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3장,6장 요약 및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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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이야기 3장,6장 요약 및 비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 3 장 역사의 발생
1. 원초적 역사의 발생
(1) 양적확대와 질적 전환
(2) 신석기 혁명
(3) 청동기
(4) 철기

2. 서술로서의 역사의 발생
1) 문자의 발생
2) 역사의식
3) 역사 서술의 발생

3장에 대한 비평

제 6 장 인문과학으로서의 역사
1. 학문의 의미
2. 학문의 발생과 갈래
3. 문(文)․사(史)․철(哲)

6장에 대한 비평

본문내용

신을 발견하고, 이해하고, 그럼으로써 어떻게 살 것인가를 모색하는 것이다. 철학은 특히 인간의 내면세계, 즉 정신세계에서 일어나는 사유 과정을 관심이 있다. 사유와 존재, 정신과 물질의 관계를 근본문제로 사유하고, 그에 대한 보편적 원리를 발견함으로써 인간의 본질을 해명하려는 것이 철학이다.
나는 누구이며, 인간이란 과연 어떤 존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탐구는 문학이나 철학만으로 가능하지 않다. 자아를 발견하고 인간의 본질을 해명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인간만이 아니라, 인간의 지나온 과거를 이해해야 한다. 먼 과거의 인간들이 이루어 놓은 일들 속에서 이러했던 것이 인간이었구나, 따라서 인간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밝히는 작업이 또한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역사는 인간 본질의 해명을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삼는 것이다.
이처럼 인문과학의 중요 영역인 문학, 철학, 사학 사이에는 자아발견, 인간 본질의 해명이라는 목적에서 동질성을 갖는다. 그러나 이들 학문은 이러한 동질성만이 아니라 차별성도 갖는데, 자아발견, 인간 이해라는 동일한 목적을 어떻게 추구할 것인가 하는 방법론의 차이에 있다.
문학은 사실이 아니라 허구를 통해 인간 이해에 도달하고자 한다. 소설과 같은 것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가공의 인물이 가공의 현실 속에서 펼치는 가상의 행위를 통하여 자기 발견과 인간 이해에 도달하고자 한다. 그러한 가상 인물, 가상현실 속 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인간이란 이런 것이다, 이럴 수도 있는 것이 인간이다 하는 것을 보여주게 된다. 철학은 인간 존재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의문에 대한 사색으로, 인간 존재의 원리와 법칙을 발견하고, 이를 논리화하고 보편화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 이해에 도달하고자 한다.
그에 비해 역사는 인간에 의해 과거에 일어났던 실제 일들이라는 명백한 사실을 증거로 하여 그러한 목적에 도달하고자 한다. 이 점에서 신화는 인간 삶의 어떤 실제를 담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그러나 신화의 내용이 아니라 신화 그 자체가 과거 인간들이 남긴 정신적 사색의 구체적 산물이라는 점에서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역사의 가장 중요한 측면인 '사실'은 문학이나 철학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다. 문학의 중요한 측면은 '사실'이 아닌 '허구'이며, 철학의 경우는 굳이 '사실'에 기초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실제 일어난 사실에 기초하는 역사는 문학이나 철학보다 훨씬 더 신빙성과 설득력을 가지고, 생명력도 길다고 할 수 있다. 역사에서 신빙성과 설득력, 생명력을 확보해 주는 것인 '사실'이라면, 문학이나 철학에서는 '공감'의 정도일 것이다. 그 공감의 정도는 인간 본질에 대한 해명의 깊이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이러한 방법적 차이는 이들 학문의 강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역사의 위와 같은 강점은 동시에 약점으로 작용한다. 역사는 사실에 근거해야 하므로, 실제 인간 삶에서 일어날 수 없는 허구의 세계를 그리지 못하는 것이다. 그것은 역사가 탐구할 수 있는 대상이 그만큼 한정적이라는 것이다. 역사의 대상이 실증할 수 있는 영역에 국한되어 있다는 것은 역사의 중대학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문학이나 철학은 이러한 한계에서 자유롭다. 실증된 사실에 기초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얼마든지 자기가 생각하는 바를 그려낼 수 있고, 심지어 죽음 이후의 세계까지 그려낼 수 있다. 그것이 어느 정도 설득력과 생명력을 갖는가 하는 것은 이를 접하는 사람의 '공감'에 달려 있을 것이다. 문학이나 철학은 사실적 증거가 없더라도 자유자재로 인간이 품을 수 있는 의문을 설정하고, 마음대로 허구의 인물과 세계를 설정하여 인간 탐구를 계속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역사와는 반대되는 문학이나 철학의 큰 강점이 될 수 있다.
저자의 친구는 이렇게 정의했다. 문학은 '이렇게도 살 수 있는 것이 인간이다.', 철학은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것이 인간이다.', 역사는 '이렇게 살았던 것이 인간이다'라고. 일리 있는 말이다. 문학은 그 개연성에, 철학은 그 가치성에, 사학은 그 사실성에 중점을 두고 인간을 탐구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문학, 사학, 철학을 중심으로 하는 인문과학은 모두 본질적으로 인간의 자기 발견, 자기 이해를 최우선 목표로 삼는 점에서 동일하다. 이상에서 인간을 탐구하는 인문학의 중요한 학문 영역인 문학과 철학과 사학을 서로 비교하는 가운데 역사의 본질적 특성을 이야기해 보고자 하였다.
6장에 대한 비평
역사의 본질적 속성을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인문과학의 다른 영역인 문학과 철학을 들어 비교 설명하는 것은 읽는 이로 하여금 쉽게 이해하기 위해 선택한 적절한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 흔히들 독서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저자의 생각을 아무런 비판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라 생각한다. 여기에서도 아무리 역사의 본질적 속성을 이야기하는 것이 큰 주제라고 하지만, 문학이나 철학에 비해 사학을 우선시 하는 것처럼 보여 지는 저자의 언행은 역사를 전공으로 하는 나로서는 저자의 생각과 동일하지만 역사를 전공하지 않는 일반인들이 저자의 생각을 비판의식 없이 흡수되어 지거나 또한 문학 또는 철학을 전공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역사에 대한 비판의식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
학문의 영역과 갈래의 구분을 그렇게 깊이 있게 다루지 않아도 사학, 즉 역사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조금도 무리함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저자는 그 점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모양이다.
그러나 역사를 전공으로 하고 있는 나는 저자가 인문과학으로서 역사를 조명한다는 것에 대해 문학과 철학과의 비교 설명을 통해서 우리는 사학(역사)의 본질을 더 자세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다른 영역의 인문과학에 비해 반드시 사실에 기초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에서 역사의 가장 중요한 본질을 설명하는데 좋았다.
예전 2004학도 때 타 대학 건축학과를 다니면서 교수님이 설명해 주시길 높은 건물을 지을수록 기초를 탄탄히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난다. 이와 같이 역사도 배우려면 그에 대한 본질적 속성, 즉 기초가 완전히 뒷받침이 되어야만 역사를 학문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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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0.06.21
  • 저작시기201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20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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