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손수지은 집을 읽고
Ⅰ. 작가와 책소개
존 니콜슨
Ⅱ. 서평
Ⅰ. 작가와 책소개
존 니콜슨
Ⅱ. 서평
본문내용
새삼 무릎을 친다. 옛날 대부분의 집 앞엔 넓은 흙 마당이 곡식이나 나물을 말리기도하고 음식재료를 만들거나 다듬었다. 이런 마당에서 돌계단을 두 개나 올라서야, 댓돌 앞에서 신발을 벗고 마루에 오를 수 있었다. 마당과 집 본체의 높이 그렇게 차이가 나서 항상 ‘왜 이리 구조를 불편하게 만들었을까?’ 했는데, 이 책을 보니 집 본체가 들어설 자리에 공간을 두고 30cm정도 이상 높게 기단을 쌓는 까닭은 집안으로 빗물이 스며드는 걸 막기 위해서란다. 옛날에 그 사실을 알았다면 불평을 덜 했을 것 같다.
현대 건축물의 편리함을 누리고 살면서, 전통가옥이 좋았다고만은 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 전통가옥에는 자연과 어울리지는 아름다운 정서가 있었으며, 이것은 오늘날의 건물양식, 생활양식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현대 건축물의 편리함을 누리고 살면서, 전통가옥이 좋았다고만은 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 전통가옥에는 자연과 어울리지는 아름다운 정서가 있었으며, 이것은 오늘날의 건물양식, 생활양식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소개글