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베르와 사실주의 문학에 대해 논하라

소개글

플로베르와 사실주의 문학에 대해 논하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19세기 사실주의 개관
1.사실주의 용어의 어원과 사실주의 문학사적 의미
2.사실주의의 발생배경
3.사실주의의 특징과 문제점

Ⅱ.프랑스 사실주의 문학

Ⅲ.플로베르의 문학적 세계
1.플로베르의 생애
2.플로베르의 작품성향 분석
3.플로베르의 대표작인 ‘보바리 부인’의 분석
4. ‘보바리 부인’에 대한 나의 감상문

참고자료 및 문헌

본문내용

을 해친다는 이유로 기소되었다.
여주인공 Emma Bovary의 경우는 소녀 시절의 인상에서 영향을 받는다. 소설이 진행되는 동안 Emma Bovary는 일종의 결정론에 의해서 권태로부터 거짓말, 불륜의 정, 그리고 자살로 내닫게 된다. 결국 Emma Bovary는 자신의 환상의 희생자이며, 감상적인 소시민이라는 그녀의 처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은 갈망의 희생자이다. 플로베르는 이 개인적인 경우를 관찰하면서 그의 여주인공을 하나의 보편적인 유형으로 만들고자 했다. 로망티크한 꿈에 빠져서 있을 수도 없는 자기를 자기 로 생각하는 경향을 그의 소설에서 드러내고 있는데 이것을 보바리즘이라 한다.
이 작품은 프랑스 사실주의 소설의 최초의 걸작으로 평가되었다.
플로베르는 '자유 간접 학법'을 사용하였다. 이의 사용은 주인공 내면에서 일어나는 주관성을 은연중에 들어내면서 동시에 객관적으로 이야기를 서술할 수 있는 효과를 주는 것이다. 또 그는 문체를 아주 중요시 여겼으며 끝까지 강조하였다. 그의 글은 완벽히 짜여있었으며 이러한 완벽성은 문체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작품을 현실에 있는 것들을 그대로 묘사하는 것만이 아니고 사회과학적 입장에서 실험, 분석, 이데올로기의 해부 그리고 소개하며 완벽한 표현을 추구하며 중시하고 실제 상황처럼 그는 나타내었다. 또 그는 관찰, 묘사, 객관적 표현들을 목표로 두고 낭만과 감상을 뒤로하고 사실적인 수법과 문치를 확립하였다.
4. ‘보바리 부인’에 대한 나의 감상문
간의 정신세계는 과거에 대한 추억, 그리고 현재와 미래에 대한 꿈이 지배하고 있다. 즉, 과거에 대한 추억 때문에 미래가 이상화되어 현재는 끝없는 환멸과 기쁨의 연속이며 현실 도피의 세계로 존재하게 된다.
보바리 부인의 작가 플로베르는 소설이란, 개인적인 고백인 아닌 인생을 진실하게 그려 내는 한 폭의 그림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한 편의 소설을 쓸 때마다 사실 그대로를 적기위해 면밀히 관찰하고 철저히 조사했다고 한다. 우리는 작가의 이러한 모습과 그의 작품 속에서 진정한 리얼리즘을 찾을 수 있는데, 플로베르의 작품 중에서도 실제사건을 소재로 하여 많은 관심과 논란을 일으켰던 보바리 부인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의사 샤를과 결혼해서 토스트에 사는 에마는 샤를의 무능력에 실망하게 된다. 그녀는 레옹과 교제하게 되지만 소극적인 레옹은 에마의 곁을 떠나고, 에마는 로돌프를 만나 사랑하게 되어 함께 도망가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떠나기로 한 아침에 로돌프는 거절하는 편지를 보내어 계획은 무산되고 에마는 우울해지게 된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다시 레옹을 만난 에마는 샤를에게 거짓말을 하고 레옹과 몰래 만난다. 레옹과의 밀회를 즐기다가 빚에 쪼들리게 되어 레옹과 로돌프에게 빚 부탁을 하지만 거절당하자 독약을 먹고 자살한다.
보바리 부인을 읽으면서, 보바리 부인은 자신이 처한 현재의 상황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녀는 이 곳에 있을 때에는 저 곳을 생각하고, 저 곳에 있을 때는 이 곳을 생각하는, 그야말로 보바리즘에 빠져있는 것이다. 또 지금 당장보다는 과거나 미래에 집착하며 관심을 보인다. 이렇게 현재에 충실하지 않고 다른 곳을 바라보는 보바리 부인은 항상 불행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보바리 부인은 또 자신의 감정대로만 행동한다. 그녀는 낭만적이고 격정적인 감정을 가졌는데, 물론 그런 감정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처럼 자신의 감정을 이성으로 통제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살하고 마는 불행을 겪었던 것이다.
보바리 부인은 우리에게 헛된 꿈을 꾸는 것보다는 현실에 만족하고, 감정에 휘말리기보다는 이성을 그 감정을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그것을 발견했을 때 비로소 우리는 참다운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수동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자신을 좀먹는 일이 된다. 우리는 스스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주인이 된다는 것, 그것은 자기 멋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한 행동에 그만큼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인이 된다는 것은 물론 참으로 난해하고도 고통이 따르는 일이다. 그러나 알을 깨는 고통을 겪은 새만이 진정으로 날 수 있는 것이다.
참고자료 및 문헌
랑송 불문학사 上 . 을유문화사 . 1993년 . G.랑송/P.튀프로. 정기수 역
프랑스 문학사 (1) . 세손. 1991년 . 이준섭
프랑스 문학의 이론 . 을유문화사 . 1993년 . 빌립 방 티겜 . 민희식 역

키워드

프랑스문학,   프랑스문화의 이해,   보바리부인,   고전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