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자 칼 오르프

목차

1) 칼오르프의 생애(Carl Orff, 1895-1982)
2) 오르프 접근법의 철학적 배경
3. 오르프 접근법의 특징
4. 오르프식 학습지도의 일반적 과정
5. 오르프 프로그램의 실제

본문내용

두
<솔>-<미> 두 음정을 익힌 다음에는 <라>가 추가되며, 차례로 <레>와 <도>가 사용된다.
5음계의 곡을 충분히 다룬 후 고학년에서 <파>와 <시>음이 포함된 7음계를 사용한다.
오르프는 5음계(5개의 음 ---도.레.미.솔.라---로 구성된 음계) 를 사용한다.
(그 이유는 온음계나 12음계가 처음 음악을 배우는 어린이에게는 어렵고, 즉흥연주를 할 경우 창의적으로 하기보다 자기가 이미 알고 있는 선율을 모방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5음계는 노래하기 쉬우며, 반음을 포함하지 않아서 어떻게 연주하던지 불협화음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즉흥연주 하기에 좋다.)
노래하기는 단지 멜로디를 배우는 것 외에도 음악의 다른 요소?구성, 화성, 형식, 다이내믹 등을 배우는 데 좋은 수단이 된다. 자국의 전통민요나 놀이요(놀이할 때 부르는 노래?예/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오르프 노래 지도에서 중요한 자료가 되며 이러한 자국 문화속의 적절한 소재를 찾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르프는 이동 도법을 사용하며 7세 이하의 어린이는 D장조에서의 솔- 미 7세 이상에서는 F 장조에서의
솔-미 로 노래부르기를 권한다.
◈ 오르프 악기 연주 ◈
- 오르프 악기를 사용한다. 다양한 리듬 악기들과 오르프가 개발한 선율 타악기들이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어떤 악기라도 수업에 사용할 수 있다. 선율 타악기들은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져
있다. 크기가 어린이의 신체에 알맞게 되어있고 간단히건반을 탈착할 수 가 있어서 연주하기가 쉽다. 가령 C조5음 음계를 즉흥 연주한다면 건반 파 와 시는 떼놓을 수가 있어서 연주 하기가 그만큼 쉬워
진다.
- 악기의 질이나 음향이 휼륭하며 어린이의 목소리, 다른 악기와의 앙상블에 잘 어울린다.
악기 연주는 슐베르크에 있는 악보나 그 이후에 나온 악보집들을 연주하기도 하지만 어린이들이 창의
적으로 음악을 만들어 연주해 보는 데에도 많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악보집의 여러가지 연주형태
(독주, 중주, 합주, 노래 반주)를 경험해 봄으로써 화음, 앙상블의 능력등을 발전시킬 수 있고 음악의
형식을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다.
- 어린이들은 악기를 만져보고 연주에 사용하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수업에 대한 흥미와 집중도를 높이는데 효과가 크다. 그러나 질 좋은 악기를 사용해야 하며 악기의
효율적인 편성과 각 악기별 소리크기의 균형등을 적절히 조정해야만 초등학교 기악합주에서 흔히
생기는 소음 합주를 피할 수 있다.
◈ 신체표현 ◈
- 말하기와 더불어 신체 표현은 가장 먼저 시작할 수 있는 음악 학습이다. 신체 표현은 자신의 느낌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게 하고 음악을 몸으로 느끼고 표현하게 한다. 리듬은 마음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손뼉 치기, 무릎 치기, 발 구르기 등의 동작과 이러한 신체 표현
동작을 반주로 하는 음악 활동에서 어린이는 리듬에 대한 이해를 몸으로 체득하게 된다. 원래 음악과
무용(몸의 움직임)은 하나였다.
음악을 몸짓으로 표현하는 것은 어린이에게 가장 본능적이고도 자연스러운 음악 학습 방법이다.
오르프에서의 신체 표현은 그 영역이 매우 넓다. 인간의 모든 움직임을 신체 표현에 사용할 수 있다.
손뼉 치기, 무릎 치기, 발 구르기, 손가락 튕기기, 걷기, 뛰기, 달리기 등의 박절적인 움직임 과 여러 가지 상황이나 상태를 표현, 묘사하는 비박절적인 움직임 등이 있다.
예) 박절적인 신체표현의 예
예) 비박절적인 신체 표현의 예
거북이처럼 걷기 / 코끼리처럼 걷기 / 오리처럼 걷기 / 사막의 뜨거운 모래 위를 걷기 /
날아 오르는 새처럼 날개 짓 하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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