 짓는데 끌채의 길이가 4척이 어서 서로 도는 데 방해가 된다. 이미 두 마리 소를 사용하는데 두 사람이 끌고 한 사람이 쟁기를 잡고 간다. 그 뒤에 한 사람이 씨를 뿌리고 한 사람이 덮는다. 대개 소 두 마리와 여섯 사람이 함 께 일한다.”
⇒ 위 기록은 후한 때 최식이라는 사람이 요동지방의 태수로 있을 때의 모습을 적은 것이다. 고구려에서 우경이 언제 시작되었고 보편화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 수가 없다. 그런데 고구려와 가까운 요동지방에서 우경이 일반화된 것이 후한 때라면 아무리 늦어도 고구려가 요동지방에 강하게 세력을 뻗치던 4세기 전반 경에는 고구려에도 우경이 보편화되었을 것이다.
백제의 농업 기술은 4～5세기경에 크게 발전하였다. 백제에서는 수리 시설을 만들고10) 철제 농기구를 개량하여11) 논농사를 발전시켰다.
신라에서는 5～6세기경에 소를 경작에 이용하는 우경의 보급이 확대되었다. 삼국사기에는 지증왕 때 우경을 실시하였다는 기록이 있는데12) 이것으로 보아 신라 정부가 이 시기부터 우경을 본격적으로 보급하는데 정책을 실시한 것으로 여겨진다.
쟁기의 보급과 함께 호미도 점차 중요한 농기구로 보급되었다. 호미는 제초 작업뿐만 아니라 모종 솎기, 이랑갈이 등에 이용되었다.
이와 같이 쟁기, 호미, 괭이 등의 농기구가 널리 사용됨에 따라 농업이 크게 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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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삼국사기』권 23, 백제본기 1, 다루왕
二月 下令國南州郡 始作稻田
2월에 나라 남쪽의 주군(州郡)에 영을 내려 처음으로 논[稻田]을 만들게 하였다.
『삼국사기』권 24, 백제본기 2, 구수왕
九年 春二月 命有司修防 三月 下令勸農事
9년(222) 봄 2월에 담당 관청[有司]에 명령하여 제방을 수축하게 하였다. 3월에 영을 내려 농사를 권 장하였다.
『삼국사기』권 24, 백제본기 2, 고이왕
九年 春二月 命國人開稻田於南澤
9년(242) 봄 2월에 나라 사람들에게 명하여 남쪽의 진펄[南澤]에 논[稻田]을 개간하게 하였다.
『삼국사기』권 26, 백제본기 4, 무령왕
十年 春正月 下令完固防 驅內外游食者歸農
10년(510) 봄 정월에 명령을 내려 제방을 튼튼하게 하게 하고 중앙과 지방[內外]에서 놀고먹는 자 [遊食者]들을 몰아 농사를 짓게 하였다.
11) 백제의 기술자들은 뛰어난 근속기술을 바탕으로 큰 철제 농기구를 만들었다. 호미와 괭이를 주로 쓰던 농업에서 소가 끄는 쟁기를 써서 논밭을 가는 기술로의 획기적인 전환을 이루어냈다. 백제의 기술자들은 쇠로 만든 쟁기의 보습 모양을 백제 땅에 알맞은 보다 효율적인 보습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호미와 맛 그리고 쇠스랑도 자기네 것을 쇠로 대량생산하게 되었다. 이렇게 새로운 개량 철제 농기구들이 개발되고 대량으로 보급되면서 백제의 농업 생산량은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 그것은 백제 농업 기술의 혁신이었다.
-『한국사』8 - 삼국의 문화, 국사편찬위원회, 1996.
12)『삼국사기』권 4, 신라본기 4, 지증 마립간
三月 分命州郡主勸農 始用牛耕
3월에 주주(州主)와 군주(郡主)에게 각각 명하여 농사를 권장케 하였고, 처음으로 소를 부려 논밭갈 이를 하였다.
『삼국사기』권 3, 신라본기 3, 눌지 마립간
二十二年 夏四月 牛頭郡山水暴至 漂流五十餘家 京都大風雨雹 敎民牛車之法
22년(438) 여름 4월에 우두군(牛頭郡)에 산골물[山水]이 갑자기 이르러 50여 채의 집이 떠내려갔다. 서울에 큰 바람이 불었고 우박이 내렸다. 백성들에게 우차(牛車)의 사용법을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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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수학,   과학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